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處暑)는 24절기의 하나로 입추와 백로의 사이에 있다. 양력으로 8월 23일 내지 8월 24일경이다 이 시기부터 여름과 더위가 수그러지기 시작한다고 한다. 실제로 대한민국에서도 대서랑 입추 전후로만 하더라도 더위의 절정이었지만 처서에 접어들면 폭염과 열대야가 사라지고[2], 푹푹 찌는 더위의 주 원흉인 습도가 서서히 가라앉으며, 매미소리도 자취를 감추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름 내내 계속되던 우중충한 먹구름이 걷히면서 맑은 날씨가 다시 찾아온다.[] "처서가 지나면 참외맛이 없어진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입도 삐뚤어진다"라는 말이 그래서 나왔다.하지만 2018년은 모기들이 처서 이후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다 실질적인 체감 의미로 받아들인다면 가을 기후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처서 시기가 즉 처서임과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