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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제주국제공항)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3. 5. 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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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공항로 2 (용담동)[]에 위치한 국제공항. 제주특별자치도의 관문 역할을 하며 1969년부터 제주도와 한반도를 이어주고 있다.

제주도의 관문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운항간격도 매우 짧아서, 지하철 배차간격보다 짧은 1분 40초 간격으로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이륙과 착륙을 하고 있다. 현재 활주로의 사용 빈도가 매우 높은 상태로 관제사 인터뷰에 따르면 관제탑에서 항공사고를 막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으로 관제 중이라고 한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대한민국 국제공항 중 운항횟수 및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공항이다.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대한민국의 모든 공항들과 연결되어 있고 국내선 노선 + 국제선 항공편수를 모두 합하면 김포국제공항보다도 이용객이 많다.

또한 국내공항 중 유일하게 2개의 다른 활주로가 +자 형태로 서로 겹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사실상 한 개의 활주로만 사용하고 있다.

현재 사용중인 주 활주로가 매우 포화 상태라서 폭발적인 수요를 견딜수 없게 되자, 국토교통부에서는 서귀포시에 제주도의 2번째 공항인 제주 제2공항을 추가로 건설하여, 제주도 내에 2개의 공항을 동시에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세웠으나 언제 착공 될지는 의문이다.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다른 국내공항 중 유일하게 거의 모든 국내 항공사들이 이 공항에 취항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제외)

제주도에 위치한 제주국제공항은 인천국제공항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로 분주한 공항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경관, 독특한 문화유산으로 유명한 관광지인 제주도의 관문 역할을 합니다.


제주국제공항은 1968년 소규모 국내공항으로 처음 건설되었으나 이후 여러 차례의 확장 및 개보수를 거쳐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국제공항으로 거듭났습니다. 오늘날 이 공항은 서울, 도쿄, 베이징, 상하이, 홍콩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도시를 오가는 항공편으로 연간 2,600만 명 이상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의 특징 중 하나는 독특한 건축물이다. 제주공항의 디자인은 바다의 파도를 닮은 곡선형 지붕과 자연광이 충분히 들어오는 유리 파사드로 제주도의 자연미에서 영감을 얻었다. 공항에는 또한 섬의 문화 유산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한국 전통 정원을 포함하여 여러 실내 정원이 있습니다.


제주국제공항은 수많은 레스토랑, 카페, 상점 등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합니다. 비행 전에 휴식을 취하고 싶은 승객을 위한 여러 라운지와 스파, 영화관도 있습니다. 공항은 또한 터미널 전체에서 무료 Wi-Fi를 제공합니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승객은 여러 가지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택시는 터미널 밖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과 섬의 여러 지역을 연결하는 여러 버스 노선도 있습니다. 제주도를 직접 둘러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렌터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제주국제공항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인기 있는 목적지 중 하나로 편리한 관문 역할을 하는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공항입니다. 독특한 건축물, 수많은 편의 시설, 뛰어난 교통 연결로 인해 매년 수백만 명의 여행자가 제주 국제 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을 선택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제주국제공항 역사

일제강점기 시기이던 1942년에 일본군이 건립한 공항으로 당시 이름은 '정뜨르비행장'이었다.[] 8.15 광복 이후에는 미군이 공항을 인수하였고 최초의 민항기 운항은 1946년 미 군정청 소속 C-47이 서울 - 광주 - 제주 노선에 주 2회 취항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현재 대한항공의 전신인 대한국민항공사가 1949년 서울 - 부산 - 제주 노선에 취항하였다.

그러나 한국전쟁의 여파로 제주도를 오가는 항공노선은 한동안 전무하였다. 이후 1955년에 다시 정기 항공노선이 부활하였고 1958년 정부에 의해 정식 공항으로 개항하였다. 그 이후 취항 편수도 점차 늘어나게 되었고, 1966년에는 서울 - 광주 - 제주 노선이 다시 부활하였다. 1968년 4월 제주국제공항으로 승격되었으며, 1969년에는 대구 - 제주 노선과 제주국제공항 최초의 국제선 노선인 제주 - 부산 - 오사카 노선이 생겼다.] 공항이 활성화되는 시기와 제주도가 본격적으로 관광지로 개발되는 시기가 정확히 맞물린다. 1993년에는 미국 콘티넨탈미크로네시아항공이 괌-타이베이-제주 노선에 취항하면서 제주공항에 최초로 정기편을 운행하는 외항사가 되었다.

