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법조인이다. 문재인 정부의 첫 법제처장이자, 두 번째 인사수석이다. 1967년,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태어났다. 포항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변호사의 길에 들어섰다. 포항에서 나고 자랐던 터라 포항제철 노동자들을 보며, 노동변호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다고 한다. 1992년, 사법연수원을 나오자 마자 노동변호사가 되고 싶었으나 혼자 개업하기 두려워서 전국에 노동인권변호사를 찾아보다 문재인을 알게 되었고, 전화통화 후 찾아가 "노동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말하고 문재인도 흔쾌히 승락하여 합류했다고 전해진다.[1] 이후 설립된 법무법인 부산의 구성원 변호사로 활동하며 부산 지역에서 노동인권 변호사로 지냈다. 2017년 6월 9일, 문재인 정부의 첫 법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