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배우. 본명은 박채림. 남동생 박윤재도 연기자다. 1994년부터 방송 무대에 올랐다. 초반에는 조금 개성있는 아역배우 출신으로만 기억되다가, 1999년부터 긴머리를 자르고 당시엔 도전하기 힘든 숏컷 머리로 털털한 미소년같은 이미지로 변신했는데 그게 잘 먹혔다. 그 당시 드라마 카이스트, 우리는 길 잃은 작은 새를 보았다, 시트콤 점프에서 이런 이미지를 고수했고 비교적 성공한 편이었다. 이후 이 중성적인 이미지는 여자만세라는 드라마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여고생으로 변신한 사랑해 당신을 이라는 드라마로 단숨에 스타덤으로 올랐고 2000년 이브의 모든 것, 2001년 네자매 이야기, 여자만세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당대 떠오르는 신예였던 송혜교와 인기를 나란히 했었다. 활동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