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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칼부림 사건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3. 8. 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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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3일 17시 55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AK플라자 분당점에서 22세 최원종이 인도를 향해 차량을 돌진한 뒤 불특정 다수에게 칼부림을 일으킨 사건이다

서현역 칼부림 사건 경위

AK플라자 분당점 2층 출입구 앞 도로에서 아이보리색 기아 모닝[]이 인도를 향해 돌진하여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후 연석을 들이받아 앞바퀴 휠이 빠지고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 차량운행이 불가능해지자[] 도보로 백화점 내부까지 들어가 준비한 칼로 주변에 있던 행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상해를 입히는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18시 05분경, 경찰이 피의자를 긴급체포했다. 목격자 2명이 서현 경찰지구대에 직접 찾아가 신고했고 근무 중이던 모 경장이 뛰쳐나가 범인을 체포했다. # 체포된 피의자는 22세 남성으로 키 175~180cm 정도의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차량으로 돌진한 사람과 칼부림을 한 사람을 동일범으로 파악했다. # 이후 경찰의 증언으로 부상자 중 일부는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 경찰은 칼부림 사건 직후 서현역을 통제하고 있다.

피해자를 9명으로 보도한 기사에서는 차량으로 인한 피해자 4명, 흉기상해로 인한 피해자를 5명으로 보도했으며, 이 피해자 9명을 각각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까지 3개 종합병원 응급실로 나눠 이송하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 또한 외상 환자 후송을 위해 닥터헬기가 2대 이상 출동하여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센터로도 이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찰 당국은 부상자 수를 13명으로 잠정 결론지었으나 20시 기준 YTN의 보도에는 최소 14명 이상으로 보도하고 있다.

19시 20분 경 윤희근 경찰청장이 서현역 관련 전국 시도청장 회의를 소집했으며 "서현역 흉기난동은 사실상 테러행위이며 심각한 인식을 가져야 한다."라고 했다. 아울러, 전국 주요 인구밀집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사건이 일어난 AK플라자 분당점은 기존의 종료시간보다 일찍 영업을 중단했다.

20시 50분경 사건 발생지 서현동이 속한 분당구 갑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분당구 을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도 현장을 찾았다.

8월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현역 흉기 난동은 테러라고 하면서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을 지시했다. 한편 법무부는 중증 정신질환자에 대한 치료 및 집중 관리를 위해 판사의 판결로 강제로 입원시킬 수 있는 사법입원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현역 칼부림 사건 피의자

범인은 2001년생 남성 최원종으로 2023년 8월 4일 JTBC에 의하여 신상이 공개되었다. 사건 발생 후 30여분 만에 백화점 바깥으로 나와 배회하다 지구대 경찰관에게 긴급체포됐다. # 현재 피해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범행동기로는 "불상의 집단이 나를 청부 살인하려 했다", "부당한 상황을 공론화시키고 싶었다", "특정 집단이 나를 스토킹하며 괴롭히고 죽이려 한다. (그들이) 나의 사생활을 전부 보고 있다"가 언급됐다. 마약 간이검사에선 음성 결과가 나왔으며, 음주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 하지만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정신의학과 진료에서 조현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원종은 과거에 특목고를 지망했고, 중학생 때엔 올림피아드 대회에 나가 입상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현재 국립대 4학년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이번 범행 외 별다른 범죄 경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AK플라자 내 CCTV에 찍힌 모습과 시민 목격담을 종합하면 피의자는 마른 체형으로,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모자와 검은색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으며 흉기를 든 채 활보했다. 이후 소리를 지르고 방방 뛰어다니면서 흉기를 휘둘렀는데 누가 보면 신나서 돌아다니는 것 같았다고 한다. # 심지어 어떤 사람은 그때 당시 정황을 확인하지 못해 무슨 술래잡기 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경찰에 범행 동기에 관해서는 "사람을 죽이는 방법으로 경찰의 관심을 끌고 싶었다. (관심을 끌어) 나를 괴롭히는 스토킹 조직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전날 범행을 결심하고는 야탑역 인근 대형 마트에서 흉기 2점을 구매한 뒤 사건 현장인 서현역에 갔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상공개외 별개로 이례적으로 JTBC에서 실명을 공개했다.#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 당시 SBS에서 신상공개위원회 하루 전 날 조주빈의 사진과 이름을 공개했던 사례가 있긴 하나 이 사건도 당시 매우 드물다고 평가받았다.[] 추후로 디시인사이드 프로그래밍 갤러리에서 활동하던 고닉으로 밝혀졌다.#(ⓐ) JTBC를 통해 공개된 이름, 언론을 통해 공개된 지역, 학력[], 직업, 나이 등이 모두 일치한다. 각종 일베 용어와 욱일기 등을 써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앱#(ⓐ)을 출시할 정도로 개발자로서 활동했던 이력이 있다.

서현역 칼부림 사건 피해자

5명은 차량돌진 사고로 인한 피해자, 9명은 칼부림 피해자로 분류됐다.

흉기 피해자 9명의 성별은 남성이 4명, 여성이 5명이다. 8명이 중상자고 1명이 경상자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5명, 40대 1명, 50대 1명, 60대 1명, 70대 1명이다. # 차량돌진 피해자 5명 중 1명은 아직 병원에 이송되지 않아 신원이 확인이 되고 있지 않다.[] 이 외 4명에 대해서는 신원이 확인됐으며 여성이 3명, 남성이 1명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2명, 60대 2명이다. #[] 차량돌진 피해자 중 한 명인 60대 남성은 한 때 심정지 이후 사망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사망이라는 보도는 추후 오보로 확인됐다.

피해자 중 두 명이 뇌사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 실제 뇌사의 판정은 복수의 의료진과 경찰관으로 구성된 뇌사판정위원회에서 시간을 두고 반복적으로 생체반응을 측정하여 판정하여야 하는 것이므로, 현재로서는 소견에 따른 추정밖에 할 수 없다. MBN뉴스 해당 피해자 두 명의 가족들의 인터뷰 이 중 60대 여성 피해자의 경우 뇌사 이후 사망하였다. # 상기된 두 명의 뇌사 가능성이 있던 피해자 중 차에 치였던 60대 여성이 결국 사망하였다고 한다

서현역 칼부림 사건 반응

사건이 터진 최근 1~2주 사이에 테러 의심 및 예고, 협박 및 강력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던 와중에 터진 사건이라 국민들의 불안과 분노가 심해지고 있다. 이후 오리역 대량 살인 예고 사건까지 일어나면서 시민들의 공포는 가중되고 있다.

또한 바로 다음 날에는 대전에서는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피습을 당해서 크게 다쳤고,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20대 흉기 소지범이 배회하다 붙잡히는 등 대중의 불안이 더욱 가중됐다. #[] 그 후 디시인사이드 같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텔레그램 등에서 한티역 대량 살인 예고 사건, 오리역 대량 살인 예고 사건 등을 비롯해 칼부림 예고 글이 수십 건 올라와 디시인사이드 신림역 살인 예고 사건 등으로 안 그래도 전부터 이미지가 안 좋았던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특히 디시인사이드에 대한 여론이 크게 나빠졌다. # 보건복지부는 4일 "최근 일련의 '묻지마 폭력·살인'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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