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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6. 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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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배우

안양예고에서 선생님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했고, 평생 연기만 해도 괜찮을 거 같아서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들어갔다. 무명시절 30군데에 지원을 하면 2곳에서 연락이 왔다. 하지만 배우가 되기를 바라며 긴 무명시절을 견뎌왔다. 오랫동안 출세작을 만나지 못해 오디션을 보러 다니며 생활고에 시달려 친구들에게 돈을 빌리는 힘든 무명 시절을 보내 허송세월할 때도 있었지만 연기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다.

박병은의 긴 무명생활을 벗어나게 해준 고마운 배역은 바로 '악역'이다. 그동안 짧고 굵은 악역을 연기하며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다. 그는 악역을 통해 부담감을 안고 살아왔지만 이와 동시에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다는 말로 그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데뷔전

 

10대 시절 아이돌 그룹 제의를 수차례 받았으며 특히 학창시절에 그룹 태사자의 멤버가 될 뻔 했지만 오로지 배우만 바라보며 한길을 걸어왔다. 그 이유는 17살 때 연기를 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안양예고에 입학 후, 이미 아이돌에 재능있는 친구들을 많이 봐왔던 박병은은 학교에서 연기를 처음 배우며 치기 어린 마음에 "아이돌은 안 돼, 난 예술가야"라고 다짐했던 데 있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진학 후 20대에도 아이돌 제의가 있었으나 역시 단칼에 거절했다.

배우 활동

데뷔 후 15년 가까이 여러 작품에서 조연/단역으로 출연하다가 2015년 영화 암살에서 전지현의 약혼자인 일본 장교 카와구치 슌스케 역을 맡아 주연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싸이코 같은 행동과 연기로 - 영화 중간에 잠깐 잠깐 등장했음에도 -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되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 배역을 받기 위해 네 번의 오디션을 봤으며, 그 네 번의 오디션 중 첫 번째에서는 개인적으로 일본어 선생님을 섭외해 발음, 억양 등 일본어를 배운 뒤, 일본어 대사를 전부 외워서 갔다.[] 이어 두 번째 오디션에서는 카와구치 슌스케의 인생 일대기, 가족관계, 성격 등을 직접 생각해내어 레포트로 작성해 최동훈 감독한테 제출했다. 세 번째 오디션에서는 일본 군복과 장갑, 총을 준비해 액션을 선보였고, 마지막 네 번째 오디션에서는 대본을 다시 한 번 정독하였으며, 강박적인 행동을 하는 캐릭터를 생각해 핸드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여 1930년대 화장품을 조사한 후 집에서 핸드크림을 준비해 갔다. 총 네 차례의 오디션 끝에 출연배우 중 가장 마지막으로 캐스팅 되어 영화에 합류하게 되었다.

암살 이후에 비로소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그전에는 본인을 알아봐주는 대중들이 적었지만, 암살 이후 시나리오를 읽기 위해 카페에 갔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사진 요청을 한 적도 있었으며, 버스에서 알아보고 "300명 이죠?"라며 말을 거는 사람들도 있었다.[] 암살이 관객수 700~800만 명을 돌파한 이후부터는 젊은 사람들도 그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후 관객수가 1,200만 명을 돌파하자 박병은은 "1,200만 명 정도가 이제 저를 나쁜놈으로 기억할 것 같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천만 배우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린 박병은의 가장 달라진 점은, 캐스팅 제의가 늘어나 여러 군데에서 그를 찾게되었고, 예전에는 태국에서 산, 끈이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낡은 삼천 원 짜리 슬리퍼를 신고 다녔었는데, 암살 출연 이후 천만 배우가 계속 이 슬리퍼를 신고 다니는 건 어울리지 않는 거 같아 메이커 슬리퍼 하나를 새로 장만한 것이 있다고 밝혔다.

 

2016년 대형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고, 2017년 영화 원라인에서 주연배우 행동파 실장 강지원 역을 맡으며 돈과 명예욕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앞서 영화 암살에서 배역을 맡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한 것과 같이 원라인에서의 지원 역을 위해서도 수천 번 수만 번 몸에 익히는 작업을 했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내가 잘할 수 있겠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한다.

