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왕태자[], 총리, 국방장관, 왕실 직속 경제위원장,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구단주. 한국 언론에서는 이 인물을 '빈 살만 왕세자'라고 지칭하는데, '빈 살만'은 이름이 아니라 살만의 아들이라는 뜻이고 진짜 이름은 '무함마드'이다.[] 사실 왕세자 즉위 이전 국방장관 시절에는 '무함마드'라고 제대로 표기한 기사가 검색되지만, 무함마드 빈 살만이 왕세자로 책봉된 이후로는 '빈 살만'으로 호칭이 바뀌었다. 아마도 전임 왕세자 이름이 '무함마드 빈 나예프'였기 때문에, 둘을 구분하려고 이렇게 한 듯하다. 서구식 이름에서 앞부분이 이름(given name), 뒷부분이 성(family name)의 역할을 하고 그 중에서 뒷부분 이름이 공식 석상에서 더 격식 있게 쓰이는 것에 우리가 익숙해진 탓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