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정보 !

정우성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12. 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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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배우이다.

단순히 트렌드에 맞춰 예쁘장한 분위기의 미소년의 외모가 아닌 선이 굵고 중후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는 정석 미남 배우이자 30년 가까이 한국 연예계의 대표 미남 배우 타이틀을 지키고 있는 인물 중 한명이기도 하다.

 

데뷔전

2남 1녀 중 막내. 찢어지도록 가난한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재개발 지역의 판자촌 산동네에서 살았는데, 재개발 지역 중에서도 마지막까지 남았던 집이 자신의 집이었다고 한다.

퇴거조치가 떨어지면 다른 재개발 지역으로 이사하고 또 마지막까지 남았다고 한다. 어느 날은 귀가했는데 대문이 헐려 나가고, 집 대문이 없는 날은 집벽의 빈틈으로 들어오고, 어떤 날은 집 벽이 헐려서 눈 뜨면 산 아래가 다 보일 정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유년시절은 학업보다 알바를 많이 했다고 한다. 가난 탓에 배불리 먹지 못했지만 어릴 적부터 키가 커서 종종 성인으로 취급을 받았고, 이를 깨달은 정우성은 중학교 3학년 때 서문여자고등학교 앞 햄버거 집에서 재수생으로 속이고 알바를 했다.

공부는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은행 말단직원이라도 될 수 있을까, 하여 경기상고에 진학하지만 고1 때 자퇴한다.

아예 생업전선에 뛰어들어 여러 알바를 계속하였는데, 그 햄버거집은 정우성을 보기 위해 매번 여학생들이 북새통을 이뤘다고 한다.[] 햄버거 가게 화장실로 가는 벽면에는 정우성을 연모하는 여학생들의 낙서가 상당했다고 하니 어느 정도 인기였을지 짐작 갈 정도. 그 바람에 사장이 시급도 올려줬다고 한다.

찢어지는 가난을 겪으면서도 그다지 큰 불행감은 느끼지 못했지만 교사들이 학생 사는 곳과 집안을 따져가면서 차별을 하는 것에는 불만이 있었다고 한다. 정우성이 소외계층에 관심이 많은 것은 이런 성장배경 때문일 수도 있다. 그리고 훗날 단짝이 되는 배우 이정재를 만나게 된 것도 이 시기이다.

데뷔와 작품 활동

커피숍에서 알바하던 시절, 업계 사람에게 캐스팅되어 모델 일을 시작하고 그렇게 사회 생활을 시작.[] 결국 자의 반 타의 반 학업과 연기를 위해 경기상고를 중퇴[]하고 모델 일과 알바를 겸업하는 중, 오리온의 센스민트 CF를 통해 처음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고,[12]이후 우월한 마스크와 기럭지로 주말 예능에 간간이 모습을 비추기도 하면서[] 업계에서의 인지도가 상승했다.

1994년 영화 '구미호'를 통해 깜짝 데뷔했다.[14] 이 때의 연기는 자신이 봐도 못 봐주겠다고 할 정도.더구나,만만치 않은 고소영의 연기까지 겹쳐서, 관객은 공포에 떨었다. 서울관객 174,707명으로, 여름시즌 재미는 못보고, 흥행은 그다지 하지 못했다.

뒤를 이어 허영만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SBS 미니시리즈 아스팔트 사나이에서 강동준(이병헌, 원작에서는 이강토)의 동생 동석으로 등장,딱 그 나이와 외모에 맞는 반항적인 모습에 주목받는 신인으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땐 최민수가 드라마 '모래시계'로 터프한 이미지를 완전히 구축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시기로, 최민수의 뒤를 이을 배우로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이정재가 거론되었으나 이정재가 모래시계 이후 방위병으로 입대하는 바람에 바로 정우성으로 이어져 오게 된다. 그러나...

1996년 심은하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본투킬>이 연기력의 악평과 겹쳐서, 서울관객 132,262명으로 흥행에 대실패한다. 같은해, 드라마 1.5는 이쁘고, 멋있기만한 팬시상품의 나열이라는 악평과 시청률 1.5%이 될 것 같다는 우려를 안고 초반에 20%가 넘는 시청률을 보였으나 결국 30~40대 주시청자의 외면을 받았다.[] 이후 그는 한동안 드라마 출연을 하지 않았다.

