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출신의 홍콩에서 활동하는 영화, 드라마 배우. 1980~90년대 활약한 홍콩의 대표적인 액션 배우 중 한 사람이며 2000년대 들어서는 주로 미국 영화 및 TV 드라마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0년대 후반부터 제2의 전성기를 맞기 시작하더니, 2022년 개봉작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60세의 나이에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배우 경력의 정점을 찍었다. 양자경 데뷔전 말레이시아 페락 주 이포(Ipoh)의 부유한 화교 집안에서 태어났다. 친가는 민남계이고 외가는 광동계인데, 할아버지가 큰 규모의 운송업체를 운영했고 아버지가 페락 주에서 변호사 및 정치인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 유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하고 영향력이 있는 집안이다. 4살 때부터 발레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