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쇼트트랙 선수이자 여자 쇼트트랙 1000m 세계신기록 보유자이다.[7] 2012년에 시니어 무대에 혜성같이 등장하여 2000년대 말 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전체적으로 중국에게 밀렸던 한국의 전력을 급격히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2010년대 중반부터 여자부 최강자로 떠오른 최민정보다는 아래라고 평가받는데, 이는 최민정이 워낙 독보적인 선수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선수평가 진선유, 조해리, 박승희 등 원래도 한국 여자 대표팀에 있던 선수들의 신장이 작은 편은 아니었지만 170이 훌쩍 넘으면서 에이스급 기량을 가진 선수는 심석희가 최초다. 또한 긴 다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스피드와 가공할 만한 스퍼트 능력 그리고 발군의 아웃코스 추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키가 크고 몸싸움 능력도 없지 않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