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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3. 10. 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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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서아시아의 공화국이자, 지중해 및 홍해의 연안국이다. 유대교와 사마리아교 및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성지로서 시온주의 이념을 추종한 유대인들에 의해 건국됐으며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팔레스타인인들의 고토이기도 하다. 접경국으로는 육지를 통해서 이집트, 요르단, 팔레스타인, 레바논, 시리아, 바다를 통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키프로스가 있다.

이스라엘 역사

1세기에 망국민으로 전락한 유대인들은 시온주의를 주창한 언론인 테오도르 헤르츨을 중심으로 1890년대부터 유대인 독립국가 재건이라는 목표를 구체화해 나갔다. 결국 1948년 5월 14일에 분리독립을 최종확정한 영국령 팔레스타인의 서부 방면에서 초대 총리 다비드 벤구리온은 이스라엘국의 건국을 선포했다. 곧이어 발발한 제1차 중동전쟁에서 겨우 승전한 이스라엘 진영이 지중해와 홍해의 바닷가를 점령함으로써 현대 이스라엘국이 비로소 성립했다.

이런 역사적 배경 때문에 이스라엘 정부는 특정 지역을 가리키는 명칭으로서 팔레스타인을 아주 철저하게 부정하고 있다. 그래서 이스라엘 관청들이 제공하는 시청각 자료들은 오늘날의 이스라엘국, 레바논 공화국, 요르단 왕국이 속한 지중해 바닷가에서부터 요르단강 유역까지의 범위에 대하여 주로 '가나안(כְּנַעַן / Kəna'an, Canaan)' 또는 '에레츠 이스라엘(אֶרֶץ יִשְׂרָאֵל / Eretz Yisrael, Land of Israel)'이라고 표기한다. 북아메리카와 서유럽에서도 역사학계와 지리학계가 출판하거나 전시하는 시청각 자료들(영어판이나 프랑스어판)은 1923년판 로잔 조약이 발효한 시점부터의 현 이스라엘, 레바논, 요르단이 속한 지중해 바닷가에서부터 요르단강 유역까지의 범위에 대해 일부러 '가나안(Canaan)', '에레츠 이스라엘(Eretz Yisrael)'과 함께 '트란스요르단(Transjordan)', '시스요르단(Cisjordan)'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다.

몇몇 비유대인들은 중동에 유지하고 있는 '최후의 십자군 국가' 또는 '최후의 유럽인 식민지'라고 비난하기도 한다. 이들은 현대 유대인을 고대 유대인과 같은 혈통으로 인정하지 않고 무늬만 유대인인 유럽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미국(=유럽 각지의 종교적 소수자[]), 호주와 뉴질랜드(=영국 내 범죄자) 같은 경우를 생각해 보면 유럽이 내부의 종교적 소수파나 불온분자들을 식민지로 이주시킨 것은 그다지 드문 일이 아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혈통적으로 다른 민족과 구분되는 공통점을 갖지는 않을지라도 유대교 회당을 통해서 대대로 전승한 독자적인 역사 의식과 민족 종교를 갖는다는 점에서 독자적인 민족이라고 볼 수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에 대하여 양국 방안이나 일국 방안(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통합해 새로운 정권을 만드는 것)이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도 분쟁의 해결은 요원하다.

이스라엘 물부족

이스라엘은 강수량이 굉장히 적어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물 부족 국가이다. 하지만 이럼에도 텔아비브 수영장이나 여러 가지 시설로 물을 많이 쓴다.[] 게다가 사해 물도 해마다 1m씩 수위가 낮아지는데 이스라엘이 막대한 산업용수로 써서 문제라고 한다. 시리아나 요르단도 책임이 있지만 그 사용량에서 이스라엘이 워낙 엄청나므로 비교 대상이 아니다.[] 게다가 또 물이 많이 필요한 농작물이나 과일, 꽃 재배에 매달리고 있다.[]

매우 당연하게도 자국 내 물 수요량을 감당하지 못하는 현실로 요르단과 튀르키예를 통한 물 수입이 엄청나다. 하지만 최근에 요르단과 튀르키예도 덩달아 물 부족에 시달리면서 수출을 중단해서 더 이상 물 수입을 못 하게 되었다. 비단 튀르키예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들에서도 많은 물을 수입해 오는데, 이 비용은 국가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군비만큼 크다. 이스라엘도 이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걸 알기에 해수를 담수화시키는 기술에 있어서도 많은 성과를 내놓고 있으며 이것으로도 부족한 물을 충당하고 있다고 한다. 중동 걸프만에서도 해수를 담수화시키기는 하지만. 해수 담수화 외에도 폐수의 70%를 정수하여 다시 재사용하고 있으며 나중엔 90%를 정수할 계획이다. 중동의 물이 석회질이 많은 만큼 여기도 석회질이 많아 정수기 산업이 발달해 있다.