섬 특성상 공항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으며 198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여객수용 한계치를 계속 초과하여 근 20년째 확장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초 1979년부터 1983년까지 확장공사를 진행하면서 현재 메인 활주로(3,000m*45m)가 신설되었으며, 기존 활주로는 보강되었다. 여객청사[], 계류장, 주차장이 확장되었으며, 이후 급격히 늘어나는 여객수요를 감당하고자 1991년에는 국내선 여객청사 증축, 1995년에는 유도로 신설, 1996년부터 2000년까지는 화물터미널 신축, 계류장, 유도로, 주차장 확장공사를 진행하였다. 계속 감당되지 않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2000년부터 2007년까지는 착륙대 확보, 장애구릉제거, 관제탑 신축, 활주로 길이 연장(180m), 계류장 확장, 여객터미널 확장을 또 실시하였으며, 2004년에는 현재 운영중인 신 관제탑 운영을 개시했다. 2007년 5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여객터미널 증축을 비롯한 종합 확장공사를 실시하여 마무리하였다.

국내선 여객터미널의 연간 수용인원이 2,300만명, 국제선 터미널이 연간 245만명인데 LCC 항공사 상승세 및 중국 관광객의 제주공항 무비자 환승제를 실시하면서 여객 수용인원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미 2015년 연간 이용객이 2,60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2005년 이후 해마다 10%씩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2014년 국토교통부에서 예측한 2015년 제주공항 항공수요는 2,309만명이었다.)이 속도라면 향후 2~3년 이내에 이용객이 3,000만명을 돌파하고, 2025년에는 4,000만명을 돌파할 수도 있다. 폭발적인 여객수요를 대응하고 공항 포화를 막기위해 2018년까지 여객터미널 확장공사를 실시하여 연간 3,100만명을 수용할 수 있게 하고 고속탈출유도로 확충 (3개→6개)을 통한 슬롯 증대(최대 40회), 계류장 증설, 이륙 대기장을 신설과 함께 국내선 출발 A 게이트가 신설되어 보안검색 처리용량을 증대시켰다.

제주국제공항 특징

한국 본토와 육로로 연결되지 않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지리적 위치상 한국의 여러 공항 중 국내선 항공 교통이 가장 발달된 지역이며[8], 한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공항이다. 3위는 김포국제공항[]. 그 중에서도 서울(김포)~제주 노선은 2017년 1,346만 명이 이용하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오가는 노선이자 가장 많은 항공편이 오가는 노선이며 가장 많은 좌석이 공급되는 노선으로 2010년대 이후에 이 노선이 1등으로 경신되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국내의 항공 동호인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모른다. 이 엄청난 운항 편수로 일부 국외 항공 커뮤니티에서는 밈이 되었으며, 항공 동호인들이 한국에 방문하는 겸 기록을 경신하려고 제주도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의외로 제주도 관광 팁이 서울 관광 못지않게 자세히 서술되어있는 경우가 많다. 저명한 항공관련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들이 성지순례 느낌으로 해당 노선을 이용해서 제주도를 찾아오기도 하는데 유튜브에 올라온 관련 영상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해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자 대부분의 한국 관광객이 제주도로 몰리면서 코로나 사태에도 김포-제주 노선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승객이 오가는 노선 1위를 유지했다. 추가로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선 노선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2020년 한국의 김해-김포 노선이 6위, 제주-김해 노선이 7위를 차지했다. 2021년에는 김포-제주 노선이 1위를 차지했으며, 6위였던 김해-김포 노선이 2위로 급부상하였다. 추가로 제주-김해 노선은 16위로 떨어졌고, 청주-제주 노선이 36위에 안착했다.

운항 횟수가 높은 만큼 김포공항, 제주공항, 그리고 한국공항공사를 먹여살리는 중요한 노선이기도 하다. 일명 효자노선, 그리고 항공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국민노선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그 명성에 걸맞게 운항간격도 매우 짧아서, 거의 시내버스나 지하철 수준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김포국제공항에서 10~30분 간격으로 제주행 비행기를 띄우는 것이 보통이다. 여기에 아시아나항공과 국내 저가 항공사들까지 합류했을 때의 운항간격은 5~10분이다. 김포-제주간 항공편은 날마다 다르지만 보통 1일에 120~130편 가량이 운행한다. 이를 김포발 제주행 첫 비행기(OZ8900, 김포 6시 출발)~마지막 비행기(7C134, 김포 21시 20분 출발이다.)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김포-제주 항공편의 운항 간격은 약 7분~7분 30초가 나온다. 이 덕분인지 당초 55분 혹은 60분이던 운행시간은 언제부터인지 65분이 되었고[], 오후나 저녁 항공기의 20분 지연은 흔한 일이 되어버렸다. 제주공항에서 주기장에서 나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진입하는 데만도 15~20분 가까이 잡아먹는 경우도 잦다. 이는 이미 제주국제공항이 수용능력을 초과한 항공량을 소화하다 보니 생긴 일이며 제2공항 건설의 주된 이유가 된다. 이미 10분 단위의 출도착 스케줄이 설정되어 있고 김포발 또는 김해발 항공기가 지연출발하면 해당편으로 다시 비행이 이루어지는 준비 과정과 관제탑에서의 출발 순서 조정이 이루어지는 대기시간의 소모 등으로 인해 정시출발은 사실상 어렵기 마련이다.

