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만이, 이 세계의 결말을 알고 있다.
대한민국의 퓨전 판타지 소설. 작가는 <멸망 이후의 세계>를 쓴 부부 작가팀 싱숑.[2]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가 자신이 읽던 소설이 현실이 되고 격변한 세상 속에서 원하는 결말을 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장르는 한국식 이세계물에 기반을 둔 성좌물에 속하며, 남성향 웹소설 시장에도 책빙의물 유행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세계관 특성상 무협이나 판타지, 그 외 여러 잡다한 요소들이 적절하게 짬뽕되어 있는 것도 특징
줄거리
퇴근 시간마다 짬짬이 웹소설 읽기를 즐기던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
여느 때처럼 퇴근길 전철에서 스마트폰을 켠 그는 10년 동안 연재된 초장편 소설인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 약칭 '멸살법'이 마침내 완결되었음을 알게 된다.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회사원이 된 지금까지 꾸준히 멸살법을 읽어온 그는 한 세계의 끝을 보았다는 충만함과 동시에 허탈함을 느끼며 작가에게 그동안 감사했다는 댓글을 남기지만, 차마 최고의 소설이었다는 말은 꺼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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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멸살법이 지난 10년 동안 얻은 성적이었기 때문이다.
거의 자신 혼자만 읽는 소설을 3000편 넘게 연재해준 작가에게 고마움을 느낀 독자는 사람들에게 완결 기념 추천글을 쓰지만 비난만 듣게 된다. 씁쓸해 하던 독자에게 멸살법 작가의 아이디인 'tls123'이 쪽지를 보내온다.
쪽지의 내용은 독자 덕분에 완결까지 연재할 수 있었고 어떤 '특별한' 공모전에 입상하기까지 했다는 것. 멸살법의 에필로그에 대해 묻는 독자에게 작가는 유료화로 공개될 것임을 알리며, 감사의 표시로 특별한 선물을 보내주겠다는 말을 끝으로 연락을 끊는다.
그렇게, 독자와 10여 년을 함께한 '멸살법'의 이야기가 막을 내리는 듯했다.
다음날, 세상이 너무나도 익숙한 소설의 스토리대로 흘러가기 전까지는.
특징이라면 작중 대부분의 요소가 '이야기'로 귀결된다는 점이다. 전독시의 세계관에선 존재를 구성하는 건 해당 존재가 쌓아온 '이야기'이며, 작중 초월적인 존재들은 스스로를 유지하고 삶의 목적을 얻기 위해 이러한 이야기를 끝없이 갈구한다. 그런 그들에게 '도깨비'라 불리는 장사꾼 같은 존재들이 인간들을 쥐어짜내 얻은 이야기들을 보기 좋게 엮어 판매한다.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시련을 겪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며, 유일하게 모든 미래를 알고 있는 주인공이 이야기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다.
연재현황
문피아에서 2018년 1월 6일부터 연재됐다. 2018년 2월 1일 유료로 전환되었으며 톡소다, 네이버 시리즈,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 조아라, 버프툰에서도 유료 연재되었다.
연재 중 문피아에서 여러 기록을 세우기도 했는데, 2019년 12월 10일엔 문피아 최초로 선호작 10만명을 넘겼다. 누적판매수 또한 1위이다. 문피아 소설 중 여성 독자 비율이 35%를 넘는 몇 안 되는 작품이 되기도 하였다.
2020년 2월 2일 551화로 완결되었다.
주인공의 정체성 묘사
전독시는 독자였던 주인공이 원작 주인공의 사건에 끼어들며 점차 주도적인 존재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려낸 부분에서 호평을 받곤 한다.
특히 이 점이 부각되는것이 주어진 사건에 김독자가 개입해가는 방식이다. 김독자는 원작의 사건이 어떻게 해결되는지 방법을 알지만, 그 방법을 그대로 따르진 않는다. 오히려 원작엔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기에 가능한 정해지지 않은 제3의 답안을 내놓으며, 이 과정에서 어떤방식으로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4] 때문에 서로 양립하기 불편한, 본작에 존재하지 않는 독자로서의 정체성과 문제를 해결해가는 주도적인 주인공이라는 정체성을 동시에 살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곤 한다.