이스라엘은 관개 시설을 발전시켜 갈릴리 호수와 사해, 요르단강에서 물을 끌어다 농사를 짓고 있다. 나무 하나하나에 호스를 연결시켜 수분을 공급해서 2000년 동안 풀 한 포기 나지 않던 지역을 지상 낙원으로 만들었다. 그간 팔레스타인에 거주하던 아랍인들도 이곳에 농사를 지으려 수없이 노력했지만 돈과 기술이 없었기 때문에 실패했다. 이집트에서 이스라엘로 넘어가는 국경에서 이집트 쪽은 완전 사막이지만 이스라엘 쪽은 그냥 다 녹색이다. 당장 구글 어스로 경계를 살펴봐도 비슷한 광경이다. 이건 아랍인들이 유달리 게을러서가 아니라 이스라엘에 경제력과 기술력이 있어서 그런 거다.[36] 미국 내 기업으로부터 지원받기 수월했던 것도 있다. 다만 우리나라에선 이스라엘의 사례가 조금의 왜곡이 섞여서 홍보되는 감이 없지 않다. 사실 사우디아라비아나 리비아, 이집트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사막을 개간해서 농사를 짓고 있고 호주나 미국에서도 황무지를 지하수를 이용해 농경지로 개간한 사례가 있다. 그중 잘 알려진 리비아 대수로 공사 사업이 바로 수로 부근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 벌인 사업이고 사우디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오일머니를 투자해서 농사를 짓고 있으며 이집트에서도 사람 살 땅이 워낙 좁다 보니 사막 개간 사업이 활발하다. 이라크도 1970년대 당시에는 재개간 산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었기도 했다. 이들 나라의 면적이 이스라엘보다 넘사벽급으로 넓다보니 구글 어스로 보면 여전히 사막이 대다수이고 녹지는 드문드문 보이는 수준이지만. 그러나 이렇게 하는데도 엄청난 양의 물이 필요로 하다 보니 수자원의 소모가 심각했고 이는 나중에 수자원 부족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이스라엘의 물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여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형편이다. 특히 이스라엘은 1979년부터 수자원이 이미 한계에 달한 상황이다. 물값도 세계에서 비싼 편에 속한다. 게다가 가뜩이나 많지 않은 수자원을 이스라엘이 독점하고 물값을 이스라엘인보다 비싸게 받는 바람에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증오가 굉장하다.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는 오슬로 협정 이래로 우물 파기가 금지되었다.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자주 도는 돌림병이 오염된 물을 마셔서 생기는 수인성 전염병이다.

최근에는 사해와 갈릴리 호수의 수위가 갈수록 낮아지는데 갈릴리 호수의 경우엔 바닥을 드러낸다고 할 정도로 낮아지고 있다. 강수량도 갈수록 감소하다 보니 가뭄 또한 심해져 비까지 내리지 않는 때가 많아져[] 팔레스타인만큼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이스라엘에서 물을 얼마나 중요히 여기는지, 모든 수자원을 일원화하여 관리하고 상수도 매설 지도를 국가 기밀로 여겨 절대 공개하지 않을 정도다. 이스라엘인들도 비가 내리면 팔레스타인인들처럼 서로 물을 받으려고 애쓴다. 이스라엘 내에서도 팔레스타인처럼 비가 내리게 해달라는 기우제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이스라엘 수자원청은[] 이를 우려하여 사해와 갈릴리 호수의 취수 규정을 제한하라고 지시해 사실상 물 공급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렸다. 수자원청의 취수 제한은 농림부 및 농민들의 반발을 일으키고 있지만 수자원청은 이대로 간다면 이스라엘의 물은 씨가 마른다며 취수 규정을 못 바꾼다고 고집하고 있다. 게다가 수자원청은 물을 많이 쓰면 누진세를 부과하는 법안까지 의회와 정부에 계속 내고 있다. 의회와 정부는 그렇게 하면 국민의 반발이 심해져 골치 아프다며 수자원청의 요구를 들어주지는 않고 있다. 결국 이스라엘 정부는 수자원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국가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해수 담수화로 물 부족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이스라엘의 해수 담수화는 현재 이스라엘 전체 물 사용량의 70%를 충당할 정도다.

