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적의 여성 테니스 선수. 140년이 넘는 그랜드슬램(테니스) 역사상 남녀 통틀어 그랜드슬램 우승 4회(호주 오픈 우승 2회, US 오픈 우승 2회)를 달성한 최초의 아시아 국적 선수이다. 프로 데뷔전 1997년 10월 16일 일본 오사카에서 아이티 출신의 아버지 레너드 프랑셰즈와 일본인 어머니 오사카 타마키 사이에서 둘째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홋카이도 출신으로 아버지 레너드가 미국에서 교환 학생으로 유학하다가 일본 여행을 와서 만났다고. 슬하에 2녀를 뒀는데 두 딸을 모두 테니스 선수로 키웠다. 언니는 오사카 마리로 역시 프로 테니스 선수. 2000년, 모든 가족이 뉴욕 롱아일랜드로 이주해 그 때부터 미국에서 컸다. 아버지 레너드는 윌리엄스 자매의 1999년 프랑스 오픈 우승을 보고 영감을 얻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