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李庭旻)은 대한민국의 전직 KBS 여성 아나운서였다. 가족및 개인사 상술했듯이 친정 쪽이 6.25 전쟁 전몰군경 유가족이다. 이 때문에 2015년에 가요무대에서 전사자 유가족 자격으로 출연하기도 했고, 6.25 전쟁 전사자 후손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2020년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사회를 보기도 하였다. 상당히 슬픈 에피소드가 있는데, 6.25 당시 할머니에게는 아들 셋이 있었고 뱃속에 넷째가 있었는데 전쟁통에 피난을 다니다 이정민의 부친을 제외한 두 아들을 병으로 잃고 남편까지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2017년에는 국가보훈처로부터 장한 어머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보통 다른 아나운서들의 경우 아무리 많이 공개해도 배우자의 이름과 신분까지만 공개되는 경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