필모그래피를 보면 악역을 꽤 많이 맡았지만 2017년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마상구 역으로 출연해 연기 변신을 보여주어 악역이 아닌 로코물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2018년 영화 안시성에서 양만춘 장군의 휘하 장수, 환도수장 풍 역으로 관객들에게 처음 보여주는 사극으로써 다시 관객들을 만났다. 18년도 추석 시즌에 대흥행한 영화는 없었지만 개중 가장 성공한 영화였기 때문에[] 인지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영화 안시성 개봉을 기점으로 끊임없이 작품을 촬영하고 있는데, 2019년 상반기에는 영화 악질경찰,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보이스3, 아스달 연대기 등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보이스3과 아스달 연대기는 동시기에 방영 중이라 의도치 않게 겹치게 출연 중이다.[] 보이스3에서 재일교포 미학과 교환 교수 카네키 마사유키 역을 맡으며 영화 암살에 이어 한 번 더 특유의 발음과 억양으로 소름끼치는 일본어 연기로 더 싸이코같고 잔인한 살인자 역을 선보이며보이스3의 최종 보스로 자리 매김했다.

2020년 3월 킹덤 시즌 2에서 남들이 여러 고민에 싸여 갈등에 놓였을 때, 자신의 책무를 위해서만 움직이는 무술 실력과 활 솜씨가 뛰어난 캐릭터 어영대장 민치록 역을 맡았다. 이어서 5월에는 tvN 수목극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그동안 선보였던 반듯한 외모와 지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독박육아 싱글대디 윤재영 역을 맡아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이어 두 번째 로코물을 본인인 것 마냥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2021년 7월 킹덤 : 아신전에 한 번 더 등장하게 되어 다시 민치록을 연기하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고, 작품에서 반전있는 묵직한 존재감이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킹덤 시즌2에서 세자 이창과 궁을 지켜낸 어영대장 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박병은 새로운 캐릭터들 등장 속에서 시즌2와 스페셜 에피소드를 연결시키며 빈틈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박병은은 나라에 대한 충심으로 가득 찬 민치록 캐릭터를 한 층 더 입체적으로 발전시켜 탄탄한 연기내공을 보여줬다.

2022년 3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개봉 하였고, 이어서 상반기에 방영될 tvN 드라마 이브에서도 드라마 첫 주연 역을 맡아 새롭게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이후에도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고, 예능에도 틈틈이 모습을 보이며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취미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낚시를 했다고 하며, 현재도 혼자 이곳저곳 낚시를 하러 갈 정도로 낚시를 좋아하는 연예인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본인도 자신이 연예계에서는 제일가는 낚시 탑이라고 밝힌 적이 있고, 그만큼 낚시에 자신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병은이 인터뷰에서 낚시에 대해 밝힌 내용들을 인용하자면 "낚시는 연기와 비슷하다. 어떤 물고기가 잡힐지 알 수 없듯 앞으로 만나게 될 캐릭터도 예상할 수 없다.", "그럴 때 억지로 뭐라도 낚으려 하면 피곤해지기만 한다. 안 잡히는 날엔 일찌감치 들어가 소주 한 잔 하고 자면된다. 낚시를 하기 위해 준비하고, 떠나고, 자리잡고, 기다리는 그 모든 과정이 좋다." 라고 한다.

박병은은 방송에서도 본인의 낚시 사랑을 아낌없이 어필했는데 채널 A의 도시어부에 출연해 이경규와 이덕화 못지 않은 열정을 과시하기도 했으며, tvN 어쩌다 사장에 출연했을 때 그 낚시 사랑의 편린이 제대로 드러났는데 시즌1에서는 직접 낚시를 나가 가자미를 잡아와 그날 매점의 신메뉴를 장식했고 시즌 2에 재출연했을 때는 식당에 밥 먹으러 온 공산면 낚시 신동[]을 보곤 낚시로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추후 낚시 동행을 약속하며 번호까지 교환했을 정도.

낚시 외에도 봄에는 나물, 가을엔 버섯을 캐러 다니며 그렇게 모은 작물로 직접 술을 담가 술창고에 보관하는 수렵생활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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