연예인 정보 !

하리수 에대해 알아보자

뤼케 2020. 5. 3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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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로 알려진 하리수는 대한민국 1호 트랜스젠더 연예인으로 그녀를 위한 지상파 다큐멘터리까지 제작 편성되어 방송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태어났다. 보통은 2001년도에 연예계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일찍 연예계에 데뷔해서, 중학생 시절인 1991년도에 MBC를 통해 몇번 드라마에 출연해봤다. 다만 드라마에 출연해봤다고 해봐야 그리 유명한 인물은 아니고 아역배우로 용돈벌이를 한 수준이기에,[4] 실제 데뷔는 2001년도에 했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여하튼 드라마에 출연했을 시절에 남자랑 첫사랑을 하면서 방황하다가 본격적으로 여자로 살기로 결심한 이후로 이태원동 트랜스젠더 바 등지에서 일하며 수술자금을 모아서 1994년도에 성전환 수술을 받았으며 성전환 수술을 받은 이후로 일본에 가서 무용수로 몇년간 일하다가 1998년도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쇼핑몰 모델로 활동했다. 어쨌든 그 바닥에서 눈에 띄였지만 주민등록번호의 정정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더 큰 인물이 되는 데에는 제약이 있었다고 한다

 


<빨간통 패니아 광고>

그러다가 2001년에 도도 화장품 광고 CF 모델로 본격적으로 지상파 데뷔를 했는데, 단아한 외모의 여성이 침 삼키며 굵은 울대뼈를 보이고 웃음을 짓는다는 내용에 수많은 시청자들이 당황했다고 한다[6] 이 광고가 당시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도대체 광고모델이 누구냐' 는 문의가 광고사와 해당 화장품 회사에 폭주했다고 한다. 이 광고 덕분에 하리수 본인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고, 그녀가 누군지에 대해 큰 이슈가 되었다.

이후 막 이슈가 되던차에 한 지상파 예능에 출연했는데 동시간대 다른 방송국은 하리수의 경쟁방송 출연사실을 알고 자신들의 녹화본을 포기하고 하리수를 불러서 재촬영을 해서 맞불작전까지 강행했다. 화려한 외모와 당당함으로 인해 성전환이라는 것을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이후 곧 성전환자의 호적정정을 허용을 두고 동아닷넷의 1만 2천명이 넘는 설문조사에서는 66%의 찬성이 나오는 등 사회문제의 담론을 제시한 인물이 되었다. 2012년에 하리수가 채널A의 쇼킹에 출연하여 밝힌 바에 의하면 이 목젖은 하리수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목젖을 CG로 합성해 넣은 것으로, 하리수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슬퍼했다고 한다.' 기사 어쨌든 그는 이 광고를 통해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영화 노랑머리 2에도 출연해봤고, 이외에도 몇년간 여러 예능 프로그램 게스트로 꽤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또한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 솔로 데뷔 직전 해체를 앞둔 터보의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HISTORY'의 M/V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화려한 비쥬얼로 화장품 CF에 이어 다시 한 번 화제를 낳았다. 이후 그녀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1집 타이틀곡 'Temptation'은 SBS 인기가요 첫방송 이후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게 되면서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은 1번밖에 출연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겉옷을 찢는 퍼포먼스 때문이다. 당시 다른 여가수들도 이러한 퍼포먼스를 많이 했었는데, 유독 하리수에게만 그 잣대가 가혹했다. 아무튼 'Temptation'은 지금까지도 띵곡이라고 불려지며, 가수 하리수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노래이다.

 

<2001년 정규1집 타이틀곡 'Temptation' 뮤직비디오>[7]

지금은 배우, 모델,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예명인 하리수는 Hot Issue(핫 이슈)에서 따온 것이다.

