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석(羅蕙錫, 1896년 4월 28일 ~ 1948년 12월 10일)은 일제강점기와 대한민국의 화가이자 작가, 시인, 조각가, 여성운동가, 사회운동가, 언론인이다. 차미리사와 같은 여성지식인로 평가받았다.[ 본관은 나주(羅州), 호는 정월(晶月)이다. 조선 인천부 수원군 수원면 신풍리(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출생으로 수원 삼일소학당과 서울 진명여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의 여자미술전문학교[]에 유학하여 서양화를 전공했다.[] 귀국 후에는 정신여학교 미술교사를 지내기도 했고, 김일엽과 함께 잡지 를 창간, 발행하기도 했다. 작품 세계 작품경향은 크게 2기로 나눌 수 있는데, 프랑스 파리에 가기 이전에는 주로 사실적인 수법으로 인물과 풍경을 그렸으며, 그 뒤로는 야수파와 표현파 등의 영향을 받아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