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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수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9. 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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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배우.

2000년대 이전만 하더라도 주로 극단 활동에 매진하느라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낮았으며, 잠깐잠깐 스크린이나 드라마에 얼굴을 비춘 적은 있지만 주로 단역 또는 조연으로만 나왔다.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2003년 김기덕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서의 노승 역할로 각인되어 있었고, 드라마에서는 2009년 선덕여왕에서 월천대사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 오일남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22년 한국인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생애 처음으로 내가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입니다.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944년 10월 19일에 4남 1녀 중 셋째로 태어났다. 본래 황해도 해주의 훈장 집안 출신으로 제법 부유한 편이었으나, 아버지가 6.25 전쟁 당시에 인민군에게 살해당한 이후 가세가 기울어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20대 초반이던 1967년 광장 극단의 단원으로 입단하며 데뷔했다.[] 그리고 스크린에는 영화 《갯마을》로 데뷔하였다.[] 이후 극단 성좌, 여인, 자유에서도 활동했으며 1987년부터 2010년까지 국립극단 단원으로 장기간 활동했다. #

국립극단 입단 이전에는 연극배우 활동만으로 생계를 꾸리기 어려웠기에 EBS에서 잠시 성우로 활동한 적도 있다고 한다. 이후 결혼을 반대하던 처가의 허락을 받기 위해 안정적으로 월급을 받을 수 있는 국립극단에 입단했다고 한다.

연극계에서는 잔뼈가 굵은 원로 배우이지만, 영화나 드라마 등지에서의 활동이 적은 편이고[] 고령에 접어든 이후로는 배역도 한정된 탓에 긴 경력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인지도는 높지 않은 배우였다. 그나마 특유의 인상 덕분에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에서는 대개 승려 역으로 많이 출연했고, 특히 선덕여왕의 월천대사 역이 드라마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주목을 받은 편이었다. 그런데 워낙 비주류 배우였던데다 외모가 승려와 찰떡같이 어울린 탓에, 꽤 많은 시청자들이 배우가 아닌 진짜 승려를 섭외해 연기시킨 것으로 착각하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다.[]

그렇게 조용히 활동해 오다가 2021년 후반기 넷플릭스를 강타한 화제작 오징어 게임에 오일남 역으로 출연하여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키며 높은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그리고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의 영화·TV 분야에서 주요한 시상식 중 하나인 골든글로브상의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된 데 이어 남우조연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골든글로브 연기상은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미나리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윤여정 못지 않게 의미가 있지만[], 골든글로브상 자체가 HFPA의 부정부패 의혹 및 인종·성차별 논란 관련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중이라 넷플릭스가 보이콧을 하면서 시상식에 참가하지도, 트로피를 들고 수상 소감을 읊어 보지도 못하게 되었다. 기자가 전화로 알려줘서 수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정도. 대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상 소감을 공개했는데, “내 생애 처음으로 내가 나한테 괜찮은 놈이라고 말하고 싶어졌습니다”라고 한다.

그외정보들

연기 경력이 상당히 긴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주로 연극에서 활동하고 영화나 드라마에는 출연하더라도 배역이나 비중이 크지 않았다. 2021년 9월, 개별 문서가 생성되었다.


오징어 게임에서 극중 깐부를 언급하는 모습이 주목을 받게 되었고, 이후 오일남 배역을 맡은 오영수를 깐부치킨 광고에 출연시켜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오영수가 깐부치킨 광고에 출연할 경우를 예상한 시나리오가 밈처럼 나돌았으며, 실제로 깐부치킨에서 광고 제안도 했었지만, "배우로서의 자리를 지키고 싶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기사...라고 알려졌으나 위 인터뷰에서 본인은 그런 말을 한 사실이 없고 배우로서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닌 본작의 가장 중요한 주제인 깐부의 의미를 함부로 훼손시키기 싫어서 거절했다고 밝혔다.[]

친한 동료 배우는 이덕화와 윤여정이라고 한다. 이덕화와 윤여정이 배우로서 가지는 입지를 봐도 오영수라는 배우가 얼마나 경력이 긴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평소 머리스타일이 짧다.[] 중노년부터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서 승려나 신부, 무당 같은 종교인 역할을 많이 맡았다.
2012년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뒤 9년 만에 두 번째 주연을 맡게 되었다.


본인은 무종교지만 승려 역을 많이 맡은 인연으로 조계종 삭발식에 참여했다고 한다. 다만 본인이 삭발에 참여하진 않았다.
오징어 게임 흥행 이후 외국인들 사이에서 오영수가 맡은 오일남의 여러 대사나 작중 행적이 밈으로 유행중이다. 다만 배우 본인이 대중적인 활동을 별로 안 하는 데다가 아무래도 고령의 나이 탓에 인스타그램 같은 SNS마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명세에 비해 오징어 게임 주요 인물을 맡은 배우들 중 정보를 찾기가 굉장히 힘든 배우이다.[]


놀면 뭐하니? 2021년 10월 16일 방영분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연예 활동 사상 첫 예능 출연이다.


군 복무 시절 9보병사단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고 알려져 관련 기사가 쏟아졌으나, 이후 동명이인의 다른 사람이라고 밝혀졌다. 기사 애초에 오영수의 본명은 오세강이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나, 예상보다 관심이 너무 많아지자 결국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사람이 팬 계정이라며 사칭임을 이실직고했다.[] 아예 게시물에 My interview라 적어놓았다.[] 이 계정에 이정재도 속았다. 관심이 너무 집중되고 언론에서도 나르자 '팬 계정입니다'라며 아예 빤쓰런을 쳐 버렸다.

지금은 또 계정이 팔렸는지 웬 Double J란 이름의 계정이 되었다.


80을 앞둔 고령의 나이임에도 지치지 않은 체력의 소유자인데 무려 10대 때부터 60년 가량 평행봉을 한다고 밝혔으며 하루에 약 50번을 한다.


2021년 10월 16일 방영된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여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외모가 이박사와 닮았다는 평이 많으며, 젊은 시절의 모습은 유오성과 닮아보인다는 반응도 있다.오영수가 출연했던 작품 모음 영상 그리고 소싯적 모습이 윌렘 대포와 닮았다는 반응도 있다. 여윈 얼굴과 강한 인상이 싱크로율이 꽤 좋다.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오징어 게임 4화 중 침대 꼭대기에 올라가서 제발 그만하라며 공포에 떠는 연기를 할 때 진짜로 공포에 질린 채 연기를 했다고 한다.[]


현 시점 기준 꼭 다시 하고 싶은 작품이 있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희곡을 배경으로 한 연극 파우스트라고 한다. 40대 때 한번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어려워서 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작중 파우스트와 비슷한 나이도 되기도 했고 해서 지금은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다.


2021년 한국시리즈 1차전의 시구자로 나섰다. #


에미상의 뒷풀이에서 브루노 마스의 'Leave The Door Open' 곡에 맞춰서 보여준 춤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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