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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4. 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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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코미디언.

활동

1996년 SBS 공채 5기로 데뷔했다. 강성범, 심현섭, 지상렬 등과 동기다. 상당히 어린 나이부터 개그맨 활동을 하다가 입대했지만[19], 군 복무를 끝마치고 돌아오니 SBS 코미디의 계보가 끊어진 상황이었다. 이때 동기이자 SBS 시절 함께 코너를 진행하던 심현섭이 김준호를 개그콘서트로 섭외, 심현섭과는 달리 아예 KBS 14기라는 기수를 부여받으며 신인 개그맨으로 출발하게 된다. 당시 개그콘서트로 넘어온 SBS 공채가 여러명 있었지만 KBS 기수를 받으며 신인으로 다시 시작한 경우는 김준호가 유일하다.[]

1999년 전유성, 김미화, 백재현을 정신적 지주로 하여 KBS 개그맨들의 전성시대를 이끄는 원동력이 된 개그콘서트의 탄생을 함께한 당시 초창기 멤버의 '젊은 피' 들 중 한 명이다. 그 멤버로는 동기이자 절친인 김대희와 함께 심현섭, 박성호, 김영철, 김지혜, 김경희 등이 있다. 참고로 이 멤버들의 대부분은 당시 심야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세상만사에서 이미 어느 정도 인지도를 확보한 상태였다. 아주 쌩신인으로 개그콘서트의 멤버였던 건 아니었던 셈이다. 그때만 하더라도 심현섭이 넘사벽이었다.

개그콘서트 1회 때부터 10년이 넘게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한다. 2011년 기준으로 개그콘서트에 출연했던 개그맨들 중 김대희와 함께 서열 2위를 맡고 있다.[] 그러나 박성호, 김대희에게는 없는 독자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현재 개그콘서트의 보스 포지션을 감당하고 있다.

한편, 개그계에서 큰 힘을 가지고 있는 것에 비해서, 다른 KBS 개그맨들이 보통 그렇듯 예능에서는 별다른 힘을 보지 못하고, 그나마도 다른 개그맨들에 비해서 예능 출연 기회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당시 매우 잘 나갔던 정형돈, 유세윤, 이수근, 김병만, 김준현, 유민상 등에게 열등감 같은 것을 가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한 라디오에서는 자신의 처지를 "정형돈이나 유세윤 등은 장군이 된 거고, 나와 대희 형은 원사로 있는 것"이라면서 적절히 비유하였다. 부대 내에선 짱이지만 밖에선 그냥 할아버지라는 얘기. 김준호의 말에 따르면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은 유세윤처럼 개그콘서트 밖에서 성공하는 것을 갈망한다고 한다. 실제로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최소한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는 듯 했다. 하지만 1박 2일 시즌3 고정멤버로 맹활약하면서 한을 풀었다.

SBS 공채 5기 개그맨[22]이지만 SBS에서는 출연이 없었고[] 오히려 KBS쪽 출연이 잦았던 인물이다. 과거 SBS에서 했던 개그프로인 웃으며 삽시다에 단역으로 몇번씩 나오긴 했으나 거의 무명급이였다. 심현섭 & 강성범도 SBS 공채 5기, 윤성호 & 최국 & 엄태경은 공채 6기, 변기수는 공채 7기 개그맨이다. 개그콘서트뿐만 아니라 김구라·나도야 & 장동국·황봉알도 SBS 공채 2기·3기·4기 개그맨이지만 실제 활동은 폭소클럽에서 했으며, 공채 8기 개그맨인 조원석은 MBC에서 활동하고 있다.[24] 김구라는 이를 "뜬 애들만 쓰려고 하고, 키우려고 하지 않아서 공채 개그맨들이 손가락만 빨고 있다."라면서 깐 적이 있다. 웃찾사가 시작하면서 그나마 사정이 나아진듯 했지만 그마저도 2010년 10월 2일을 막방으로 폐지. 김준호는 KBS에서 활동하면서 특채가 되어 14기인 김대희/김상태/김영철/김지혜 등과 동기가 되었다.

