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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꽃축제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2. 12. 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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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에서 주최하며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불꽃놀이 축제.

부산광역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이며, 매년 100만 명 이상의 관람 기록을 세우는 대한민국 최대 불꽃축제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이 부산에서 가장 유명한 행사이며, 서울세계불꽃축제와 더불어 한국 2대 불꽃축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불꽃의 연출과 규모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능가한다고 평가된다. 서울은 좁은 한강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안전 문제로 불꽃연출에 제약이 있는 반면, 부산은 바다에서 개최한다는 특징으로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

멀티미디어 해상쇼라는 취지로 매년 다양한 불꽃뿐만 아니라 레이져 쇼등을 테마에 맞는 음악과 함께 특이한 모양 및 초대형 불꽃도 선보이는 축제로 유명하다.

부산불꽃축제 개최장소 및 시기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매년 10월 하순경에 개최한다. [] 날짜는 10월의 마지막 주 토요일에 한다. 최대한 관람객을 모으고 다음날 후유증을 최대한 커버할 수 있는 일요일을 두고 하기 때문. 주로 토요일에 개최하는 관습은 서울세계불꽃축제와 비슷하다.

행사지는 광안리 해수욕장 앞바다와 그뒤 둘러지나가는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펼쳐지게 되며, 해수욕장과 인근에 사람들이 몰려오면 바다 위에 바지선을 띄우고 그 배와 광안대교에서 불꽃을 앞바다로 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다 위라 화재 염려는 극히 적고 실제로 2018년 제 14회 부산불꽃축제에서는 바지선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눈치조차 못 챈 사람들도 많다.

2015년 제 11회부터는 광안리 해수욕장 이외에도 마린시티 이기대에도 불꽃을 쏘는 3Point 연출을 하는데 이는 아쉽게도 '해외 초청 불꽃쇼'는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만 볼 수 있고 '부산 멀티 불꽃쇼'만 관람이 가능하다. 광안리백사장 중앙 일부 구역은 관광 상품 좌석으로 지정하여 지금까지 시행하고 있다.

부산불꽃축제 감상 가능 지역

진짜 별의별 곳이 다 나온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자신의 요트를 주기해두는 선주의 증언에 따르면 이날에는 배를 가진 모든 선주들이 가족과 친지를 데리고 총출동하여 거의 모든 요트들이 광안리 앞바다에 포진한다. 그리고 요트대여업을 하는 몇몇 업체들을 통해서 실제로(!) 웃돈을 얹여 요트를 빌려서 나오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용호동에 자체 터미널을 갖추고 평상시 메가 요트로 부산 앞바다 투어를 하는 삼주 다이아몬드 베이[4], 팬스타 크루즈, 해운대에서 출발하는 해운대 유람선, 티파니 21, 자갈치시장에서 출발하는 자갈치 크루즈, 윗동네 울산광역시의 고래바다여행선 등이 불꽃 축제 당일 광안리 앞바다에 정박해 선상에서 불꽃 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관람하러 가기 전에 상기할 사실이 하나 있는데, 소리가 빛보다 느리기 때문에 거리가 멀어질수록 소리의 딜레이가 커진다. 소개된 장소들 중에는 그 딜레이가 20초 이상 넘어가는 곳도 있는데, 이 경우 그 언밸런스함에 불편할 수 있으니 그것을 고려하고 관람하러 갈 것.

아래 장소들은 불꽃이 터지는 걸 볼 수 있으면 된다는 조건 하에 서술되었다.