김독자가 마음속의 벽을 치고 자신이 외부인이라는 인식을 버리지 못한 초중반부는 동료들 조차 잘 기억을 못할 정도로 얼굴 인상이 흐릿하다고 묘사되는 반면 김독자가 마음의 벽을 허물고 사회성도 기르고 자신을 이 세계의 주요인물로서 인식하게 되는 후반부에서는 얼굴 인상이 짙어졌다고 묘사되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
복선 회수
또한 연재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작가가 큰 복선을 계속 회수하고 활용하는것도 장점. 대부분의 빙의물이 전개를 하다보면 원작의 주인공과 이야기가 삼천포로 가기 쉬운데에 비해, 계속해서 흐름을 이어가고 원작 등장인물들이 기용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5]
떡밥과 복선이 1, 2, 3부에 지속적으로 나오고 4부부터 본격적으로 떡밥이 풀리고 복선이 회수된다. 때문에 떡밥과 복선 회수를 재미있게 느끼는 사람은 후반부를 높게 평가한다.
단점
연재가 오래되고 팬덤이 다양한 소설이니만큼 여러모로 비판도 받고 있다. 에피소드마다 분위기가 달라서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며 지루한 에피소드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피스랜드 에피소드, 카이제닉스 제도 에피소드 등이 지루하다고 비판받는다. 또한 설정 구멍을 타임 패러독스로 메꿨다는 비판도 받는다
등자인물 소모 문제
주조연들이 일견 불합리해보일 정도로 안 죽는다. 5부 마지막에 일행들이 죽지 않았던 이유가 밝혀지기는 한다.
어쨌든 작품을 계속 본 독자들은 후반부에는 주조연들이 위기에 빠져도 어차피 또 살아나겠지 하고 생각하게 된다. 그것도 그냥 위기에 빠지는 정도가 아니라 꼭 죽을 것처럼 연출을 해놓고는 절묘한 시기에 구하거나 살려내거나 해서 결국 생존한다. 주인공의 목표가 아무도 죽지않고 엔딩을 보는것이라 주인공 시점에선 어떻게 해서든 동료들이 죽지않게 발품팔아 노력하고 있는 것이지만 결국 독자 시점에서 보면 전개야 어떻든 애들이 안죽을걸 아니 긴장감이 생겨야할 부분임에도 긴장감이 생기지 않는다.
추가로 등장인물의 병풍화가 굉장히 심각하다. 마계 이후로는 주요 멤버인 이현성,유상아,신유승,이길영의 비중까지 심할 정도로 줄어들고 김독자,유중혁,한수영의 비중만 커지는 등 캐릭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 후반부로 가면서 이 멤버들이 모두 주인공과 흩어져서 행동하는 에피소드가 많아지는데 시점변경과 같은 장치를 전혀 이용하지 않으며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다보니 메인 조력자임에도 불구하고 비중이 굉장히 적어졌다. 이 문제는 다른 소설에서도 주인공의 파워인플레가 일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전독시는 유독 심하게 나타난다. 중간에 조연들의 파워업을 위한 에피소드를 넣을 기회가 충분히 있었고, 또 그러한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해당 에피소드에서만 잠깐 비중이 커지고 그 이후로는 다시 등장하지 않는 것은 문제로 보인다.
메인 파티에서 나아가서 엑스트라까지 본다면 문제는 더 심해진다. 공필두,이설화,한동훈,유미아 등등 굉장히 많은 캐릭터들을 초반에 만들어놓고 그 이후로는 소설에 거의 등장시키지 않는다. 엑스트라임을 감안하고 보더라고 전독시는 이 문제가 굉장히 심하다. 이 캐릭터들을 영입한 후에 소설 내에서 등장할만한 역할을 부여하지 않은 것이 이 문제의 이유라고 생각된다. 특히 장하영의 경우와 같이 초반에는 중요한 인물처럼 묘사해놓고도 실제 전개에서는 크게 영향을 주었다고 할 만한 활약이 없는 캐릭터가 많으며 이것은 많은 캐릭터를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작가의 역량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
구원튀
한편 전독시는 위의 모두가 죽지 않는 결말을 위해 주인공이 희생하는 클리셰를 많이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을 받곤 한다. 이를 주인공의 수식언[8]과 합쳐서, 결국 독자가 구원하고 튄다며 '구원튀'라 부를 정도.
속칭 구원튀라 불리는 희생 클리셰는 니르바나와 싸웠을 때, 구원의 마왕 수식언을 얻었을 때, 수르야를 쓰러트린 후 '형용할 수 없는 아득함'과 싸웠을 때, 묵시룡의 최후룡이 깨어나고 '형용할 수 없는 아득함'이 다시 등장했을 때 등 작중 숱하게 등판하곤 한다.
