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적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좌완 투수. 2007년 SK 와이번스에서 데뷔해 4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SK 와이번스 역사상 최고의 투수[]이며, 최정과 함께 SK 와이번스 - SSG 랜더스와 인천야구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구결번 후보이다.[] 또한 한때 KBO 시절 류현진의 유일한 라이벌로 꼽히며 2000년대 후반 류현진, 윤석민와 함께 대한민국 야구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선발 트로이카 중 한 명이다. 또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이닝 1위, 최다승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프리미어 12 우승, 아시안 게임 금메달에 기여하는 등 10년 넘게 국가대표팀의 원투펀치로 활약하기도 했다. 08 올림픽에서는 2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