부산불꽃축제 촬영 시 참조할 점

워낙 화려하고 큰 스케일에 뷰포인트는 커녕 엉덩이 붙이고 앉을 자리도 잡기 쉽지 않은터라, 뭐 하나 추억으로 남기고픈 욕구는 백이면 백 생겨난다. 하지만 운좋게 자리잡아, 바로 자신의 눈 앞에 수만발의 불꽃이 쏟아지는걸 담고자 한다면 과감히 포기해라 그 감동은 어느 카메라로도 담기가 쉽지않다.초고속 카메라라면 모를까.. 즉, 감상과 촬영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는 쉽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그래도 사진을 찍고 싶다면, 사진 촬영시 적당히 찍다가 클라이막스 때는 카메라를 끄길 추천한다. 바닷바람과 음악과 눈 앞의 장관이 만들어 내는 감동은 그 어떤 카메라로도 그 10분의 1도 담기 힘들며 온 몸으로 느끼면서 가슴에 새기는 것이 훨씬 낫다. 직설적으로 어차피 불꽃은 고정되어있는 것이 아닌 움직이는 유동체라 제대로 찍히지도 않으니, 차라리 한번 보고 내년부터 도전(...)하자. 강조하지만 찍히지도 않는 사진 하나에 다시 오지 않을 장면을 놓치면...

부산불꽃축제 교통

불꽃축제 기간 동안에는 이들 모두가 엄청난 가축수송과 더불어 최대 수요가 발생된다. 도시철도는 연장 운행하며 버스의 경우 특히 38번은 이 날이 가장 운송수입금이 높다. 또한 근처로 지나가지는 않지만 광안대교를 경유한다는 특성상 부산 버스 1006과 부산 버스 1011의 경우 부산불꽃축제 기간 동안에는 수영교차로로 우회하여 지나간다.


부산역에서 내릴 경우 41번 버스를 타면 바로 앞까지 간다. 그 외 40번, 1001번, 1003번도 그 근방으로 가니 먼저 오는 것을 타도 큰 상관은 없다. 다만 버스의 경우 교통체증 문제로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은 참고. 도시철도를 이용할 시에는 1호선 부산역에서 서면역까지 가서 2호선으로 환승하여 금련산역에서 하차하여 남천바다로를 따라 조금만 걸어가면 해수욕장에 도착한다.[]


동해선 부전역에서 내릴 경우 83번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내릴 경우 가장 환승을 하지 않는 방법은 51번 버스를 타는 것이다. 곧장 광안리해수욕장까지 가긴 하는데 부산 북쪽 끄트머리라 가는데만 1시간 30분이 걸린다(...) 아마 교통 체증이 겹치는 그 이상으로 걸린다고 봐야 한다. 환승과 가축수송이 조금 귀찮더라도 도시철도 1호선을 타고 서면역까지 간 다음 2호선으로 환승하는 걸 추천한다. 근데 이래도 1시간 넘게 걸리는 게 함정 노포동터미널이 접근성이 워낙 병맛이기 때문이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릴 경우 바로 앞의 사상역에서 2호선을 타고 가면 된다. 다만 평시에 막히지만 않는다면 62번을 이용하면 더욱 빨리 갈 수 있다.

부산불꽃축제 안전

워낙 몰려드는 인파가 많고 도로사정이 협소[]한 탓에 버스와 지하철의 가용 수송량은 우습게 넘기고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역 최대 수용인원마저도 넘어 자칫하면 대형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부디 성급하게 가지말고 안전통제원들의 지시를 잘 따르자.

부산시에선 최대한 인력을 동원해 계도를 하지만 사람들이 정류소나 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정체되는 것을 커버하기란 쉬운게 아니다. 관람객 스스로가 서로서로 양보하고 여유를 가져야 안전할 수 있다. 불꽃쇼를 다보고 뒤에 진행되는 행사를 보면서 느긋이 나오는 것을 추천한다.

부산불꽃축제 바가지

워낙 많은 관람객이 몰리기 때문에 메인 이벤트 단 하루는 광안리 상권의 최대 성수기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바닷가 주변 호텔 식당가는 예약이 몇 달 전부터 이미 완료되어 있을 정도인지라 자연스레 바가지 상술도 기승하게 된다. 이는 숙박이나 먹거리에도 예외가 없다.

초기에는 크루즈선을 이용해 장사를 해먹으려다가 문제를 일으킨 적도 있다.