1997년 영화 <모텔선인장>은 평단,관객의 악평속에 흥행에 참패했다.

고소영과 1990년대 청소년들의 로망이 된 '비트'와, 절친 이정재를 만나게 해 준 '태양은 없다'를 찍으며, 오랜만에 흥행에 성공한다.

'비트'와 관련한 일화로는 1994년 주간만화잡지 '영 챔프'에 먼저 연재되던 원작 만화의 인기에 힘입어 1995년 당시 설문 조사가 있었는데, 주인공 '이 민' 역으로 어느 청춘 스타가 어울리겠냐는 물음에 정우성이 1위를 차지한 것. 2위는 이정재였다. 이후 당연하게도 1996년 크랭크인하면서 주인공은 정우성이 되었다. 영화 '비트'는 1997년 5월에 개봉하여 20여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고, 전국적으로는 100만여 명의 관객 수를기록하며 당시 시점에서는 청춘 영화로는 드물게 흥행에 성공했다.극장보다는 비디오 대여점에서 렌탈 순위에 지속적으로 랭크됐고,1980년대 영웅본색,첩혈쌍웅처럼, 1990년대 시절의 10대 남성들의 로망과 판타지를 자극했다. 다만, 그후로 25년 가까이 지나서도, 대표작이라는 점이다.

1999년 또 다시 고소영과 함께한 영화 '러브'는 서울 관객 145,242명으로, 관객의 러브콜을 전혀 받지 못하고, 흥행에 참패한다. 다행히, 유령은 최민수의 호연에 힘입어, 347,965관객으로 선방했다.

2001년 막대한 제작비를 들인 '무사'의 흥행 실패로[16] 2000년대 초중반은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였다.

2003년 영화 친구로 800만명이 넘는 대박을 친 곽경택 감독의 신작 똥개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원톱 영화임에도, 전국 1,394,00명으로, 그다지 큰 성공은 하지 못했다.

2004년 내 머리속의 지우개로 흥행에 대성공하며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는 불후의 명대사를 남긴다.

2005년 새드무비는 전국 1,066,765명으로 흥행에는 실패했다.

2006년 전지현과 함께한 데이지는 전국 1,023,096명으로 러브를 답습한 연기력 논란과 함께 흥행성적은 참담했다. 같은해, 중천은 20년차 배우임에도 여전한 연기력 논란과 완전 대실패로, 결국 제작사까지 문을 닫아야했다. 전국 관객 120만명으로 2주만에 극장에서 사라졌다.

2008년에는 이병헌, 송강호와 함께 출연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의 박도원 역으로 기사회생했다. 연출이나 감독 등 배우 외적인 면으로도 관심이 많은 편이다. 취미로 사진 촬영도 제법 한다는 모양. 그래서 그런지 소니 렌즈교환식 카메라 광고를 맡고 있기도 하다. 화보 촬영이야? 카메라 광고야? 하지만 어마어마한 셀카 고자 #

2009년 호우시절은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전국 291,143명으로 흥행 참패를 한다.

2010년 <검우강호>는 전국 318,157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2010년 ~ 2011년 오랜만에 TV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으로 복귀했다. 아이리스 스핀오프격 드라마로 큰 화제를 모으며, 첫방 22.8%로 좋은 스타트로 시작했다. 그러나 방영이 되면 될수록, 시청률이 급락하였고, 마지막회에는 10%대의 시청률을 보여주면서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하였다.

2012년 스크린 대신 JTBC 창립 작품 빠담빠담을 통해 브라운관으로 복귀했다. 상대 배우는 한지민. 전과자에 애아빠인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정우성의 연기가 진보되었음을 보여주었다.

2013년작 설경구, 한효주와 함께한 감시자들이 흥행하면서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2014년에 이범수, 안성기와 함께한 신의 한 수에서는 좋은 연기를 보여줬으며, 흥행도 성공했다.

소규모 영화에 얼굴을 비치다가 2016년에 비트와 무사의 감독인 김성수 감독의 신작 아수라에 출연하지만 영화의 평가가 호불호가 매우 심한지라 TV예능에 주연진 모두가 나와서까지, 대대적인 홍보했으나, 흥행은 실패했다.[] 추후 VOD로 손익분기점은 넘겼다고 한다.