여성스럽게 보이는 외모와 달리, 남성의 목소리와 같이 목소리가 저음이었기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았다. 정확하게는 성전환 수술이나 호르몬 치료를 받기 이전에 남성으로서 변성기를 겪었기 때문에 목소리에 흔적이 남아 있던 것이다. 이 때문에 트랜스젠더들은 호르몬 치료 외에도 확정될 성별의 목소리 발성법 등도 연습하게 된다. 보통 MTF들 같은 경우 가성과 비음 비슷한 방법으로 목소리를 얇고 높게 변조하는 연습을 한다. 왠지 트랜스젠더나 뉴하프들의 목소리가 비슷비슷하게 들리는 연유는 이 때문이다. 하리수 같은 경우 남자 목소리를 내려면 낼 수 있으며, 전설의 괴작 영화 긴급조치 19호에서 남자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8] 방송에서 개인기로 여자목소리와 남자목소리로 노래하는 양성류를 짤막하게 보여 준 적도 있을 정도다. 물론 시간이 흐른 지금 이것을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은 채 이를 들으면 그냥 비음이 조금 나는 여성의 목소리다.

인간극장에 출연하기도 했었고, 이브가 된 아담이라는 자서전을 출판하였다.[9] 5집까지 낸 가수지만, 실력은 데뷔 초에는 그럭저럭이었다. 사실 실력보다는 이슈화된 점과 캐릭터의 힘을 빌어 음반을 낸 케이스다. 메이드복을 입고 무대에 서기도 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앨범 출시와 연습을 통해 실력이 발전했는지 2018년 최근 컴백한 make your life 무대를 보면 나름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을 뽐낼 정도는 된다. 그러니 더 이상 노래 못하는 가수라는 말은 실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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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화권 활동 시 촬영한 잡지 표지사진. 우측에 있는 남성은 하리수가 분장한 모습에 약간의 보정을 가하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다.[10]
가수보다 영상물 쪽에서 더 성공한 편이다. 특히 중화권에서는 대한민국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었다.

중화권 인기가 어땠냐면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되는 루이비통 행사에 가수 비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연예인으로 초대 되었으며, 화장품과 속옷 브랜드의 CF 모델로 발탁되었다.[11] 더불어 중국과 말레이시아 합작영화인 '전신'의 영화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었다. [12]

한때 ‘하리수’란 예명을 놓고 전 소속사인 TTM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TTM 측은 "소수자를 위해 사용되는 예명이다"라고 주장하며, 혼혈인인 제니퍼를 두 번째 하리수로 데뷔시키려 했으나, 합의를 통해 하리수란 이름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2002년에 한빛소프트가 워크래프트3의 나이트 엘프의 중성적인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며 하리수의 모델 기용과 온게임넷의 방송 출연에 그와 합의했지만, 블리자드의 반대로 이와 같은 계획이 무산된 적이 있었다. 또한 이때 현재 m.net의 간판 음악프로그램인 '엠카운트다운'의 전신이였던 '쇼킹엠'의 MC를 맡아 활약했다.

2002년 12월 인천지방법원에서 승인을 받아 성별 정정을 하면서 현재의 본명인 이경은으로 개명하였다. 이로 인해 전 샤크라 멤버인 이은과 본명이 같게 됐다. 2004년에는 일본 톱배우 마츠자카 케이코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하였다.

하리수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유저이기도 하다. 단순 유저가 아니라 군주로서 혈맹을 이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는 인맥도 넓고 평이 좋으나, 유명세 탓에 게임 내에서 분쟁이 있을 때마다 성별에 대한 공격을 자주 받는다고 한다.[13]

