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이 2천 달러나 되고 문맹률이 10% 미만인 나라에서는 도저히 생길수 없는 사건이 우리 나라에서 발생했습니다
수해와 또 노사분규로 우리는 무척 어수선한 여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8월을 마루미짓는 이 마지막 주말에 엄청난
비극이 우리를 또 경악시키고 있습니다
1987년 에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북2리 산210 에 위치한 오대양 공장에서 일어난 집단 자살 사건
박순자와 오대양의 창립
사건의 발단은 박순자가 오대양이라는 사이비 종교단체와 기업을 만들면서 시작되었다
박순자는 1974년 횡경막에 병이 생겨 고통받다가 어떤 이우에서인지 병이 회복되는 일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사이비 종교의 특성상 거짓말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박순자는 신 덕분에 병이 나았다고 믿었는지 신학교를 다니다가
여호와의 증인에 입문헀고 다시 기독교복음침례회 소위 구원파에 출석을 하기도 했다
박순자는 구원파에서 자신을 추종하는 사람들을 데리고 이탈하여 1984년 5월 대전에서 시한부 종말론을 따르는 사이비종교 겸 회사를 직접 만들었는데 바로 오대양 이었다 오대양이라는 고명은 박순자가 나는 오대양을 지배할 사람으로 앞으로 전세계를 주관하게 될 것이다 라고 공언한 데서 나왔다고 한다
오대양 교단은 유치원 과 양로원과 고아원 건물을 사들이거나 임대해 사회사업을 했다 겉으로는 시설을 당시로서 최신 식으로 꾸며 고아들을 잘키우는 것처럼 위장했지만 실제 속내는 신도들의 자녀를 세뇌하여 아이들에게 부모는 없고
너희는 고아이며 박순자만이 진짜 어머니라고 유도했다 심지어 아이들에게 부모를 찾으면 지옥에 떨어진다는 소리도
공공연히 했다
박순자의 사업실패와 사채
고주 박순자는 1984년에 공예픔 제조회사 오대양을 만든 뒤 수입품 판매장을 만들면서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대전과 용인 등의 공장을 사들이며 사업을 확장했다 1986년 4월 일본의 모전자 부품 생산업체와 합작해 당시로선 대단한 거액인 7억원 을 투자해 전자 제품을 만들려고 했으나 사기를 당했고 사업을 실패 했다
집단 자살
1987년 8월29일 오대양 직원 김 모씨는 경기도 용인의 공장에 왔다가 내려앉은 숙소의 천장을 보고 이상히 여겨 식당 쪽으로 갔는데 식당 천장에서 죽어 있는 박순자를 포함한 32명을 발견하고 마침 가족을 찾으로 공장에 온 박순자의 남편에게 알렸다 박순자의 남편이 경찰에 오후 4시 무렵에 신고해 집단변사가 세상에 알려졌다
오대양 사건 의혹과 밝혀진 내용
당시 세간에는 죽은 사람들이 자의가 아닌 타의로 자살을 강요받았고 심지어 타인의 손으로 살해당했다는 주장이 있었다 손석희 당시 앵커는 임의대로 집단타살이라고 방송했었다 또한 국회의원 박찬종이 1991년 7월 19일 기자 회견을 이용해 박순자가 한때 몸담았던 구원파와 구원파 신도가 경영하던 모 회사가 사건의 배후라는 의혹을 제기하여 일파 만파번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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