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소속 우투좌타 외야수. 프로 입단 전부터 이종범의 아들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아왔다. 고교 시절 기본 포지션은 유격수였으나, 프로에 와선 타격 능력을 살리기 위해 외야수로 전향하여 2017년 10년 만의 순수 신인왕 및 순수 고졸 신인왕이 되었다. 정교한 타격과 선구안,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듯한 배트 컨트롤로 안타를 생산해 내는 컨택 능력이 특징으로, 4년 연속 골든글러브와 2년 연속 타격왕을 비롯한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척 시대 히어로즈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차세대 중장거리형 교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후 타격 그야말로 사기 캐릭터 그 자체. 남들은 매우 힘들게 습득하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것을 호주머니에서 물건 꺼내듯 해낸다.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