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전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골키퍼 선수시절 2003년 FIFA U-17 세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각광받았던 차기석은 2005년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면서 U-20 월드컵을 관전하러 온 거스 히딩크 감독의 시선을 잡았고 대회가 끝난 뒤 히딩크 감독이 이끌고 있던 PSV 에인트호벤 훈련에 합류, 열흘에 걸쳐 테스트를 받기도 했다. 2005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였으나 이 해에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해 아버지의 한 쪽 신장을 받는 신장이식수술을 받았다. 다음 해 전남드래곤즈 2군 경기에 돌아왔으나 병이 재발하면서 팀에서 방출당하였다. 그는 오랜 시간 축구를 하지 못했지만 작은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후 가족들의 강한 반대를 무릅쓰고 2009년 K3리그의 경주시민축구단에 입단하였지만, 오래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