이렇게 해수 담수화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다 보니 이스라엘 내에서도 우려가 굉장히 크다. 이스라엘인들은 담수화된 물보다 지하수와 호숫물 같은 천연수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담수화로 저렴한 물을 공급해 주어도 비싼 돈 주고 천연수 사 마시려 한다. 하지만 문제가 해수 담수화 사업은 돈[]이 굉장히 많이 드는 고비용 사업이다. 여기에 비중이 커지면 국가 재정에 엄청난 부담 + 정치적 부담[]을 준다. 특히 담수화 사업을 한다고 쓴 비용을 충당해야 하기에 물값은 천연수보다 훨씬 더 비싸다.

무엇보다 중동의 사막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고 이스라엘도 높은 인구 증가율과 도시화[] 때문에 물 부족이 갈수록 심각해지다 보니 이스라엘로서는 정말 골치 아픈 문제다. 이스라엘 네게브 사막의 경우 사막화로 갈수록 넒어지고 있어 이제는 이스라엘 국토의 70%에 달하여 이스라엘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었다. 이스라엘 내에서도 사막화로 인한 수자원 고갈로 이스라엘 땅이 언젠가는 사람 살 곳이 못 될 것이라는 암울한 말까지 나올 정도다. 

이는 다른 중동권 국가들도 마찬가지이다. 레바논에서 수자원을 빼앗아 오던 이스라엘이지만 레바논도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어 갈수록 사정이 다를 게 없을 정도로 여기도 물 부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것도 한계가 있다.[] 그러다 보니 이스라엘에서는 미래에 자국 위기가 다름 아닌 물 부족이라고 우려하고 여러모로 머리를 쓰고 있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수자원은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모든 중동권 나라 문제로 이미 중동은 대표적 물부족 지역이라고 알려진 상태. 이스라엘과 늘 싸우는 원수인 이란 역시 오랜 개발과 인구증가로 인해 자연도 변해가며 수자원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 이란은 이스라엘보다 더 내륙국가이고 강수량도 더 작은데다가 인구는 이스라엘의 11배에 가까우니 그만큼 물 수요가 많은데다가 기후 온난화로 더 심해지고 있다. 이란은 지하수마져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물부족이 심각해 이란에서 물이 별로 없는 곳은 이슬람 성직자들도 술을 마시는 것을 허락할 정도다. 따라서 이란은 농촌 실업이 심각한데 농민들이 폭동을 일으켜 물을 탈취할 정도이며 부잣집에도 수영장을 보기 힘들다. 이래서 미국은 이란을 제제할 때는 식량, 물로 이란의 목을 조이는데 이란 내부에선 서방이 증오스럽지만 이대로 가다간 굶어죽겠다며 협상하자는 여론이 높아져 할 수 없이 마지 못해 울며 겨자 먹기로 미국과의 협상에 들어간 것이었다

이스라엘 천연 자원

2000년 이전만 해도 원체 척박한 땅이라 사해 일대에서 채취하는 유황과 소금 그리고 널려 있는 석회암을 제외하면 딱히 이렇다 할 천연 자원이 없었다. 혹시나 해서 여기저기 땅을 파 봤지만 석유는 나오지 않았다.[] 오죽하면 골다 메이어 총리가 '모세는 우리를 40년 동안 광야에서 돌아다니게 해놓고는 중동에서도 석유가 나지 않는 동네로 이끌었다'며 반 농담 삼아 푸념을 할 정도.

그러다가 2000년대 초반에 엄청난 규모의 육해상 석유, 가스전을 다수 발견했다. 매장량이 사우디 다음가는 수준이라는 추정도 있다. 대부분 사우디처럼 조금만 파도 펑펑 나오는 경제성 높은 유전이 아니라 생산 비용이 많이 드는 셰일 오일, 셰일 가스나 해상 유전, 가스전이 대부분이라 다른 중동 국가의 유전에 비해 경제성은 떨어지는 편이다.