2017년에는 한재림 감독의 더 킹과 양우석 감독의 강철비에 출연했다. 더 킹은 준수한 평가와 함께 흥행에도 성공했다.

2018년 김지운 감독의 인랑에 출연하였으나, 막대한 제작비가 들어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혹평과 함께 흥행에도 실패했다.

2019년 이한 감독의 증인으로 정우성의 연기가 진보되었음을 보여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손익분기점을 넉넉히 넘겼으며, 이 영화로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과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

2020년 초에는 강철비2가 개봉하였고, 최종 178만 관객으로 마감하였다. 같은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 출연하였으나, 개봉 시기에 갑작스럽게 확산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악재가 겹쳤다. 2021년 날아라 개천용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소속사의 한 배우가 드라마 촬영 기간 중 음주운전을 하는 사고를 치고말아 이를 메꾸기 위해 대체 배우로 투입되어 의도치않게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연기력

빠담빠담에서부터 연기가 좋아졌다는 평은 있으나, 데뷔부터 지금까지 분위기와 비주얼로 묻어가서, 특히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다보니 연기력은 덜 까일 뿐이다. 다만 표정 연기나 눈빛은 좋은 편이다. 한편으로는 외모에 비해 연기력이 제대로 인정 받지 않는 것 같다는 평도 있지만, 그것도 신인때나 먹히는 반론이다.

대체로 좋은 평을 받는 연기는 남에게 이용당하거나, 궁지에 몰린 캐릭터를 연기했을 때다. 워낙 착하게 생긴 외모와 선한 이미지가 시너지를 일으켜서 이런 배역을 맡았을 때 만큼은 호평받는다. 반대로 정우성 본인이 주도하고 타인을 이용하는 배역, 특히 악역을 연기했을 경우는 오히려 평가가 나쁜 편.

데뷔작 구미호, <본투킬>,<모텔 선인장> 은 흥행에 참패했다. 1999년작 러브 개봉 당시 영화평론가 김영진으로부터 '정우성이 일상적이고 디테일한 연기를 이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며 칭찬을 받은 적이 있으나, 고소영과 더불어 CF처럼 팬시느낌 연기한다는 반대평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무사에서는 비트 이후 여전히 연기가 전혀 진보된 것이 없다는 혹평을 받기도 하였다.

2003년작 영화 친구의 곽경택감독 작품인 똥개'에서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좋은 연기평도 받았지만 여전히 불호를 보이는 의견도 있었다.

아수라에서 연기는 표정은 다 괜찮았는데 욕설 대사 발음이 부자연스럽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실 아수라에서의 연기는 꽤 잘한 것이다. 일부 평론가들도 아수라가 정우성의 역대 최고 연기라고 할 정도. 가장 정우성과 오래 함께한 감독의 작품답게 정우성이란 배우를 가장 잘 활용하고 이미지도 적절히 활용했다는 평.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강철비에서는 이 영화의 장점 중 하나로 뽑을 정도로 정우성의 연기력에 대해 호평들이 많았다. 다만, 영화 초반북한에서의 대사를 못 알아들은 사람도 많았다는 반응이 있었다.

증인에서는 대체적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그간 맡은 많은 역할이 비일상적이고 힘을 줘야되는 연기를 했다면, 이번은 오랜만에 힘을 빼고 일상적이고 변호사라는 지식인 연기를 해야했다. 작품의 정서적인 분위기와 정우성의 부드러운 연기가 꽤 잘 어우러졌다. 청룡영화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과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며, 정우성 본인에게 있어서도 의미가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에서는 욕설 대사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그동안 지적받던 발음 문제도 전보다 많이 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전도연같은 어마무시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며, 제 몫을 잘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정우성이 얼마나 연기력이 발전했는지 보여주었다. 특히, 전도연과 같이 나오는 장면에서는 괜찮은 앙상블을 보여주었다. 이 작품도 빠담빠담, 아수라와 마찬가지로 궁지에 몰려 이용당하는호구 역할이다.

