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 리뷰

콜래트럴 영화 소개

뤼케 2020. 8. 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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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편집상 후보작

2004년 개봉한 마이클 만 감독의 액션 드라마 영화. 톰 크루즈, 제이미 폭스 주연.
국내 개봉 당시에는 보통의 액션 영화로 이해하고 갔던 관객들에게서 다소 맥빠지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만 감독의 팬들 또는 영화 장르(범죄, 드라마, 스릴러)를 알고 간 사람들에게는 높은 평가를 받는 수작이다.
참고로 LA의 밤 풍경을 아주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이다.

시눕시스

모든 계획이 완벽했다. 그날 밤이 되기 전까지

평범한 L.A.의 택시 운전사 맥스(제이미 폭스 분)는 돈을 모아 리무진 렌탈업을 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살고있다.
그는 어느날 밤, 우연히 타지에서 온 승객 빈센트(톰 크루즈 분)를 자신의 택시에 태우게 된다.
빈센트는 하룻밤동안 다섯 군데를 들러 볼일을 보고 새벽 6시까지 공항에 가야 한다며 택시를 전세 내자고 한다.
두 사람은 계약을 맺고, 맥스는 하룻밤 동안 빈센트의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곧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빈센트가 말한 다섯 가지의 볼일이란 바로 사람들을 죽이는 살인청부 일이었던 것.
빈센트는 마약조직에 불리한 증언을 한 증인들과 담당 검사를 살해하기위해 L.A.에 온 청부업자였던 것이다.
맥스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지만 그럴수록 더 깊숙이 개입하게 되는데...

등장인물

빈센트 (톰 크루즈) - 살인 청부업자. 4명의 증인과 검사를 죽이기 위하여 고용되었다. 수사기관의 분석에 의해 전직 특수요원이나 고도의 군사훈련을 받은 인물로 추정되는 모습이 나온다. 정확한 이력은 나오지 않는다. 임기응변에 능한 궤변론자.
맥스 듀로셔 (제이미 폭스) - 택시 기사. 리무진 기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졌으나 현실은 시궁창. 운전석 햇빛가리개에 휴양지 섬 사진을 붙여놓고 고단한 현실을 피하려고 하는 등 시궁창에서도 나름의 희망을 갖고 삶을 살아가던 인물.
애니 패럴 (제이다 핀켓 스미스[1]) - 검사로 증인들 4명을 포함한 빈센트의 표적 대상. 우연히 맥스의 택시에 탔다가 도착지 경로 문제로 꽁냥대게 된다. 맥스가 연모를 가지게 되는 인물.
레이 패닝 (마크 러팔로) - LAPD 소속의 형사로 하프라이프1의 고든 프리맨처럼 수염과 꽁지머리를 기른 모습이 경찰의 모습치고 문화충격을 주는 인물. 증인인 라몬을 만나러 왔다가 뭔가 석연찮은 분위기를 느끼자 이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리차드 와이드너 (피터 버그[2]) - 패닝처럼 LAPD 소속의 형사로 살해 대상이 전부 검사의 증인이라는 것을 깨달은 패닝이 새벽에 건 전화를 받고 나오게 된다.
프랭크 페드로사 (브루스 맥길) - FBI 요원. 패닝과 와이드너의 도움으로 검사의 증인들이 죽어나간다는 것을 알개 되자 4번째 증인인 피터 림을 보호하러 간다. 이 상황에서 와이드너는 소관이 FBI로 넘어갔다며 퇴근한다.
아이다 듀로셔 (이르마 P. 홀) - 맥스의 엄마. 병원에 입원 중이다.
필릭스 레이예스-토레나 (하비에르 바르뎀) - 배우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바로 그 양반이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리더로 빈센트를 고용한 인물.
파코 (에밀리오 리베라) - 필릭스의 부하이자 행동대장. 여담으로 주무장은 G36C.
라몬 (토마스 로살레스 주니어) - 증인 중 한명이다.
순찰 경관들 (리차드 T. 존스)[3], (제이미 맥브라이드) - LAPD 소속의 순찰 경관. 초반에 빈센트가 라몬을 죽인 이후에 맥스의 택시를 타고 가다 앞유리가 깨져 있어서 경관들이 차를 세우게 한다. 그러나 라몬이 살해당한 지역에서 살인사건 무전이 들어오자 가버린다.
FBI 요원들 (키에라 스콧), (웨이드 윌리엄스)[4], (폴 아델스타인[5]) - FBI 요원들. 피터 림 안전후송작전에서 나오는 요원들이다.
공항 남자 (제이슨 스타뎀[6]) - 영화 처음에 빈센트에게 명단과 자료를 전달하는 사람.
피터 림 (인모 연) -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한인범죄조직의 두목이며 증인 중 한명이다.
실베스터 클라크 (안젤로 티피) - 범죄과 검사로 증인 중 한명이다. 창녀들과 문란한 생활을 즐기고 있는 인물로 묘사된다.
다니엘 베이커 (배리 샤바카 헨리) - 재즈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증인 중 한명이다.

