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배우. 디자인 일을 했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미술을 배웠다. 고교시절에 연극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배우의 꿈을 키웠지만, 그저 꿈이라고만 생각하고 결국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에 진학하게 된다. 대학교에서 주변 동기 및 선배들과 달리 미술에 재능과 흥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대학 졸업 후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한다. 데뷔는 영화 '방가? 방가!'로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하여 베트남 과부 역을 맡아 열연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실제 베트남 여자를 데리고 왔다고 착각할 정도. '방가? 방가!'에서의 열연으로 2011년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영화 《공조》,《변산》과 드라마 《추리의 여왕》, 《자백》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으며, 2020년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