개그콘서트에서는 초창기에는 공기 캐릭터였다가 점점 봉숭아 학당의 이장님으로 인지도를 쌓고, 9시 언저리뉴스로 큰 인기를 얻었으나, 소속사인 스타밸리 소속 개그맨들이 전부 개그콘서트에서 하차하고 웃찾사로 옮기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때 김준호 역시 웃찾사로 이적한다. 웃찾사에서도 김대희, 강성범 등 절친들과 함께 코너를 진행했지만 시청률은 저조했고, 개그콘서트 캐릭터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으며 결국 한 달도 되지 않아 하차했다. 이때 김대희와 하차해서 휴식기를 가진 뒤 어우야로 개그콘서트에 복귀한다.[]

이후로도 간신히 개그콘서트로 복귀해서 하류인생 및 씁쓸한 인생의 무시당하는 보스 역으로 꽤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도박 사건이 터지면서 하차하게 된다.[]

이렇게 흑역사가 되나 싶었지만, 2010년 2월 방송 활동에 복귀하기로 하고 3월 씁쓸한 인생의 마지막 회에서 화려하게 귀환해 화려하게 당했다.[] 정식복귀는 조아족이라는 코너. 선생 김봉투에서 김봉투 역을, 미끼에서 이장 역, 감수성에서 감수왕 역 등을 맡으며 성공적으로 다시 자리잡았다.꺾기도를 하면서 어린이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

그리고 그 삭발[]노력의 결과로 2011년 KBS연예대상에서 후배 최효종, 김원효를 누르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13년에는 개그콘서트뿐만 아니라 인간의 조건, 1박 2일 등의 예능 프로그램까지 출연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끝에 마침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비록 개그콘서트 활동만으로 얻은 성과는 아니지만 현역 개그콘서트 출연자로서는 10년 만에 두 번째로 수상한 대상이기에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을 듯. 최초는 갈갈이 삼형제로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박준형이 2003년에 대상을 수상했다. 김병만이 문턱까지 갔지만 결국 최우수상으로 끝났다. 김병만은 김준호가 상을 받은 그해, 옆 동네 SBS에서 대상을 받았다.

아쉬운 건 2014년이었다. 개그콘서트와 1박 2일에서의 활약이 최고조에 달한 그였음에도 KBS가 유재석에게 대상을 수여한 것이다. 더군다나 해당 시상식에서는 사건사고 항목에 서술된 코코 사태로 힘들어하는 김준호에 대한 격려와 응원으로 쉽게 보기 힘든 감동의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었기 때문에 무드는 완벽했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러나 결국 그의 2년 연속 수상은 저지당했고 무관으로 2015년을 맞게 된다.

코코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도 하고 있지만, 코미디언으로서의 자신뿐만 아니라 한국 코미디계 전체를 생각하는 사고방식으로 일을 진행하는 성격. 이는 그의 방송 캐릭터상으로는 쉽게 확인할 수 없는 김준호의 장악력과 됨됨이을 드러내는 대목이기도 하다. 혹자가 지적했듯 그는 개그콘서트의 코너나 일군의 꽁트에서 늘 대장 역할을 한다. 이런 보스 기믹은 단순 배역이 아닌 그의 실생활과 개그계에서의 위치에서 파생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기획사 대표로서의 그나, 개그콘서트 리더로서의 그나 단순히 권력 있고 입김 센 일인자로만 보여지진 않는다. 군기 빡센 개그계에서 서슴없이 장난을 걸어오는 후배들의 모습이나 김준호가 후배들에게 무한한 존경을 받고 있는 모습 등을 보면 평소 그가 따뜻한 심성을 지니고 동료 및 후배들을 대한다는 사실을 추정할 수 있다. # 오히려 개그맨계에 만연한 심각한 똥군기를 없애려했던 사람 중 하나라 언급된다. 이런 사항에 대해서는 김준호의 앙숙이자 애증관계인 박성호조차 '분명 리스펙트 받을 만한 부분'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코미디페스티벌을 열기도 했다. 이는 방송3사의 코미디언뿐만 아니라 재야, 해외의 개그맨들까지 한자리에 모인 장으로서 실로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일이었다. 이런 김준호가 대선배 전유성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여겨 제2의 전유성 즉 또 다른 코미디계의 대부가 될 것을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 박승대처럼 운영상의 잡음이 있다거나 컬투의 경우처럼 코미디 외 다른 사업으로 무리하게 확장하여 실패하지만 않는다면 사업능력과 끈끈한 인맥이 있는 만큼 업계 대부가 되리라고 하나 아래 항목과 같이 논란 상태에 있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 이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매년 여름에 열리고 있다.

