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일 인도네시아 동부자바의 칸주루한 스타디움에서 일어난 압사 사고. 인도네시아 프로축구리그 리가 1의 아레마 FC가 홈에서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에 2:3으로 패하자 분노한 아레마 팬들이 경기장으로 난입했다. 아레마가 홈 경기장에서 패배한 건 23년만이다. 경기장으로 진입한 아레마 팬들은 불을 지르고 경찰 장갑차를 공격했고 경찰은 사태를 진압하기 위해 최루가스를 살포했다. 최루가스를 피해 달아나던 사람들이 한 곳에 몰리면서 압사사고가 발생했고 34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기장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일부 선수들도 팬들에게 구타당했으며 폭력사태는 경기장 밖에까지 이어져 경찰차를 부수고 불을 지르기도 했다 현재까지 127명[]이 사망#[2]했고 100명 이상이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그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