줄거리

평범한 L.A.의 택시 운전사 맥스 (제이미 폭스 분)는 돈을 모아 리무진 렌탈업을 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갖고 살고있다. 그는 어느날 밤, 우연히 타지에서 온 승객 빈센트 (톰 크루즈 분)를 자신의 택시에 태우게 된다. 빈센트는 하룻밤동안 다섯 군데를 들러 볼일을 보고 새벽 6시까지 공항에 가야 한다며 택시를 전세 내자고 한다. 두 사람은 계약을 맺고, 맥스는 하룻밤 동안 빈센트의 여정에 동행하게 된다.그러나 그는 곧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빈센트가 말한 다섯 가지의 볼일이란 바로 사람들을 죽이는 살인청부 일이었던 것. 빈센트는 마약조직에 불리한 증언을 한 증인들과 담당 검사를 살해하기위해 L.A.에 온 청부업자였던 것이다. 맥스는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치지만 그럴수록 더 깊숙이 개입하게 되는데...

상세

마이클 만 감독의 작품답게 하드보일드한 분위기가 영화 전체를 지배하고 있으며, 액션보다는 대비되는 두 주인공의 대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택시 운전수인 맥스는 사려깊고 정이 많지만 우유부단하고 소심해서 주어진 틀을 깨지 못하는 인물이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여성에게 번호 달라는 말 한마디 못하고 기껏 여성 쪽에서 번호를 건네도 전화할 생각을 못한다. 리무진 회사를 차리겠다는 꿈은 있지만 꿈만 꿀 뿐 12년째 실천을 못한다. 그러면서 어머니에게는 리무진 회사를 경영한다고 거짓말하고 12년간 해온 택시 기사일을 두고 이건 임시직이고 자신은 최고의 회사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거라고 최면을 건다. 반면 빈센트는 킬러라는 직업답게 냉철하고 사람의 목숨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그런데 살인이 진행될수록 두 사람의 입장이 점차 뒤바뀌는 것이 묘미. 맥스는 차에 묶여있어도(이런 상황에서 노상 강도를 당한다. 이 노상강도들은 빈센트의 모잠비크 드릴에 처참하게 당한다.) 거리에서 총성이 울려도 아무도 관심갖지 않는 상황 속에서 침착을 되찾고, 자신을 옭아매던 틀을 과감하게 깨가는 반면 중반까진 맥스에게 설교를 하던 빈센트는 조금씩 용기를 내는 맥스에 의해 점차 여유를 잃어간다.

빈센트가 의외로 다른 일에도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는 것이 드러나는데, 대표적인 상황이 3번째 살해 대상을 찾아가 만나 대화하는 상황이다. 재즈에 대해서 업계인보다 잘 아는 모습을 보인다. 킬러로서의 일을 위해 공부한 것인지 진짜로 즐기는 것인지는 화면 내에서 정확히 언급되지는 않으나, 일부러 재즈를 들으면서 기다리는 것이나, 재즈에 관한 대화를 흥미 있게 하는 것을 보면(본 목적은 가게가 끝나 사람들이 나가는 것을 기다린 것이지만) 재즈에 일가견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또한 빈센트는 어렸을 적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는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이었으며, 역시 빈센트가 10대일 때 간 질환으로 사망한다. 때문에 사람 사이의 정에 메마른 듯한 모습을 보이며, 맥스의 어머니로부터 전화가 왔다는 이야기를 듣자 굳이 갈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러 가기도 한다. 화면 중에서는 맥스의 어머니를 들먹거리면서 위협하기도 하나 한번뿐이고 이후로 언급도 안 하는 것을 보면 어머니의 거처를 안다는 사실로 맥스를 위협하려는 목적보다는 그냥 맥스가 어머니를 보러 가게 했다는 것이 맞을 듯 하다.

