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루스는 동유럽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러시아, 우크라이나, 폴란드,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국가이다. 수도는 민스크(Мінск, Minsk)이다. 벨라루스라는 국호는 교회 슬라브어이자 역사적 지명으로 사용됐던 벨라루스(Бѣла Роусь, 현대 벨라루스어로 Белая Русь)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이는 '하얀 루스'를 뜻하기 때문에 예전에 쓰였던 표현인 백(白)러시아, 독일어의 바이스루슬란트(Weißrussland), 중국어의 바이어뤄쓰(白俄羅斯 / 白俄罗斯 / Bái'éluósī)와 같이 의미를 고려해 국호를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하얀 루스'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크게 네 가지 가설이 있다. 한민족이 백의민족이라 불리는 것과 비슷하게, 전통 의상으로 새하얀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