해안가에 쭉 늘어서 있는 카페도 2층 창가석(흡연석 등)을 전부 상품으로 만들어서 판다. 1회때는 단순 자리 예약만 받는 점주들이 대부분이었고 일부 점주들만 좌석에 약간의 돈과 음식을 붙여 팔았는데 이것이 한달전부터 예약이 몰릴 정도로 대박이 나면서 해변가 점주들은 이곳에서 부가수익을 뽑아내기 위해 좌석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10월쯤 되면 여름 성수기때의 북적함이 사라져 비수기로 치는데, 이 시즌에 한몫을 해서 손해를 매울 수 있다보니 현재는 일부 양심적인 점주들을 제외한 거의 대다수 점주들이 업종불문 좌석판매에 열을 올리고있다.

축제 몇주 전부터 예약을 받는데 창가에 있는 테이블을 돈을 주고 앉아야 하는 예약석으로 만들어버린다. 가격은 10~15만원 선. 곳에 따라서는 커피와 조각케잌 정도를 주는 곳도 있다. 지난해 확인 결과 웬만한 메이져 커피 프랜차이즈점은 다 하는 듯. 단 S까페는 직영이라서 그런지 따로 예약을 받거나 하는 것은 없었다. 전망 좋은 자리에 위치한 까페들의 바가지인 것 같기도 하지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제법 괜찮을 수도 있다.

2015년 제 11회부터는 시에서도 유료 관광상품석을 도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다만 불꽃축제를 보러오는 관람객 중 부산시민들이 아닌 외지인들 입장에서는 인파에 치여 불꽃축제를 관람하기보다는 해변가 자리를 구매해서 편히 관람하고 얻은 수익을 부산시 재정 및 불꽃축제 예산에 충당한다고 하면 그렇게 나쁜 선택지만은 아닐 수도 있다.

2022년에는 이태원 참사의 여파로 부산불꽃축제가 당초 계획보다 연기되면서 편히 불꽃을 관람하려고 인근 숙박업소에 바가지요금을 내고 예약한 이들이 환불 문제로 갈등을 겪기도했다. 숙소 취소 위약금 때문인데 수영구청은 에어비앤비를 통해 이뤄지는 오피스텔 공유숙박업 자체가 불법인데다 100% 환불을 강제할 권한이 없다고 설명했다.

부산불꽃축제 매너

해수욕장 안으로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자.
앵간하게 준비한 사람들은 대부분 돗자리 깔고 앉은 상태라 해수욕장에서 바다가 위치한 안쪽까지 들어가려면 그 인파를 헤치고 들어가야 한다. 근데 여기서 신발 신고 있으면 몇몇은 봐주겠지만 아줌마들의 파워풀한 발잡기로 신발 벗고 가삼 이라는 소리를 여러 번 듣기 싫으면 아예 신발 벗고 가자. 추가로 어린이들이 돗자리를 피해 뛰곤 하는데 돗자리가 밟히진 않지만 돗자리로 모래가 굉장히 튄다. 미리 주의를 하면 좋다.


물이나 수분이 과다 들어있는 과일이나 있는 음식은 가급적 자제하자.
직접 가 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거의 모르는 사람과 다닥다닥 붙어있어야 할 정도로 매우 협소하다. 예를 들어 출퇴근 시간의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을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거기서 뜨거운 커피나 컵라면 같은 거 먹다가 쏟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질서를 지키자.
5시 정도만 되어도 사람이 많아서 화장실에 가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게 된다. 이 때에 새치기 하는 사람들이 많다. 곱게 새치기를 하는 것도 사람을 밀어가면서 새치기를 한다. 그렇게 새치기를 하게 되면 넘어진 사람은 또 다른 사람에게까지 민폐를 끼치게 되고 질서정연한 줄도 어느샌가 난장판이 되기 일수이다. 새치기 문제만이 아니고 5시 정도가 되면 화장실 외에 이동을 막는데 꼭 늦게 와서는 공간을 찾으려고 들어와서 남의 돗자리를 침범하는 일까지 생긴다.


제발 좀 앉아서 보자.
뒷사람이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다. 아무리 먼저 온 사람이 임자라지만 적어도 민폐는 끼치지 않아야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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