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태생의 아프리카계 한국인 마라톤 선수이며, 귀화 전 이름은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Wilson Loyanae Erupe). 현재 이름 오주한(吳走韓)에서 성은 본인을 발굴하고 지도한 오창석[] 코치를 따라 붙였다. 또한 이름의 한자도 '달릴 주' 그리고 '한국 한' 을 사용하여 '한국만을 위하여 달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입문 1988년 케냐에서 태어났으며, 다소 늦은 22세에 마라톤에 입문하였다. 오창석 코치의 지도하에 빠르게 기록을 단축시키며 주목받았고 2011년 자신의 국제대회 첫 데뷔 경기인 경주국제마라톤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동아마라톤에서 2시간 5분대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국제 마라톤계의 신성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도핑 적발 2012년 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