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야구선수)에 대해알아보자
대한민국의 前 야구 선수이자 現 KIA 타이거즈 1군 벤치코치.
김주찬 만능 선수의 탄생
충암고를 졸업하고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김주찬은 데뷔 초부터 빼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주목받았습니다. 내야와 외야를 넘나드는 뛰어난 수비 능력과 꾸준한 타격으로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김주찬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를 거치며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특히 KIA 타이거즈 시절에는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하며 팀을 한국시리즈 정상으로 이끌었습니다.
김주찬 코치로 변신
현역 은퇴 후에는 두산 베어스,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에서 코치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김주찬 두산 베이스 코치
2021년 1월 5일 현역에서 은퇴하고 두산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두산은 최근들어 조인성, 배영수 등 코치 경력이 없는 은퇴 선수를 영입해온 사례가 있어서 김주찬에게도 거리낌없이 코치직을 제안한 듯 하다. 이후 1월 8일, 구단 공식 발표로 김지훈, 유재신, 정병곤과 함께 두산행이 확정되었다. 보직은 1군 주루/외야수비코치로, 1루 베이스 옆에서 김주찬 코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22 시즌을 앞두고 1군 주루/외야 수비코치에서 고영민의 21시즌 보직인 1군 작전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 3루에서 조수행, 정수빈 등의 발 빠른 주자들을 득점권에서 잘 컨트롤 해주면서 두산이 4월 들어 득점권 찬스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라 팬들의 반응은 나쁘지 않았지만, 시즌 중반을 향할 수록 주자들의 본헤드 플레이와 뇌주루가 눈에 띄게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평가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 하반기인 현재까지도 주자들이 지속적으로 주루사를 당하며 중요한 득점 하나를 가져오지 못해 지는 경기가 태반이다보니 리그의 3루 코치 가운데 박재상 다음으로 평가가 좋지 않다.
주루코치를 맡게 된 이후에는 양석환이 홈런을 칠 때마다 이전 고영민과 똑같이 양석환과 함께 가위바위보 세레모니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판당 50만원 내기로 시즌이 끝나고 기부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금액이 너무 적으면 돈을 더 보탤 예정이라고.
2022 시즌 후 이승엽 감독 체제로 바뀜과 동시에 정수성이 두산에 주루코치로 새롭게 합류하면서 그의 입지도 위태로워졌다. 그런데 기존 타격코치인 강동우 코치가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고 나간데다 전 삼성 코치였던 이영수가 2군 타격코치로 영입되면서 타격코치 쪽으로 보직을 변경한다는 썰이 새롭게 등장했다. 두산 팬들은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그나마 낫다는 반응.
결국 2023년부터는 1군 타격보조코치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팬들은 현역 시절 김주찬이 구사한 타격 일변도와 비슷한 타격 스타일의 강진성이나김태근 같은 타자들을 잘 다듬어주길 기대하는 듯 하다. 지금 현재 타격보조코치로서는 주루코치 시절보단 좀 많이 낫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딱 보통인 듯하다. 주루코치에 비하면 타격코치로서의 평가는 나쁘진 않은 듯.
김주찬 롯데 자이언츠 코치
2023년 10월 22일 고영민과 함께 김태형 감독이 있는 롯데 자이언츠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 이적이 확정되며 2012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어 롯데를 떠난 이후 11년 만에 부산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한편 KIA 타이거즈 시절 동료이자 후임 주장이었던 안치홍과 4년만에 선수-코치로 다시 만나게 되는 듯했으나, 안치홍이 FA 시장에서 한화 이글스로 이적해버리는 바람에 간발의 차이로 성사되지 못했다.
1군 타격코치로 보직이 확정되었다. 두산 시절 주루코치 평이 영 좋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면 좋은 결정인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 타격코치로서의 평은 나쁘진 않았다.
3-4월 자이언츠 팀이 전반적으로 부진하고 특히 타격이 궤멸적으로 무너지다 보니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5월에는 팀 타선이 득점 공동 5위, 타율 3위, OPS 4위 등 많이 개선되면서 평가도 좋아지고 있다.
특히 6월 한 달간 팀 타율, 득점권 타율 등 모든 타격 지표에서 1위를 달리는 등, 임훈 보조코치와 함께 팀 타격 지표 향상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하지만 7월 들어 타격 사이클이 식어 버리면서 평가가 매우 안 좋아졌다. 그나마 8월 들어 조금씩 부진에 빠진 선수들이 부활하기 시작한 것이 위안.
칭찬받는 점으로는 전통적인 롯데 킬러였던 고영표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이다. 타석에서 타격 위치를 앞으로 당기는 것을 권해 이번 시즌 고영표를 상대로 상당히 좋은 성적을 얻고 있다.