특히 영화의 핵심인 빈센트라는 캐릭터는 LA 그 자체를 체화한 듯한 성격으로, 타인에 대해 무관심한 대도시 특유의 건조함을 간직하고 있다. 또 재미있는 것은 바로 그 점 때문에 빈센트가 LA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빈센트는 마음의 문을 닫은채 철저하게 감정을 숨기는 냉혈한이며 타인의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의 목적을 이룬다.[7] 실제로 거리 배경에는 의도적이라 해도 좋을 만큼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딱 한번 많은 사람이 골목 입구를 지나는 것으로 묘사되는데, 이 때는 맥스가 차에 묶여서 도움을 청할 때이다. 하지만 도와주러 오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노상강도만 접근한다. 감독은 배경인 LA 자체를 촬영하는 데에도 많은 공을 들여 당시만 해도 드물었던 디지털 HD로 전경을 담았다. 실제로 고공 촬영에서 훑어내려가는 LA의 밤거리 모습은 일품이다.

총기 씬은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지만, 리얼리즘총덕후의 대가답게 빈센트가 보여주는 속사 씬은 굉장한 카리스마를 자랑한다. 여기서 빈센트는 대부분의 처리 대상에게 가슴에 두 발, 머리에 한 발을 쏘는데 실제로 모잠비크 드릴이라 불리는 사격술이다. 가슴의 두 발로 저지력을 얻고 머리로 확인사살을 하는 방식. 이 방식은 후에 형사가 시체들을 확인한 뒤 킬러의 존재를 눈치채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일반 총기사고나 어중이떠중이 갱들이 쓰는 사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보다 전문적인 '용병'이 개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역할. 그리고 나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말의 주요 부분이 순식간에 지나가서 총덕이 아닌 한 쉽게 눈치채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DVD프라임이라는 사이트에, 결말을 설명하면서 '38구경과 달리 45구경은 지하철 문을 뚫을 수 있어 빈센트가 죽었다.'는 글이 올라와 넷상에 널리 알려졌는데 이는 완전히 잘못된 이야기다. 실제 사용된 총은 38구경이 아니라 9mm이며 45구경과 관통력을 비교하면 딱히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진상은, 빈센트는 훈련한 대로 모잠비크 드릴로 철문 너머의 맥스를 정조준하여 2+1발을 쏘는 바람에 총알이 철문에 맞았고 맥스는 눈을 감고 난사하다가 유리창 뚫고 나간 총알이 빈센트에 맞은 것. 영화의 캐릭터 변화와 연관시켜 보자면 몸에 밴 습관이 없는 맥스는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총을 잡고 대응할 생각을 했지만, 빈센트는 무의식적으로 몸에 밴 대로 행동한 것이 패착이라고 할 수 있겠다


만 감독의 리얼리즘에 대한 욕심이 너무 심해서, 톰 크루즈는 굉장히 힘든 훈련을 받았고 모잠비크 드릴 장면을 실제 전문가처럼 보이기 위해 수십번을 찍었다고 한다.

제이다 핑킷 스미스의 인터뷰
제이미 폭스의 인터뷰

영화의 모잠비크 드릴 장면을 델타포스 출신의 래리 빅커스가 해설한 유튜브 영상이다. 조준이 필요 없도록 손을 정렬시키는 부분 등 숨겨진 디테일을 알 수 있다. 권총으로 하는 거합도라고 할 수 있다..

