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재가 1986년~1991년에 걸쳐서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반경 2km 이내에서 저지른 성폭행 결합 연쇄살인 사건. 흔히 화성 연쇄살인 사건으로 알려져 있으나 2019년 12월 17일 경찰의 범인 신상공개와 함께 공식 사건 명칭도 진범의 이름을 붙인 이춘재 연쇄살인 사건으로 변경되었다.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연쇄 살인 사건이자 개구리 소년 실종·살인 사건, 이형호 유괴 살인 사건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영구 미제 사건이었다. 다만 나머지 둘과는 다르게 지금의 과학기술이었으면 벌써 잡혔을 정도로 증거가 많이 남아 있었던 허술한 사건으로, 1980년대에 과학수사가 있었다면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지 않았을 안타까운 사건이다. 2019년 9월 18일에 DNA 대조로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특정되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