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케

슈퍼문은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장 가까운 지점인 근지점에서 뜨는 보름달을 말합니다. 지구와 달의 거리는 타원형을 이루기 때문에 근지점에서는 평균 거리보다 35만 7,400km 가까워집니다. 이로 인해 슈퍼문은 평균 보름달보다 최대 14% 크고 30% 밝게 보입니다.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말합니다. 보통 1년에 12번의 보름달이 뜨기 때문에 2년 8개월마다 블루문이 나타납니다. 올해 8월 31일에 뜨는 보름달은 바로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슈퍼블루문입니다. 슈퍼블루문은 5년 반만의 일이며, 다음에는 2037년 1월 31일에 찾아옵니다. 슈퍼블루문은 그만큼 드물고 특별한 현상이기 때문에, 놓치지 말고 관측하시기 바랍니다. 슈퍼블루문을 관측할 수 있는 시간은 한국 기준으로 8월..

슈퍼문(supermoon)은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짐에 따라, 지구에서 보는 달이 크게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큰 달은 대림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1개월에 한 번 꼴로 달이 지구에 유난히 근접하는데, 이때 변동 주기로 만월이 뜨는 경우가 있다. 정확히는 달이 근지점에 위치해 있을 때 망의 위상을 하고 있으면 이른바 슈퍼문이라 불리는 것. 근지점이라고 해 봐야 달의 공전 궤도는 원에 가깝기 때문에 모르고 보면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언론 등에서 망원 렌즈로 찍은 사진을 보고 낚이는 경우가 많다. 반대말은 미니문(mini moon)이라고 한다. 이 경우는 반대로 달이 원지점, 즉 달과 지구의 거리가 가장 멀 때 망의 위상을 하고 있을 때를 호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