현 시점 타격코치로는 작년 박흥식이 망쳐 놓은 올드스쿨 방식의 타격을 바꿔 놓고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내년에는 타자들이 좌완 용병들에게 고전했었던 경기를 개선시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 시즌 종료 후 롯데의 팀 타격 성적을 보면 팀 타율은 0.285로 KIA 타이거즈에 이은 팀 타율 2위에 올랐고, 전년도 팀 타율이 0.265에 그쳤던 걸 생각하면 무려 2푼이나 상승했다. 이외에도 팀 OPS 역시 0.782로 리그 2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비율 스탯들은 향상했다. 또한 시즌 100안타 이상을 기록한 타자를 무려 8명이나 배출하는 등 지난 시즌 박흥식 코치 체제보다는 확실히 낫다는 평. 또한 윤나고황을 중심으로 유망주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타선의 얼굴들이 많이 교체되었는데 아무리 탑 유망주라도 1군에서 죽을 쑤는 선수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젊은 선수들을 주전으로 정착시킨 것에도 타격코치의 공헌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팀 홈런은 겨우 125개에 그치며 10개 구단 중 8위라는 낮은 성적을 기록했고, 리그 내 30홈런 이상 타자가 7명, 20홈런 이상 타자가 22명이나 나오는 등 전반적으로 타고투저의 흐름으로 가고 있는 것에 비해 롯데 타선에는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아무도 없다는 게 흠. 다만 사직구장은 홈런이 나오기 정말 어려운 구장이며, 롯데 타선이 2루타와 3루타는 압도적으로 10팀 중 1위를 기록하면서 장타율도 2위를 기록했기에, 무리하게 홈런 타자를 키우는 전략은 리스크도 크다.이외에도 팀 병살타 100개, 팀 피삼진 1097개로 내년 시즌에는 이를 줄여 타선의 응집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걸 주요 과제로 삼아야 할 걸로 보인다.
김주찬 타격
신인 시절, 5툴을 가졌다는 평을 들었을 정도로 타격에서도 파워와 컨택면에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다만, 롯데 자이언츠 시절엔 초반엔 그 잠재력을 보였지만 이후 부진하며 주루가 주로 부각되는 선수가 되었고, 제리 로이스터 감독 시기부터 컨택능력을 회복하여 특출나진 않아도 평균 이상의 타격을 꾸준히 보이는 선수로 성장하였다. 특징으론 굉장히 적극적인 타격 성향을 보이며 초구부터 빠른 승부를 보거나 나쁜 공도 쳐내는 배드볼 히터 성향이 있었다는 점.
KIA 타이거즈 이적 후엔 타격에서 스텝업을 이뤄내며 리그 중상위권 이상의 장타력을 선보였다. 보통 선구안과 장타력을 갖추지 못하고 장타를 배제한 나머지 툴에 의존하는 대형 FA 야수는 에이징 커브가 가파르기 때문에 먹튀가 될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받지만 김주찬은 예외적으로 좋았던 컨택은 오래 유지하고 애매했던 장타력과 BQ를 보강하면서 오히려 모범 FA에 등극했다. 빠른 발을 활용한 역할을 기대했던 KIA로선 오히려 좋은 상황. 대신 도루가 이전보다 상당히 줄긴 했다.
김주찬 수비
수비면에 있어서 좋은 평을 받는 선수는 아니다. 롯데 초기에는 주루센스와 대조되는 최악의 타구 판단 능력으로 가진 수비툴을 다 말아먹었으나 다행히도 조원우 외야수비코치를 사사한 이후 준수한 주전 좌익수로 발돋움하였다.
빠른 주력과 준수한 어깨만 보면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중견수로 활약할 것이라 기대되지만, 타구 판단 능력이 그다지 좋지는 못해서 특유의 유리몸 속성과 겹쳐 풀타임 중견수로까지는 성장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주로 좌익수와 1루수로 출전하였다.
김주찬 주루
주력만 보면 이대형과 함께 당대 최고의 스피드를 가졌었다. KBO 역사 전체를 통틀어봐도 이종범과 더불어 가장 빠른 우타 선수 중 한명이다. 이후 피지컬 위주에서 센스를 갖춘 주자로 변모하며 스타일 변화를 이뤄내기도 했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엔 본인의 피지컬을 바탕으로 폭주하는 스타일이었기에 센스있는 주루를 한다는 평을 받진 못했다. 대신 가진 주력이 워낙 빨랐기에 전체적으로 보면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았다.
KIA 타이거즈 이적 후엔 도루 자체는 많이 감소하였지만, 베테랑에 걸맞은 노련함을 갖춰가며 센스 있는 주루를 하는 선수가 되었다. 더불어 주력도 여전히 평균을 상회하기에 리그 상위권의 주자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이다.타격과 마찬가지로 롯데 자이언츠 시절과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졌다. 어떻게 보면 변화한 본인의 몸값과 나이에 잘 순응하여 특유의 유리몸 기질을 감안하면 롱런했다고도 볼 수 있다.
김주찬 만능 선수
내야와 외야를 가리지 않고 뛰어난 수비를 선보이며 팀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김주찬 꾸준함
데뷔 이후 꾸준히 높은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타자로 활약했습니다.
김주찬 리더십
팀의 주장을 역임하며 후배들을 이끌고 팀 분위기를 쇄신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마무리
김주찬 선수는 단순히 뛰어난 야구 선수를 넘어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아이콘입니다. 그의 헌신과 열정은 후배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으며, 한국 야구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김주찬 선수의 앞날에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그의 활약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