이스라엘은 에너지 안보까지 고려하면 석유와 천연가스를 수입하는 것보다 자국에서 생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는지 유전을 개발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석유와 천연가스 국내 수요 충족을 위해서 시펠라 유전, 리바이어던, 타마르, 마리-B, 달리트 가스전 등을 개발 중이다.

이스라엘 정치

이스라엘 건국요인들은 1948년의 이스라엘 건국전쟁 직전에 합의한 국가경영방침에서 이스라엘국의 정치체제를 시온주의 이념에 바탕한 공화국으로 확실하게 못박았는데, 정치단체들과 종교단체들의 다양한 요구들(왕정복고, 공산주의, 사회주의, 페미니즘, 제정일치, 신권 정치, 종교 국가 등등)을 기어코 물리쳤다. 1960년대 이전에는 사회주의 성향의 공화국이었고, 1970년대 이후에는 자유민주주의 성향의 공화국이라는 차이점이 있었다. 하지만, 제2세계가 아닌 제1세계라는 점은 차이가 없다.

이스라엘 군사

이스라엘군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예 강군이며 수차례에 걸친 전쟁에서의 다양한 무용담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빛나는 무용담에 가려져 있지만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에 비견되는 리버티호 공격 사건, 민간인 탄압 및 전쟁 범죄 혐의 같은 어두운 면도 있어서 여러모로 말이 많은 군대이기도 하다. 이는 애니메이션 바시르와 왈츠를에서 묘사했다.

나라가 생길 때부터 전쟁을 여러 번 치른 탓에 일찍이 병영국가(Garrison State)화가 되어서 남녀가 병역의 의무를 함께 수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진짜 이유는 인구 부족 때문이지만... 정작 현역 입대해서 군 복무하는 이스라엘 여성은 전체 인구 중에서 절반밖에 안 되는 데다가 다방면으로 편법이 만연해 있는 실정이다. 전역자를 대상으로 학비를 지원해주니까 불만의 목소리가 적다 뿐이지.

1948년의 이스라엘 건국전쟁이 끝난 직후에 이스라엘 방위군의 수뇌부는 여군이 제1선의 전투부대에 참여하는 것을 제한하였고, 의무병과 행정병처럼 비전투병 임무만을 수행하게 했는데, 이스라엘 여군이 적군에게 포로가 되는 경우 적군이 심리전(이스라엘군의 사기 저하)을 목적으로 포로로 잡힌 여군에게 심각한 학대를 가할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당대에 이스라엘 여성계 일각에서는 여성에게도 공평하게 제1선에서도 군복무를 수행할 의무와 권리를 부여해달라는 목소리도 있었으나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그러나 1960년대의 후반기부터 대규모의 상비군과 거대한 예비군을 지탱하기 위해서 수많은 여군이 헌병대와 경비단 및 통신병과 정비병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군인들은 휴가와 외박을 다녀올 때에도 테러를 대비해서 총을 들고 나갈 정도라, 여차하면 남자 군인들과 함께 총을 쏴야 하는 것은 그대로다. 그러던 게 결국 미국과 영국에서 하는 것처럼 다시 전투병과에 여군을 배치하려는 모양이다. 문제는 이러다 보니 총기 사고가 틈만 나면 터져서 이스라엘의 골칫거리가 되었다는 거다.[]

UZI(우지) 기관단총, 갈릴 소총과 IMI Desert Eagle, TAR-21, 네게브 기관총, 메르카바 전차 등 '유니크'한 무기의 생산국으로도 유명하다.

군용 무술(CQC) 크라브 마가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이스라엘 IT 산업의 뿌리이자 이스라엘판 NSA인 8200부대도 있다.

핵무기 보유가 거의 확실하나, 국제적으로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정책[51]을 유지하고 있다. 핵확산금지조약 NPT에는 가입하지 않았다.

전에는 음모론으로 치부하려는 움직임도 있었으나 핵무기 보유 여부를 폭로한 모르데카이 바누누가 당한 고문과 투옥[52]을 생각해 보면 사실로 보인다. 현재는 공공연한 사실이 되어버려서인지 이스라엘 당국에서도 별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 누가 뭐라든 그냥 노코멘트로 일관. 디모나 핵 시설 등에 핵무기 약 2백 기를 보유했다고 추정한다. 적성국에 둘러싸이고 인구도 얼마 안 되니 소모전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핵무기를 보유했는데, 당연히 이 과정에서 미국이 적당히 눈감아 준 듯. 따라서 선제 공격용으로 핵을 쓰는 것은 정치적 자살 행위이고 우방인 미국도 핵무기 사용을 가만 놔둘 리가 없어서 핵은 보관만 하지 함부로 쓰지 못한다.