그래도 특유의 발성 때문에 여전히 그의 연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즉 연기력은 나쁘진 않으나, 상술된 발성 문제와 발음 문제, 좁은 연기폭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볼 수 있다. 과거에 발연기로 혹평을 받았으나, 증인처럼 좋은 작품으로 연기를 소화함으로써 대중들에게 기대를 선사하고 있다.

작품 선구안

정우성은 굉장한 스타성과 인지도를 가진 배우지만 그에 비해서 흥행 성적이 떨어지는 편이다. 망작들이 중간에 꽤나 섞여있기 때문에 작품을 고르는 선구안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충무로를 이끄는 거장 감독[]들이 정우성을 선택하지 않는다는 반론도 제기도 한다. 거장들이 만들어내는 캐릭터들은 정말 어렵고, 정우성이 그런 감독들을 통해서 할 수 있는 배역이 크게 많지 않다. 함부로 변신을 했다가는 망할 가능성도 많기 때문이지만,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좋은역에는 조연도 해가면서, 배워야 하는것도 배우다. 군전역 후 청춘스타 이미지를 벗기위해, 조역도 마다하지 않고 김기덕, 이명세를 찾아간 장동건이 좋은 본보기이다.[] 다만 장동건은 이 후 커리어가 좋지 못하다.

정우성의 경우는 거장들의 작품 출연을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김성수, 곽경택, 허진호, 김지운, 한재림, 양우석 등 충무로에서 나름대로 인정받은 감독들과 작업한 경력들도 있고, 크게 돋보이지 않을 뿐이지, 꽤 괜찮은 필모를 가지고 있다. 당장 위에 언급된 감독들과 작업한 작품들의 평가는 인랑을 제외 한다면, 좋은 편이다.

따라서 작품 안목이 문제가 아니라, 다작 여부에 따른 결과에 가깝다. 이순재 같은 원로배우들이 항상 말하는 점이지만, 가려 받으려고 한다면 오히려 업계에서 불러주지 않는다고 비판했을 정도로 다작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정우성처럼 무난하고 평범하게 일관된 연기력으로 본인이 잘하는것만을 보여주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정치 성향

진보 성향이다.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정치적 발언의 빈도와 수위가 올랐다. 2016년 11월 20일 아수라 단관 무대인사에서 영화 내 대사인 "박성배 밖으로 나와"를 바꿔서 박근혜 앞으로 나와!를 외쳤다 #

2018년에는 세월호 다큐 영화인 그날, 바다의 나래이션을 맡았다. 탄핵 정국이 이어지던 2017년12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하면서 정치 철학을 피력하기도 하는 등, 박근혜 탄핵의 시기에 사회적 의식을 많이 표출하기 시작했다.

정치적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서 정우성은 "독재 시기를 거치면서 한국은 정치적 발언을 하면 압력이 들어오는 분위기가 되었고, 정치가 일상에서 멀어져버렸다. 국민이 나라의 부조리에 대해 스스럼없이 말할 수 있어야 정치가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인터뷰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정치적 발언과 노선은 좀 더 명확해 졌다. 난민 운동으로 유명해지면서 '좌편향이다', '정치적인 문제를 감성에 호소한다' 등등의 비판을 듣는 경우도 있다. 후술할 난민 문제가 그 예.

난민 문제에 상당히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 김어준의 다스 뵈이다와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난민 이슈가 있을 때마다 자주 출연하는 편이다.

저널리즘 토크쇼 J에 나와서 자신의 정치성향, 언론관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저널리즘 토크쇼 제작진이 애초에 진행자로 정우성을 섭외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후 뉴스타파 후원을 비롯, 한겨레 신문을 비롯한 정치 매체와의 인터뷰, 청춘 콘서트 등에 무보수로 참석했고 자신의 사상을 거리낌없이 이야기 하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를 찾아 우리 국민들이 친일의 역사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한다는 발언도 했다.

자신의 정치적 소신을 마음껏 드러내고 있지만 위에 서술된대로 박근혜 정부 때는 비리 문제나 소통 부재 등에 대해 비판을 아끼지 않던 그들이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그러한 잣대를 들이지대지 않는다는 편향성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201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에는 SNS에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난민 언급

2014년에 난민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2014년 네팔을 시작으로 남수단(2015), 레바논(2016), 이라크(2017)에 이어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에 있는 로힝야 난민촌을 방문하고, 매년 5000만 원의 후원금도 난민기구에 내고 있다. 