2014년 3월에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오키나와 국제 영화제에 참여하는 등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을 쏟았고# 1박 2일 멤버들이 몰래 온 게스트로 등장하는 등 두 번째 페스티벌도 훈훈하게 성행시켰다.[]

2017년부터는 유튜브에서 얼간김준호 라는 닉네임을 달고 활동 중. 상세 정보는 하단으로.

2018년 7월 11일 JDB 공동 대표 김대희와 함께 JDB스퀘어 라는 극장을 설립했다. 개관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코미디언은 공연에 국한돼 있다”며 “코미디언이 갈 수 있는 다양한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획을 내놓겠다”고 극장 개관 소감을 밝혔다. 참고로 JDB스퀘어는 홍대에 위치해 있으며 120석 규모다.

 

캐릭터

대체적으로 모자란 보스 캐릭터나 얍삽한 캐릭터 ,지저분하고 더러운 저질 캐릭터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기적인 행동을 보이다가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 결국엔 호되게 당해 웃음을 자아내고, 이와 동시에 시청자로 하여금 연민을 느끼게 하기도 한다. 예능이나 토크쇼에서는 꽁트의 신이나 뼈그맨 캐릭터가 주를 이룬다.

개그콘서트

모자란 보스 캐릭터로 보스나 이장, 촌장 역할을 많이 맡는다. 개그콘서트 초기 서브 멤버이던 시절에도 유명 남성 연예인의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특히 잘 하고 자주 하던 게 최민수, 김인문, 유동근이다. 극과 극의 여러 남성 캐릭터를 섭렵하면서 그 안에서 자기의 캐릭터를 잡은 것 같다.

저질 개그를 많이 하기 때문에 경고도 많이 받는 편이며, 거부감이 들 때도 있어서 시청자의 항의도 자주 받는다. 주로 동료 개그맨들의 개그를 잘 받아주는 감초 조연 역할로 자주 등장하며, 망가지거나 맞는 연기를 가장 찰지게 받아주는 걸로 알려져 있다. 집으로를 할때도 처음에는 "이런 변~신 로보트" 같이 욕으로 오해를 살 수 있는 대사를 일부러 해서 웃겼다. 심지어 시청자의 항의로 몇회만에 폐지된 코너도 십수 개 있다고 한다. 그렇게 수많은 코너를 갈아치운 결과 개그콘서트에 올라온 총 코너 개수는 2009년 9월 기준으로 55개. 사실 본인이 코너 주, 조연 가리지 않고 많이 끼어들긴 끼어들었다.

개그콘서트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서 그런지 가끔식 특별 출연 할 때마다 후배들에게 대놓고 고인물 취급 당하며 홀대받는 개그를 하기도 한다.

최근 내기 골프로 인해 1000회를 코앞에 둔 개그콘서트에 출연을 할수 있을지 미지수였다. 2009년 원정 도박 당시에도 10주년 특집 때 얼굴을 못 비췄는데, 과연 복귀를 할 수 전무후무하였다. 시청자들 반은 김준호가 다시 나오기를 기대할 터. 하지만 안타깝게도 1000회 라인업에는 그의 이름이 없었다. 그래도 기록말살형에 쳐해지진 않고 최다출연자상(797회)[31]에 꼽히고 다른 개그맨들 입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등 고전멤버로서 예우는 충분히 해줬다.

마지막 회인 1050회에는 아예 등장조차도 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스케줄 아니면 내기골프 사건 때문에 개그콘서트에서 불러주지 않았거나 둘 중에 하나인듯 싶다. 대신, 왕비호가 김대희에게 김준호 따까리라고 디스하는 장면은 나왔다.

236회 아는 형님에서 밝힌 바로는 마지막 회때 후배들이 엔딩으로 막을 내리는게 좋을 것 같아서 본인이 스스로 불참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준호의 상징성이 있다보니 이후 마지막 사진을 보고 그림작가가 맨 왼쪽에 김준호를 그려넣어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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