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에 대해알아보자

대한민국의 미스코리아 출신 전 아나운서로, 아버지는 前 신한민주당 국회의원 한효섭[]이다.

1995년에 연기자로 데뷔하였고, 1996년에 SBS 아나운서에 합격하여 활동, 이후 1999년 재벌가와 결혼 후 은퇴하였다. 이혼 후 방송인으로 복귀하여 활동하였으나, 2011년에 터진 불법촬영 피해 사건 이후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해 연예계에서 은퇴한 상태다.

한성주 성장과  집안

1994년 미스코리아 진을 수상해 대중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미스코리아 진에 수상되었을 때, 고려대학교 출신임이 화제가 되었으나[] 곧 승마 특기로 합격한 게 알려져 화제성이 사라졌다.

참고로 한성주의 집안 자체가 부산 지역의 토호라고 불릴 수 있는 세화학원[] 집안이다.[]

한성주의 오빠 한현철(韓賢瞮, 1973. 5. 11. ~ )[]은 승마가 아닌 요트 특기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에 입학했는데, 부친이 개최한 전국요트대회에서 3등한 것이 수상 경력의 전부였다고 한다. 참가자가 3명이었는데, 그 중에서 3등을 했다고 하며 한성주 역시 부친이 개최한 전국승마대회에서 입상한 게 수상 경력의 전부였고, 여의도여고 재학 시절 승마협회에 승마 선수로 등록한 적도 없었다고 한다.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할 당시 장래희망을 외교관이라고 답해서 화제가 되었다. 지금이 무슨 신라시대도 아니고 20세기에 말타기 같은 걸로 외무고시에 합격한다는 게 어디 말이 되느냐는 것. 당시 외무고시 수험생들이나 같은 고려대 정외과 학생들이 그녀에 대해 특히 흥분했다는 말이 있다

한성주 배우 및 아나운서 시절

1995년, MBC 드라마 《종합병원》에 배우로 데뷔하였다. 비중은 그다지 높지는 않아서 나오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1996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합격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 1세대 중 하나다.

1999년, 애경그룹 회장 장영신의 삼남 채승석과 결혼하여 당시 화제가 되었으나 10개월만에 이혼한 뒤 아나운서직을 그만두면서 대중언론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그러다가 2000년부터 프리랜서로 방송 활동을 재개하며 활발히 활동했으나, 무리수 발언 및 과도한 노출 의상으로 인한 비판도 만만치 않았다.[] 연기력은 좋지 않아, 드라마 《종합병원》 이후로 더이상 연기 활동은 하지 않았으며, 아나운서 시절에도 좋지 못한 발성으로 인해 반응은 좋지 못했다.

한성주 불법촬영 피해

2011년 12월 5일, 전 남자친구가 한성주와의 성관계 장면 영상과 사진들을 유포했다. 이에, 한성주 본인은 관련 동영상을 올린 블로거를 고소했다.

이어, 2012년 1월 16일, 한성주의 전 남자친구(크리스토퍼 수)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한성주를 폭행죄로 고소•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11월, 이 사건에 대한 서울지방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피고 한성주가 원고 크리스토퍼 수의 신용카드를 무단으로 사용하여 명품 등을 구입한 것에 대한 배상 및 한성주의 오빠 및 어머니 등 피고들에 의한 폭행, 감금, 협박에 대한 피해 보상으로 제기한 5억 원의 청구 소송에 대해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소송 비용을 원고가 부담하는 원고 패소 판결이 나와서 사건이 일단락되었다

한성주 이후 근황

불법촬영 피해 이후로는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평상시에도 은둔 생활을 한다고 알려졌다.

2019년 4월에 밝혀진 근황에 따르면, 현재 원예치료전문가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 기사에서 알려진 바에 의하면, 방송 활동 중단 이후, 학업에 열중해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보건학 원예치료 박사학위를 땄다고 한다. # # # 한 네티즌이 서울대병원 홍보과에 확인 결과, 서울대병원 프로젝트에 잠깐 참여한 것이고, 현재는 서울대병원에 근무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유튜브에 아직까지 근무하고 있다는 댓글들이 보인다. 아마 계약직이나 프로젝트직처럼 왔다갔다하는 것일 수도 있다.

피해를 당한 지도 11년이 지났지만, 그 이후로 복귀 시도는 없었으며, 방송인으로는 사실상 은퇴하였다.[] 더욱이 상기 사건이 터질 즈음이 종합편성채널이 막 개국할 시기였는데 상기 사건만 아니었다면 종편 개국의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 상당히 아쉬운 부분.

사건이 터진 이후 11년 9개월만인 2023년 9월 9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이하 고연전)에 졸업생 응원단 자격으로 단상 위에 올라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등장했는데, 이를 복귀 신호탄으로 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