이스라엘 경제

영토가 매우 척박하고 땅도 비좁고[] 인구도 적지만 높은 수준의 과학, 기술, IT 분야와 스타트업을 통해 경제가 발전했다. 대부분 군사 기술에 기반해 성장한 굵직한 기업들로,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명한 기업이 여럿 있는데 삼성전자가 2019년 첫 M&A로 1700억에 인수해 화제가 되었던 모바일용 광학줌 카메라 모듈 제조 스타트업이었던 "코어포토닉스"가 이스라엘 기업이었으며, 작곡 업계에서는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사운드 플러그인인 "Mercury Bundle"을 개발한 업체 "웨이브스 오디오(Waves)"도 대표적인 이스라엘 기업이다.

이스라엘이 사회주의적 기반에서 건국된 탓에, 공산주의 국가에 주로 존재하는 집단 농장이 아직도 있어서 유명하다. 이를 키부츠라고 하는데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노동량에 상관없이 동일한 임금을 받으며, 식사도 공동, 빨래도 공동, 모든 걸 공동으로 소유한다고 한다. 한때 국내 교련 교과서나 여러 유대인 관련 책자에서 유대인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긍정적으로 다룬 탓에 한국 사람들이 견학차 이스라엘까지 갔는데, 키부츠에서 일해 보고는 너무 힘들고 짜증나서 오래 일 안 하고 돌아오기 일쑤였다고 한다. 게다가 요즘은 유대인들도 키부츠를 외면해서 많은 수가 떠나버려 인력이 부족한 나머지 저임금 외국인 노동자들로 인력을 땜빵하는 실정이다.

이스라엘에서도 2010년 가스 및 여러 자원이 개발되었으나, 양이 많지 않은 데다 수출도 극히 어렵다. 가스전 개발로 인해서 이스라엘은 에너지 자원을 적국들로부터 수입해 와야 하는 리스크를 극복하고 주변국들에 대해 경제적 균형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관련 내용 레비아탄 가스전의 가스는 이집트로 수출을 하며 키프로스를 거쳐 그리스까지 가스관을 건설할 예정이다. 다른 천연 자원이 없다 보니 자원 수입은 여전히 의존을 많이 하고 있다. 특히 인구 증가와 사막화로 인한 수자원의 부족은 심각한 문제로 손꼽히고 있다.

이스라엘 교육

우리에게는 하브루타 교육으로 유명하다.

이스라엘은 과학 기술이 발달한 국가로 유명하다. 이에 따라 유대인 출신 노벨상 수상자가 많으며, 유대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부모들이 자녀들의 교육에 철저히 관여하여 명문대로 진학을 시키려는 교육열, 학구열이 대단하다. 그러나 한국과 크게 다른 것이 하나 있는데, 무조건적인 부모의 금전적 지원을 좋게 여기기 보다는 창의성과 실용성을 중시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다 해주는 것은 자립심을 해친다고 하여 부적절하게 여겨진다. 그래서 동아시아의 국가와 달리 어떤 자녀가 태어나든 그 자녀에 맞는 자질을 길러 자립하기 쉽도록 교육이 이루어지기에 교육열이 저출산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그런 자질을 가진 사람들을 두고 상대의 표면적인 지위가 높다는 이유로 주눅들지 않는 문화도 있다. 이스라엘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와 테크니온-이스라엘 공과대학교가 있다.

이스라엘 국내의 전문대학과 대학교로 진학하기 위해서 치르는 표준화된 대입 시험으로 대입능력 계량시험(Psychometric Entrance Test, PET)이 있다. 대입능력 계량시험은 히브리어와 아랍어로 매년 4회씩 치르기 때문에 응시할 기회가 매년 1회뿐인 한국 수능보다 SAT 등에 가깝다. 그리고 이스라엘 국민들 가운데 대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은 영어와 프랑스어 및 러시아어와 이탈리아어 가운데 최소한 1개 이상의 외국어가 능통하니, 네덜란드 사람들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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