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마르크스주의 철학자이자 사회학자, 사상가. 윤리철학 및 정치철학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자율주의 운동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미셸 푸코 외에도 자크 데리다, 질 들뢰즈, 펠릭스 가타리 등과 친분이 있었다. 마이클 하트(M. Hardt)와는 사제지간이다. 이탈리아 파도바의 좌파 노동자 집안에서 1933년에 태어났다. 불과 2세 때 아버지를 파시스트들에게 잃었고, 성장한 후에는 파도바 대학에서 정치학 교수를 지냈다. 1960년대 말부터 1970년대까지 이탈리아에서는 기존의 사회주의 정당들[과 노선을 달리하는 비의회 좌파 계열 운동이 굉장히 활발하게 일어났는데, 네그리는 이때 사상적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했고 이탈리아 자율주의(아우토노미아) 운동이 여기서 시작되었다. 그러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