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음 처방극 '어서와’ 후속으로 2020년 5월 6일부터 방영 중인 KBS2 수목 드라마. 기획의도 주변에 이런 분들 계실 겁니다. 모든 공을 자기에게 돌리고, 자신이 편할 대로 기억을 왜곡하는 상사. 항상 기분이 좋고 자신감 넘치며 늘 오지랖에 지나친 농담을 퍼붓는 동료. 자의식이 지나치게 고양되어 사회적 유명인사에게 갑자기 전화를 걸거나 대통령에게 편지를 써서 아낌없이 충고하는 어떤 분. 술을 먹지 않으면 대화가 안 된다는 친구. 주변사람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자신을 음해하고 시기 질투한다고 생각하는 망상. 늘 자신의 처지를 주변 상황과 비교하고 평가하는 불안증. 위의 사례 모두 ‘정신질환’ 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