2006년 11월 4세 아래의 가수 미키정과 결혼했다. 아이는 낳을 수 없어서 입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40살을 넘긴 2017년까지 입양은 못 하고 있다. 입양 기관들은 대부분 기독교 계열이어서 많은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그녀가 유명인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파장이 커질까 두려운 이유도 있다. 2012년 트랜스여성들의 공연장인 서울 젠더 클럽을 오픈, 주재하고 있다. 현재는 해외 활동에 주력을 다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그녀의 외양 역시 여전하다. 기사. 그 때문인지 그녀의 남편을 둘러싼 루머가 많은데, "곧 이혼한다더라, 30억 정도 들고 튀었다더라" 등의 카더라 통신이 활발했다. 그러나 2009년 10월 공식석상에 부쩍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나타나 불화설을 일축하였다. 실제로 남편인 미키정과 닮은 아이를 보고 싶었기에 "나 말고 다른 여자를 만나라"라고 한 적이 있다고 한다. 물론 이는 그녀가 그녀의 남편이 싫었기 때문에 한 말이 아니라,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숨겨진 말이었겠다.

2011년엔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SBS 스페셜'에 출연했다. 그녀의 근황과 트렌스젠더로서의 삶, 미래에 대한 계획 등 그녀의 삶 전체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방송되었다. 당시 시청률 11.6%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기사

2012년에는 데뷔 11주년을 맞이해 오랜만에 신곡을 발매하여 화제를 모았다.

 

<2012년 데뷔11주년 기념 앨범 'Shopping Girl' 뮤직비디오>

2014년에 리마인드 웨딩을 했지만 2017년 6월 12일, 10여 년 넘게 한 결혼 생활을 청산하고 합의이혼했다는 기사가 떴다. 결국 2017년 5월 배우자였던 미키정과 협의이혼 했다. 사유는 경제적 어려움과 성격차이. 원인은 미키정의 사업실패로 인한 너무 많은 빚 때문이었다고. 하지만 이 때문에 "남편을 버린 거냐"라고 많은 비판을 들었고, 공식적으로 돈 때문에 버린 것이 아니며, 너무 많은 빚이 생기니 자신도 힘들어할까봐 미키정이 먼저 이혼을 권유했다고 해명했다. 또한 이렇게 비난한 악플러의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미키정의 사업 실패가 컸다는 기사가 존재하지만, # 하리수가 직접 SNS에 남긴 글에서는 사업 실패로 인한 이혼은 아니라고 하였다. 이후 둘의 인터뷰에선 긴 시간 함께 해온 만큼 서로를 응원하는 태도를 보여 나쁘게 이혼한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미키정이 '자신도 하리수도 각자 다른 애인이 있다'고 밝히는 등 쿨한 모습을 보였다.

2017년 이혼 이후 비디오 스타에 출연해 이혼과 관련된 속내를 밝혔다. 미키정이 얘기한 빚 때문이 아니라 사업으로 바빠지며 소원해진 게 원인이며, 지금도 연락하며 잘 지낸다고. 자신의 성전환수술을 집도했던 의사로부터 자궁이식 수술을 권유받고 시도하려고까지 했으나 1년 이상 입원생활을 해야 했기에 포기했다고 한다. 자신을 사랑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미키정이 너무 큰 고통을 겪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2019년 11월 21일 미키정이 2세 연하의 일반여성과 재혼하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라는 축하글을 올렸다.

2017년 11월, 트랜스젠더는 여자가 아니라는 발언을 한 한서희를 SNS로 저격한 사건이 있었다.기사. 대다수는 하리수를 응원하는 분위기.

2018년 1월 "욕해버려"라는 영상을 통해 보컬트레이닝으로 달라진 모습을 예고했으나, 이는 KissN이라는 가수의 곡에 립싱크 연기만 한 영상으로 과거 왁스가 하지원을 통해 펼친 마케팅과 유사하다. 이와 별개로 2월에 댄스와 발라드 더블 타이틀 본인의 곡들로 가수로서의 컴백을 알렸다. # 그녀는 정규 5집까지 발매할 정도로 가수 경력이 많다.