즉 클리셰의 반복 기용 수준을 넘어 일종의 패턴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이러다보니 처음 한두번은 이런 희생정신에 감동하던 독자들도 나중가선 오히려 몇번이고 희생하려는 김독자와 그때마다 감정을 터트리는 동료들을 봐도 감동을 먹기보단 지루함을 표하곤 한다
SNS팬덤 비판 표절 논란
2019년 6월 중순, 한 팬이 싱숑에게 표절 의혹을 제기하며 벌어진 논란.
19년 6월 중순 싱숑은 팬으로부터 표절 의혹을 제기받았음을 밝혔다. 쪽지를 통해 한 익명의 팬이, 작가가 SNS 팬덤[9]이 비판했던 내용을 <전독시>의 전개에 그대로 표절하였다고 문제제기를 했던 것.[10]
이것을 계기로 싱숑은 그동안 쌓여왔던 악플과 더불어 표절시비에 의견표명을 하였으며[11], 표절의혹에 대해선 자신은 팬 커뮤니티와 접촉하지 않기 때문에 독자들이 어떤 논쟁을 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해명하였다.
한편 해당 논란은 의혹보다는 의혹제기자의 태도 때문에 더욱 주목받았다. 해당 쪽지는 전면 공개되지 않고 작가가 일부를 밝혔는데[12], 그 내용이 상당히 공격적이며 창작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성격을 띄고있었기 때문. 이로 인해 대다수 독자, 팬덤은 의혹제기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게 되었으며, SNS팬덤 또한 표절과 표절의혹 제기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였고, 이후 공지사항이 지워지며 표절논란은 해프닝으로 끝나게 되었다
주인공의 구원자 가 될운명입니다 유사성 논란
2019년 7월 19일 카카오페이지에 런칭한 은소로 작가의 로맨스 판타지 소설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가 <전지적 독자 시점>을 표절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벌어진 논란. 문피아 측에서 "법적 표절을 갸름하기 어려우며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공문을 내놓으며 표절이 아님이 확인되었으며, 이후로도 두 차례에 걸쳐 싱숑작가에 의해 표절이 아니라고 정리된 상태이다.[13]
7월 20일
7월 20일 은소로 작가의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가 <전지적 독자 시점>을 표절하였다는 의혹제기와 비교문이 디미토리 노벨정원[14]에 올라왔고, 이후 당 유사성을 두고 표절이냐 아니냐라는 논란이 시작되었다. 의혹1 반박1
7월 22일
이에 <주구운>의 출판사인 연담 측은 7월 22일 1차 공지사항을 통해 유사성 이슈를 확인하였고, 의견 정리 전까지 업데이트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후 7월 31일 연담 측 공지사항을 통해 이날 문피아에게 의견을 정리하여 전달하였음이 밝혀졌다.
문피아와 싱숑 작가는 이날부터 8월 2일까지 열흘간 아무런 공식입장도 내놓지 않았는데, 이후 이날 문피아와 싱숑 작가 모두 사건을 인지하였음이 밝혀졌다.
7월 31일
이후 7월 31일, 1차 공지에도 불구하고 왜 공지를 내놓지 않느냐[15] 사과[16]를 하지 않느냐며 <주구운>에 쏟아지는 악플이 거세어지자, 연담은 2차 공지사항을 통해 작가, 편집부의 의견을 정리하여 싱숑과 문피아에게 22일 전달하였고, 당사자와 플랫폼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20년 3월 13일 싱숑 작가의 해명문에서 밝혀진 바, 이 입장문은 문피아 담당자 측의 실수로 싱숑 작가에게 전달되지 않고 열흘 동안 누락되었다.
8월 2일
8월 2일 연담과 은소로 작가는 공식 입장과 작가 블로그를 통해, 22일 전달한 의견에 대해 문피아에게서 당초 약속받은 시한[17]까지 유사성 논란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하였고, 한편 답신을 기다리는 동안 저작권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아 표절여부를 검토하였음을 밝히고 해당 자문을 업로드하였다.
연담은 근거 없는 루머와 작가를 향한 인신공격 등의 악성댓글에 강경 대응을 예고하였으며, 한편 악의적으로 일부 설정의 유사성만 모아[18] 표절 의혹을 제기한 작성자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을 것을 예고하였다.
