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 내야수. 알버트 푸홀스 전성기와 폭락의 쌍곡선 푸홀스의 아름다운 10년은 그를 살아있는 전설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 후 급속한 폭락을 경험하게 되는데, 일부 푸홀스 팬들은 위 폭락은 전성기가 지난 청정 타자의 숙명이라고 변명한다. 그래서 LAA도 자연스러운 노쇠화는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으므로, FA 계약도 푸홀스가 만들 각종 대기록들의 대가라는 논리로 그의 먹튀 행위를 변호한다. 이렇게 보통은 폭락했다는 것만 알지, 그 폭락이 정확히 어느 정도인지 아는 사람이 드물다. 논의의 전제로 폭락하고 있음부터 살펴보자. 약쟁이는 순위에서 제외하되 각주에서 언급하기로 한다. 부상으로 시즌을 날려 99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한 33세를 제외하면, 29세부터 단 한 번의 순위 역전 없이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