평가

Driven by director Michael Mann's trademark visuals and a lean, villainous performance from Tom Cruise, Collateral is a stylish and compelling noir thriller.
마이클 만의 트레이드마크인 비주얼들과 톰 크루즈의 호리호리한 악당 연기가 이끌고 나가는, <콜래트럴>은 스타일리시하고도 눈을 뗄 수 없는 느와르 스릴러 영화다.
- 로튼 토마토 총평

그외

네 번째 살해 대상이 한국인 클럽 사장이라 한국어가 어느정도 나온다. 기껏해야 '저 새끼 뭐야!' 내지는 '쏴!' 아니면 '야야야야이 씨X 색히들' 등의 짤막한 몇마디와 엑스트라들의 '뭐야? 왜 이래?'가 전부지만. 야야야야이 씨X 색히들 나이트 클럽의 한인 엑스트라들은 인근 대학생들중에 모집했다고 하는데, 만 감독이 코멘터리에서 참 화끈하게들 논다며 칭찬(?)을 했다. 또한 중간에 나오는 주유소가 한인 주유소라 한국어 광고가 벽에 붙어 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감독이 코리아 타운을 LA의 정체성 내지는 중요한 구성요소 중 하나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OST로 쓰인 오디오슬레이브의 Shadow on the sun은 월드 인 컨플릭트에서 Liberty Lost 미션의 시네마틱 컷씬 'New York'에도 OST로 쓰였다. LA거리를 맥스와 빈센트가 택시를 타고 다니며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여기는 뉴욕이 배경으로 소련군에게 붕괴된 뉴욕과 추락하는 UH-60이 나오는 장면에 쓰였다. #
톰 크루즈는 킬러 빈센트를 연기하기 위해 3개월 간 총기 교육을 받았다. 또한 직업상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야 하므로 감독은 톰 크루즈로 하여금 하루 동안 페덱스 직원으로 변장하여 배달을 하도록 시키기도 했다.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애초 배달직원의 얼굴을 유심히 뚫어지게 쳐다보는 경우가 드물 뿐더러, 톰 크루즈가 페덱스에 취업해 배달직원으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은 들어보지 못했을 테니(...) 설사 톰 크루즈를 닮았다고 느꼈어도 톰 크루즈 닮은 좀 잘생긴 배달직원 정도로 생각하지 설마 진짜 톰 크루즈라고 생각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패닝 형사 역을 맡은 마크 러팔로 또한 총기 교육을 받았지만 단 한 컷도 총을 쏘는 장면이 없다. 이는 인물의 배경설정을 철저히 다루는 감독의 성향 때문이다. 찍어놓고 편집된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12년 경력의 택시 기사 맥스를 맡은 제이미 폭스도 레이싱 트랙에서 드라이빙 기법을 연습해야 했다.
타이틀 롤이 없어 영화사 로고가 뜬 뒤 바로 본 장면으로 들어간다. 즉 오프닝에서 콜래트럴이라는 제목은 나오지 않는다.
톰 크루즈가 제이미 폭스보다 좀 많이 작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둘이 같이 나오는 장면을 줄이고 같이 나와도 별로 키 차이가 안 나보이게 카메라를 잡았다고 한다. 대표적인 장면이 맥스의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장면인데, 의도적으로 위치를 다르게 주어 원근감을 이용 키가 비슷하도록 보이게 하는 등 둘의 키 차이를 거의 인식할 수 없다. 그 외에는 앉은 장면이 많다. 다만, IMDB 프로필상으로는 5cm 차이라 그리 크게 차이나지는 않는다.
영화의 백미인 한국인 클럽 씬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폴 오컨폴드의 Ready Steady Go를 영화를 위해 한국어로 번안한 버전이다. 가사 내용은 제목과 같이 단 네 단어일 뿐이며 다음과 같다.
Ready, Steady, Go(원곡) → 준비, 출발, 고!(한국어 버전),
Strictly the mother f (원곡) → 진짜로(ㅋㅋㅋ)
실제로는 춤비 추바 고! 내지는 잘 들어줘도 쥼비 쥬바 고!춤을 추라고 이렇게 들린다. 듣는 사람에 따라 몬데그린 현상이 들리는 음악.
Ready Steady Go는 본 아이덴티티 유럽시내 추격전에서도 사용된 바 있다.
맥스의 어머니가 '우리 아들은 친구도 없고 거울 앞에서 혼잣말이나 한다'라고 빈센트에게 투덜거리는 신이 있다. 무슨 우연인지 제이미 폭스는 10년 후에 친구 없고 거울 앞에서 혼잣말하는 맥스라는 이름의 인물을 또 연기하게 된다.
클럽 씬에서 신화의 "Yo!" 가 짤막하게 화면에 나온다.
액션 씬이 많지는 않지만, 액션 씬이 나올 때마다 마이클 만 감독의 작품답게 멋드러지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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