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배우. 1969년 11월 25일 충청북도 청주시 성안동(現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에서 외동아들로 출생했다. 그가 태어날 당시 아버지 나이가 세는나이로 38세였으니 지금 기준으로 봐도 꽤 늦둥이다. 서울 촌놈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캐리어 두 짝과 트렁크 하나만을 가지고 배우의 꿈을 위해 무작정 서울에 상경했다고 한다.[] 그 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들어갔고[] 재학 중 공형진과 함께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에서 조연으로 데뷔하여 여러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 '신장개업'이나 '하면된다'에서 개그 캐릭터를 연기하는가 하면, 퇴마록(...) 같은 흑역사급 영화에도 출연한 역사가 있다. 그러다가 1999년 이정재, 정우성 공동 주연의 태양은 없다에서 두 주인공을 쫓는 단발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