이날 업로드한 법무법인의 자문 경위에 대해서는, 연담은 문피아의 회신이 지체되는 과정 중에 의혹제기 외에 루머, 인신공격 등 비난이 가속화되는 점을 감안[19]하여 작가보호 차원에서 검토를 의뢰하였음을 밝혔다.
이후 이때 상황에 대해 싱숑 측이 밝힌 바로는[20], 표절 의혹 조사중인 다른 작품도 있어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했으며, 병중인데다 관련자료를 늦게 전달받아[21] 연담 측에 더 기다려달라 전했다고 한다. 따져보면 결국 8월 2일의 시한은 문피아가 싱숑 작가의 상태에 대한 숙고 없이 정하고 타사와 약속까지 한 것으로[22], 이 기한을 어기고 재차 늘리면서 연담이 더 기다리지 못하고 공지한 셈이다.
같은 날 문피아 또한 상황을 인지하고 법무법인의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는 공지사항[23]을 올렸으며, 마찬가지로 저작권 법무법인에 검토를 의뢰하고 내부절차에 따라 유사성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공지들을 통해 논란 자체에 대해선 상호 에이전시가 인지하고 서로 연락한 것으로 이날 처음 확인되었다.
한편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는 해당 논란이 터진 직후부터 10월 30일까지 수개월 동안 심각한 악플에 시달렸다. 사용자 개인문의를 제외하면 양 편집부/작가간 밝혀진 공식적인 진척이 없던 몇 개월 동안, 작품 댓글창에 은소로 작가와 작품, 나아가 표절에 적극적으로 동의하지 않는 독자에 대한 조롱과 집단 사이버불링이 이뤄진 것[24]. 참고링크
8월 27일
8월 27일자 문피아 플랫폼 사용자의 개인문의[25]에서, 문피아 측은 표절에 대한 법적 판단이 명확해지기 전까지 상대 작품에 관여하지 않고, 법적 조치에 대해선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6] 사안에 대해서는 8월 27일 근처에 관련인들이 회동하는 등 계속해서 접촉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9월 9일 : 문피아 측의 사용자 문의 답변.
이후 <주구운>의 연재재개가 확정되고, 9월 9일 문피아 또한 사용자 개인문의에 대한 답변[27] 중 현재로선 법무법인의 검토결과 법적으로 표절이라 가름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는 내용을 밝혔다.
10월 30일
10월 30일 연담이 공지사항을 통해 "법적 표절을 가름하기 어려우며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문피아에서 보내왔음을 알리며 해당 유사성 논란은 공식적으로 종식된다.[28]
20년 3월 13일 : 싱숑의 2차 해명
다음해인 2020년 3월 13일. 작가 싱숑은 그동안 있었던 논란에 대한 해명문을 공지했다. 해명문에 11월의 공지가 올라오게 된 경위[29] 등을 보아 11월 공지를 통해 '주구운'의 표절을 부정했음에도 이후 5개월 가까이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가 표절작이라는 루머가 도는 것에 대한 답답함으로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독자님들이 해당 작품 자체와 무관한 일로 오해를 하시고 실망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 많은 독자님이 해당 작품을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이, 조금이나마 은소로 작가님의 명예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은소로 작가님과 모든 독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해당 공지에서 싱숑 작가는 <전지적 독자 시점>과 해당 작품을 몇 개월간 읽고, 비교하고, 분석해서 낸 결론이라고 전하며,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가 <전지적 독자 시점>의 표절작이 아님을 다시 확언했다.[30] 또한 해당 입장문을 통해 은소로 작가, 연담 편집부와의 소통, 의견 개진이 문피아 측의 실수나 반대로 인해 제때에 이루어지지 못했음을 밝히고,[31] 그외에도 격화된 비난 수위나 루머에 대해서도[32] 자제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를 더 많은 사람이 봐주길 바란다는 당부와, 은소로 작가를 향한 사과의 말을 남겼다.