또한 국내선 항공편에 투입되는 기종은 거의 보잉 737, A220[], A321, A320[] 계열의 저가 항공사 협동체로 통일되어 있는 데 비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는 서울(김포) - 제주 노선에는 광동체 기종(대한항공은 에어버스 A330-300과[을,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버스 A330-300과[] 보잉 767[]를, 진에어는 성수기 시즌에 보잉 777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설이나 추석 등이나 성수기에는 아시아나도 국제선에만 투입하던 B772ER을 투입하기도 했다.[] 2021년 현재 광동체 중에서 대한항공의 에어버스 A330 투입 비중이 가장 크다.

서울(김포) - 제주 노선은 휴가철 성수기에는 말할 필요도 없고 비수기에도 저렴한 표를 구하기 어려운 걸로 악명높다. 워낙 수요가 많아서 그런 점도 있고 여행사에서 표를 잡고 있는 것도 한 몫한다. 일요일의 공항 탑승수속장은 평일 출퇴근시간의 신도림역 수준이다. 이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표를 구하지 못한 승객들은 인천국제공항에 제주행 노선이 있던 시절 인천공항까지 가서 비행기를 타기도 했다. 단, 꼭 타야 하는 시간대가 딱히 없으며 정가를 내고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표를 구하기 어렵지 않다. 운항횟수 자체가 워낙 많아서 공항에 가면 좌석을 쉽게 구할 수 있다. 2014년 4월 이후로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제주행 여객선 수요 감소분을 항공이 전부 흡수하는 바람에 대한항공은 당시 B744를 고정 투입함에도 평일 비수기에도 표가 금방 동이 났었다. 특히 월요일과 금요일이라면 주말과 별 다를바 없이 대한항공마저도 예외없이 대기자 명단이 10~30여 명에 달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비록 수도권 시내버스/지하철급 운항간격이라지만, 예약없이 섣불리 공항에 가지 말자.

대한민국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없는 나라의 국민이라도 제주특별자치도에는 30일 간 무비자로 입국해 체류할 수 있다. 단 가나, 감비아, 나이지리아,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세네갈, 소말리아, 수단, 스리랑카,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예멘,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이란, 이집트, 카메룬, 코소보, 쿠바, 키르키즈스탄, 파키스탄, 팔레스타인 국가 국민은 예외이며 따로 허가받지 않으면 무비자 입국이 안된다.[]

이 무비자 입국 조항을 악용해 합법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로 입국한 후 본토로 넘어가는 불법행위를 시전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이 때문에, 다른 공항 국내선에서는 에어사이드 입장시 신분증과 탑승권만 확인하는데 비해 제주국제공항 국내선에서는 승객을 한국인과 외국인으로 나눠 외국인들의 한반도 출입 자격을 철저히 심사한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내국인은 공항에 위치한 JDC면세점과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JTO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다.[] 그 중 JDC 면세점의 경우 여객청사 2층 탑승대합실에 큰 규모로 있어 현장에서 면세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중문에 있는 JTO면세점에서 구입한 상품이나 JDC면세점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주문한 상품의 수령 또한 2층 탑승대합실에서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후술될 이야깃거리 문단이나 면세점 문서의 현황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한편 국제선용 면세점은 에어사이드가 국내선과 달라서 내국인용 면세점과는 관련없는 타사 면세점이 들어와 있다. 만약 제주 직접 출국이 아닌 인천, 김포, 김해 출국자는 내국인면세점과 출국공항의 면세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국내선 에어사이드의 대합실과 면세점은 매우 혼잡한 시장바닥같은 분위기를 자랑하며 미소야, 엔제리너스 커피등 각종 부대시설도 그럭저럭 있으나 국제선 에어사이드에는 아무것도 없는 수준의 휑한 풍경을 보여준다. 그냥 시골 버스터미널 매점같은 매점, 슈퍼마켓 수준의 면세점이 끝이다. 롯데, 신라면세점의 경우 인터넷 주문 수령만 가능하다. 또한 항공운송 문제가 있어서 리튬이온 배터리가 포함된 제품(면도기, 태블릿PC 등)은 구입이 불가능하다. 배터리 포함제품은 내륙 공항의 면세점에서 찾아야 한다.

한때 공항 내 롯데리아 매장은 뜬금없이 한국 철도역 내 구내 식당과 편의점 스토리웨이를 운영하는 코레일유통 소속이었다. 장소가 철도역도 아닌 공항인 건 둘째치고 제주도엔 현재 철도교통이 없다는 점에서 의문이었다. 다만 2019년부로 코레일유통이 운영을 종료하였다.

2019년 여객터미널 확장 공사 이후로 'HELLO JEJU'라는 브랜드를 공항공사 차원에서 만들고 청사 리모델링과 함께 이를 활용한 다양한 조경 디자인과 포토존을 여객청사 내외부에 설치하여 제주공항 이용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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