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제11·12대 대통령. 경상남도 합천군 출생으로, 육사 11기로 입교하였다. 후에 이 기수가 주축이 되어 하나회를 결성한다. 5.16 군사정변 때 박정희를 지지하여 박정희의 신임을 얻게 된다. 1979년 3월 국군보안사령관에 임명되었는데, 10.26 사건 이후 계엄법에 의거 보안사령관이 합동수사본부장으로 자동 보직되었고 이때 수사본부장이라는 직책과 하나회를 통한 12.12 군사반란으로 권력을 잡았다. 1980년에는 5.17 내란을 일으키고 5.18 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했다. 최규하 대통령을 사임시킨 후 간접 선거를 통해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임기가 거의 만료되어갈 때 4.13 호헌조치를 발표하여 6.10 민주 항쟁이 일어나 국민의 불만이 점점 거세지자, 6.29 선언을 통해 대통령 직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