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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3. 3. 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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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배우.

지상파 연기대상, 청룡과 대종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상 등의 화려한 국내 수상 커리어 보유 뿐만 아니라, 2007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국제적인 배우이다.

전도연 데뷔전

1973년 2월 11일,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전도연은 오빠랑은 13살, 언니랑은 11살 나이 차이가 날 정도로 늦둥이 막내딸로 태어났는데, 어릴 땐 무척 평범하고 수줍음도 많은 아이였다고 한다. 학교 국어시간에 친구들 앞에서 희곡을 읽는 것도 잘 못했을 정도로 남 앞에 나서는 것을 수줍어하는 아이였고, 그래서 본인을 포함한 아무도 전도연이 배우가 되리라고 상상을 못했다고 한다.[]

전도연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청소년 잡지의 엽서 응모에 당첨이 되어 상품을 찾으러 갔는데, 거기서 표지 모델을 권유 받았고 광고 모델로 데뷔를 하게 된다. 모델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카메라 앞에 서는 일에 매력을 느끼게 됐다. 그러나 배우가 돼야겠다는 진지한 결심이 있던 건 아니었다.

서울예전(현 서울예술대) 진학 때 친구를 따라 원서를 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배우를 지망했던 친구가 떨어진 대신 전도연이 붙었다. 이후부터 연기의 길을 가게 된다.

참고로 당시 91학번 학과 동기가 유재석, 최승경 등[]이었는데, 때문에 이들이 신인 시절 상을 받을 때 전도연이 응원하러 가 카메라에 찍히기도 했다.## 그래서 유재석도 이후 예능에서 전도연 얘길 종종 했는데 정작 연락은 끊긴지 십수년 됐다고 아쉬워하다, 2020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때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때 유재석이 "도연아!오랜만이다!"라고 인사하자 "저도요." 라고 존댓말로 답해[] 유재석이 수상소감에서 "도연씨, 우리 말 놨었어요."라고 농담으로 이를 언급하자 전도연 본인이 생각해도 웃겼는지 관객석에서 빵 터진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전도연 충무로 대표 배우로


데뷔 초만 해도 깨끗하고 해맑지만 사이다처럼 톡톡 쏘는 이미지였다. 초기에는 귀여워 보이는 동안 속성의 탤런트인가 싶었지만, 1997년의 〈접속〉의 대성공으로 하이틴 스타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본격적으로 충무로에서 각광받기 시작했다.[]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도전해 다른 배우들과 비교해도 연기폭이 넓으며[] 계속 연기력을 혹독하게 갈고 닦으며 차근차근 내공을 다져왔다. 또 인지도와 커리어에 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하고 액션까지 도전했다. 출연작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메이저와 마이너 작품에 두루 출연하며 흥행성까지 갖추고 있는 몇 안 되는 배우이기도 하다. 현존하는 대한민국 배우 중 가장 대단한 필모그래피를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어느 한 작품도 태작이 없이 나름의 작품성을 가지고 있다. 영화를 선택하는 혜안이 무척 뛰어난 편이다.

2000년대에 들어서부터는 연기력으로 본좌 배우로 꼽히며 2015년 동아일보 파워영화인 설문조사에서 연기력 면에서 아직 전도연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여배우는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젠 작품만 찍으면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당연히 오르는 수준의 배우다.

연기력 절정으로 꼽히는 작품들인 〈밀양〉으로는 9개, 〈너는 내 운명〉으로는 7개, 〈무뢰한〉으로는 4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07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으로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이며 동아시아에서 두 번째[]이다. 이자벨 위페르도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밀양〉의 전도연이 굉장히 잘하더라."라며 칭찬하였다.

또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최초로 4번이나 수상했다. 각각 90년대, 00년대, 10년대, 20년대까지 4번의 decade를 모두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도연은 매번 다양한 역할을 하고 싶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하며 기존의 이미지와 판이하게 다른 캐릭터를 연달아 맡아 연기 변신을 시도해왔다. 이런 모습 덕분에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보편적인 캐릭터가 떠오르는 다른 배우들과 달리, 전도연은 딱 봤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다는 의견이 많다. 그만큼 이미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배우로서 끊임없이 색다른 연기에 도전하는 편이다. 또한 영화 제작사로부터 “제작, 연출 제안도 받은 적이 있지만 가장 잘하는 연기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본인의 길은 연기라고 생각하고 거절 하였으며 대중들과 거리감을 좁히는 배우로 더 거듭나고 싶다고 하였다.

전도연 국내 위상

결혼 이후부턴 한창 활동하던 90~2000년대 당시에 비하면 간간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전성기 기준 청춘 톱스타로 흥행과 함께 각종 시상식에서 상도 많이 받으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외모, 연기 다 되는 대표적인 배우였다.

한국갤럽 ‘올해의 영화배우’(2007년) 조사에서 1위를 한 최초이자 마지막 여배우이다.[] 이 외 각종 설문조사에서 1위를 하였는데, 예를 들어 2019년 한국 영화 100년을 맞아[] 100명의 영화 전문가[]가 꼽은 최고의 여배우 조사에서 1위를 하였다. 독보적인 연기력과 칸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으로 상징되는 국내외에서 여배우로서 쌓아온 성취가 주요 선정 이유.

송혜교, 손예진, 공효진, 수애, 문근영, 김고은, 김민희, 신세경 등 많은 후배 배우들이 같이 연기하고 싶어하거나 롤 모델로 꼽는 건 말할 것도 없고, 많은 남자 배우들이 같이 연기하고 싶은 상대 배우로 꼽는다.[] 황정민은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상을 받고 그 유명한 밥상 수상 소감때, "도연아, 너와 같이 연기하는건 내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어"라는 표현한 적이 있다. 하정우는 "〈멋진 하루〉를 선택한 건, 전도연이라는 배우와 함께 공연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컸어요"라고 말했고, 김남길도 전도연이 출연한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무뢰한〉을 선택했고, 공유도 전도연을 믿고 격정 멜로 〈남과 여〉를 선택했다고 한다. 2020년 정우성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를 선택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전도연"이라고 언급했다.[]

2013년 12월과 2015년 5월에는 압구정CGV에서 전도연 특별전이 열렸다. 2013년에는 〈전도연 특별전〉이, 2015년에는 〈전도연 케릭터 특별전〉에서 영화들이 상영되었다. 남성 배우 중심 영화가 대부분인 영화계에서 여배우 특별전이 열린 것이니 대단하다. 사실 CGV에서의 특별전이 처음은 아니고, 칸에서 수상 당시 영상자료원에서 특별전이 열렸고, 2008년에는 스폰지하우스에서 특별전이 열렸다. 그만큼 연기도 출중하지만 필모그래피가 좋다는 뜻이다.

2017년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도 〈전도연에 접속하다〉를 개최하여 20주년을 조명하였다. 작품 수가 많을 경우 대표작을 선정해 상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17편의 전작을 모두 상영했다.

2019년 12월 11일 CGV 강변에 헌정관 전도연관이 설립되었다. 링크. 여성 영화인으로는 최초이다. 또 CGV아트하우스 ‘전도연관’ 개관 기념 〈전도연 마스터피스 특별전〉을 하였다.

이렇게만 보면 영화배우의 인식이 강하지만 사실 전도연 커리어에서 드라마를 빼놓으면 섭하다. 흥행시킨 드라마도 많았고, 2005년엔 SBS 프라하의 연인으로 연기대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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