 

<2018년 디지털 싱글 'Make your life' 뮤직비디오>

2019년 7월 슈퍼주니어 강인의 자진 탈퇴 소식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며 슈주 팬들과 대중을 탓하며, 상습 음주운전과 폭력 전과가 있는 강인을 자신에게 인사 잘하는 착한 동생이라고 옹호하는 몰상식한 행동, 또한 그것을 비판하는 여성들에게 ' 여자의 껍질을 쓴 악마들' 이란 발언을 하여 크게 비난 받았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19년 12월 29일 복면가왕에 잘 가~ 가지 마~ 행복해~ 떠나지 마~ 2019 곧 감으로 참가했다. 김성주가 몇번씩이나 아주 유명한 사람이라고 거듭 강조했고 본인도 김구라, 은혁을 포함해서 판정단 뒷 좌석에 앉은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고 발언하며 자신을 몰라보는 사람들에게 화가 나서(?) 자신이 가수가 맞다고 주장해[14] 당황한 김성주에게 경고를 듣기도 했다. 그나마 유영석과 김현철만 '내공이 있는 가수다.', '상대보다 가수 경력이 더 오래되었을 것 같다.'라는 근접한 추리를 하긴 했고 그외 나머지는 갈피도 잡지 못했다. 정체를 밝히고 한 인터뷰에선 자신이 앨범을 내고 활동한 기간에 비해 무대에 설 기회가 정말 적어서 어쩌다 방송에 나올 일이 있으면 정말 목숨을 걸고 방송을 했고 그러다보니 또 어느새 비호감 캐릭터로 자리잡은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고 자신은 사람들에게 가수나 배우, 예능인보단 그냥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그외

하리수가 국내 최초의 트랜스젠더 연예인은 아니다. 이미 1990년대 초중반에 하지나라는 이름의 1973년생 트랜스젠더가 성전환 사실을 공개하고 영화와 공중파 방송으로 데뷔해서 몇번 얼굴을 비췄으나, 보수적인 면이 강하던 사회 분위기와 빈약한 방송 컨텐츠 탓에 그다지 주목 받지 못하고 잊혀졌다.

트랜스젠더란 고리 때문에 항상 '리수 횽아~'로부터 시작하는 단순한 비아냥부터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악플 등 상처를 많이 받았다. 오죽하면 한 트랜스젠더 연예인이 자살했을 때, '나도 백 배 천 배 이해한다. 나도 악플 때문에 수백 번 죽고 싶었지만 사랑하는 가족이 있어서 참았다'라고 토로할 정도있다.

하지만 악플러에 대한 대응도 아주 적극적이라서, 만약 본인이 하리수의 SNS에 지속적으로 악플을 올린다면 여기(현재 글은 삭제됨)서 경고하듯이 하리수에게서 전화가 오거나 경찰에 잡혀 가거나 둘 중의 하나가 발생할지 모른다.[15] 게다가 2010년 2월 17일에 가수 겸 생명운동가 이광필이 하리수의 트랜스젠더 사진전 참가에 대해 음란물 유포죄를 뒤집어씌워 고소했다가 3월 18일에 취하한 바 있다

 

어쨌든 여러 성전환자 중에선 결혼도 하고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한다는 점에서 가장 성공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아따맘마 7기에서 아리수(...)라고 패러디되어 나오기도 헸다. 또한 짱구는 못말려에서는 마리수라고 나오기도 했다.

그녀의 페이스북을 보면 잡다한 상식이나 뉴스를 엄청나게 공유하곤 한다.

그룹 슈가의 멤버였던 아유미가 데뷔초기에 하리수의 성대모사를 상당히 자주 했다. 당시 밀었던 하리수 성대모사의 대사는 "형부~ 퐈이팅~"이었는데, 정작 하리수는 "형부~ 퐈이팅~"이라고 하지 않고 "형부, 잘 해요!"라고 했었다.[17] 그런데 아유미의 성대모사가 워낙 많이 퍼진 탓에 하리수가 "형부~ 퐈이팅~"이라는 말을 했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평소 보정기능이 많이 들어간 카메라 어플을 즐겨쓰는데 이 때문에 성형의혹과 악플이 끊이지 않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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