그러던 중, 2018년 6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주 난민 사태 신청자 관련 유엔 난민기구의 입장'을 공유하며 "난민과 함께 해달라. 이들에 대한 이해와 연대로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달라"고 적었으며 정우성은 또 "오늘(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라며 "전 세계에서 6850만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었고 이 중 120만 명은 2017년 한 해 동안 집을 잃었다"고 덧붙였다.

"예멘 난민 문제, 필요하다면 목소리 낼 것"

정우성은 난민 유입 시 예상되는 반발 또한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존중해야 한다고 인터뷰하였다. 다만 난민 수용을 반대하는 목소리 중에는 "무조건 싫어", "네가 뭔데 감히 말을 지껄이냐"는 격양된 표현을 하는 사람 또한 존재하며, 현재의 논의가 너무 감정적으로 흐르지 않도록 차분하고 이성적이게 생각을 나눠볼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난민법과 난민 협약, 난민에 대한 이해를 촉구하면서 난민을 잠재적 범죄자가 아니라 동등한 인격체로 봐줄 것을 호소하였다. 또한, 제주도가 예멘을 비자없이 들어올 수 있는 나라에서 제외하고, 출도 제한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국민의 불안감을 안심시키기 위해서라면 받아들일 수 있다고 인터뷰하였다. 덧붙여 정우성은 자국민의 인권과 난민의 인권을 저울질하는 것은 모두가 같은 인격체인 이상 결코 옳지 못하며, 도리어 현재 한국이 난민을 받아들이는 책임과 여유를 발휘할 줄 아는 나라임을 알린다면 이를 통해서 국제무대에서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하였다.

하지만 해당 글과 인터뷰에 대해서 많은 누리꾼들이 비판을 하고 있다. 난민촌에 후원금을 주고, 봉사를 가는 것과 난민유입과는 다른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우성은 예전에도 그래왔지만 지금도 톱 클래스의 연예인의 반열에 들어 있고, 한국에 들어와 슬럼화된 난민들과 부대끼며 살 가능성도 그의 사회적 지위와 재력을 고려했을 때 거의 없다. 정우성의 주장에 따라 난민을 받아들였을 때 피해를 받는 것은 정우성 그자신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살아가야 할 일반 국민이며, 정우성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상을 하거나 대책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정우성이 난민을 받아들였을 때의 위험성이나 문제점을 경시하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계속 전파하고 있는 것도 문제라는 의견도 곱씹을 필요가 있다. 한 마디로 이상론에 치우쳐있다. 다 그렇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제3세계의 변질된 이슬람 문화의 경우 명예 살인이나 여성의 극도로 낮은 인권 등과 같이 현대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정면으로 어긋나는 것들이 많으며, 자유민주국가를 지향하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가치와 잘 융화될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

유럽 난민 사태의 결과를 들어 정우성의 난민 발언에 대해서 비판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언주, 정우성 난민 발언에 “먹고살 만한 연예인 말 설득력 없다” 난민을 인격체로 보는 것과는 별개로, 앞선 유럽 난민 사태에서 난민에게 큰 피해를 입은 사례가 적지 않게 보고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걱정을 난민을 인격체로 보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걱정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정우성이 난민 문제를 적극적으로 언급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정우성이 공석에서 정치적 발언을 꺼리지 않는다는 증거가 되겠지만, 이 난민 문제에 대한 그의 긍정적 스탠스가 난민 문제에 매우 부정적으로 변한 현대 한국의 여론 구조 상 더 눈에 띌 수밖에 없어 많은 사람들이 정우성의 정치성향으로 친난민 성향을 대부분 꼽는다. 난민 문제가 뉴스에 나올 경우 정우성이 이 문제에 대해 뭐라 말한 적이 없어도 뉴스 댓글창엔 무조건 정우성이 소환되는 등 그가 원했든 하지 않았든 난민 문제 = 정우성 이라는 공식은 아마 쉽게 사라지지 않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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