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 사이에서 태어났다. 12살이 되던 1963년, 아버지 박정희가 대통령에 당선되며 청와대 생활을 시작했다. 1974년 서강대학교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교육자가 되기 위해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그러나 1974년 8월 15일 육영수 여사가 북한의 지령을 받은 재일교포 문세광에 의해 피살되자 교육자의 꿈을 접고 어머니를 대신하여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1979년 10.26 사건으로 박정희 대통령마저 서거하자 16년 만에 청와대에서 퇴거하며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감추었다. 이후 20년 가까이 세간에서 잊혀졌다가[] 1997년 11월, IMF 사태를 계기로 제15대 대통령 선거 후보 이회창을 지지하며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이듬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