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배우. 대구 출신으로 초등학교 6학년 때 서울 강남구로 상경하였는데, 경상도 사투리 때문에 말을 안 하려고 하다 보니 중학교 때 1년 동안 외톨이였다고 한다. 사투리는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고쳤는데 사투리를 고치려고 가족들에게 사투리를 못 쓰게 한 적도 있다고 한다. 원래 성격도 교문에 남학생들이 있으면 다 들어가길 기다렸다가 자기는 나중에 들어갈 정도였다는 걸로 보아 상당히 내성적이었던 듯 하다. 초등학생 때부터 드라마나 영화를 좋아해 연기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지만 연기자가 되겠다는 생각까진 없었다고 한다. 어릴 적엔 무용을 했으나 서울로 오기 전 큰 수술을 받고 미술로 진로를 바꿨다. 선화예술고등학교 진학 후 성격도 활발해지고 그림도 열심히 배우던 중, 3학년 때 배우가 되고 싶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