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가을 이후에 처음 내리는 눈을 일컫는다. 대개 11월 중순~하순에 첫눈이 내린다. 그 해 겨울에 처음으로 내린 눈을 말하며 지역에 따라 차가 심하며 해에 따라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보통 날씨가 맑고 건조한 한국에서는 서리나 약한 눈보라 등이 잘 온다. 반대로 유럽과 일본은 겨울에 비가 오다가 기온이 3℃ 이하로 떨어지면 그대로 첫눈이 되므로 함박눈이 흔하다. 홋카이도에서는 무려 8월에 첫눈이 내린 적이 있다. 일화 대중매체에선 첫사랑을 만나는 날로 자주 나온다. 손톱에 봉숭아물을 들이고 이 날까지 그 색을 유지하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다. 제설작전과 맞물려 사회인들은 첫눈을 보면 설레지만 군인들은 질색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한반도는 예나 지금이나 인구가 밀집한 황해안이 수심이 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