다만 이를 두고 처음부터 표절론에 대해 부정적이던 독자 커뮤니티, 장마갤에서는 해명문에 대해서도 달가워하지 않으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 ###
작가가 내부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 하더라도 실제 은소로 작가와 주구운의 독자들에겐 수개월 이상[33] 심각한 괴롭힘과 피해가 있던 상황이며, 작가가 사건 초기 전독시 팬덤 측에게 사이버불링을 자제해달라는 공지를 했다면 이 사태까지는 안왔음이 명백하기 때문이다.[34]
몰랐기에 초반 대처가 늦은 것이라는 추측 내지 옹호 또한 무색하게, 이어진 공지에서 드러난 바 싱숑 작가는 사건이 터진 직후인 7월 22일부터 사건을 인지했으며, 이후로 상대 작가에게 가해진 조롱과 악플을 직접 확인하거나 전해 듣는 등 계속해서 상당 수준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 드러났다. 그러나 싱숑 작가의 관련 첫 공지는 11월이었다. 이를 "관계자가 관여하지말라해서 안했다" 라는 해명으로 퉁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비판이 많았다.# 또한 전독시 팬덤 내에선 싱숑도 문피아의 실수에 의한 피해자였다면서 싱숑을 응원하는 글을 올리곤 하였는데#, 마찬가지의 맥락으로 이에 대해서도 좋게 보진 않는 편.
3월 13일 공지 이후 SNS에서는 은소로 작가에 대한 응원 해시태그[35] 운동이 일어났으나, 그동안 은소로 작가에 대한 사이버불링[36]을 주도한 노벨정원 및 SNS 팬덤은 싱숑 작가의 공지에도 불구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는 중. 이를 두고 트위터상에서 많은 비판이 일었다.그리고 만악의 근원인 노벨정원은 묻혔다#
3월 14일
3월 14일, 당 논란을 둘러싼 여성향 작가들의 실태에 대해 고발하는 익명의 작가 계정들이 등장했다.## 7월 20일 작성된 노벨정원의 유사성 정리글이 트위터에 퍼지자 이를 리트윗하거나 노벨정원의 정리글만 읽고 표절이라고 단정짓고 분노를 표출하는 작가들이 다수 존재했었다.[37][38]
그러나 이들은 익명게시판의 글만 믿고 타작가를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과 달리, 표절이 아니라는 싱숑 작가의 두 차례에 걸친 공식 공지에는 본인들의 이러한 언행에 대해 사과는커녕 침묵을 지켰다. 결국 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점점 거세졌고 한 익명의 작가 계정이 이런 작가들의 실태를 고발한 것이다. 해당 익명 계정에 의하면 은소로 작가를 두둔하면 그 작가를 왕따시키고 본인이 표절했기때문에 표절작가를 두둔한다는 조롱을 한다고 한다.## 이 익명 계정은 창조논란에서 은소로 작가를 보호한 연담 출판사 및 은소로 작가의 담당자가 눈에 가시였던 익명의 작가 카페 엔글쟁이들의 회원들이 담당자의 신상을 털어 유포한 희대의 삽질 또한 폭로하기도 했다.
문피아 연담 사실관계논란
10월 31일 문피아가 연담의 공지사항이 협의없이 올라왔음을 밝히며 상호 사실관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추가로 일어났다. 다만 표절문제에 대해선 10월 30일자로 난 결론과 이견이 나오지 않았으며, 공지사항의 뉘앙스나 사실관계에 대한 다툼이 일어난 것.
10월 31일, 문피아는 공지사항을 통해 30일 올라온 연담의 공지사항은 문피아와 협의없이 작성된 공지이며, 한편 은소로작가와 연담이 잘못된 사실을 공론화하였고 책임을 전가한것에 항의하는 공문을 보냈다는[39] 공지사항을 올렸다.
이에 대해 연담은 당일 후속 공지들을 통하여 해명하였으며[40], 해당 공지사항은 문피아 측이 일전에 보낸 공문[41]을 그대로 올린 것이고, 문피아 측이 이를 완곡한 표현으로 수정해달라고[42] 요청하자, 은소로 작가의 현 상황[43]을 고려하여 공문 내용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발췌해 올렸다고 밝혔다.
한편 문피아의 공지사항중 '은소로가 22일까지 문피아의 답변을 받은적이 없다'며 성립될 수 없는 사실을 지적한 부분은 이후 오류[44]가 지적되었다. 문피아의 지적과 달리, 문피아가 문제삼은 은소로의 공지사항은 8월 2일 자신의 블로그에 1차 공지를 내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있으며 22일까지 답변을 받은 적이 없다는 말을 하지 않았기 때문.
이후 작가 싱숑은 문피아의 의견이 아닌 개인 의견[45]을 통해, 제시된 유사성 논란점 중 법무법인과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판별한 몇 부분[46]에 대해선 의문의 여지가 있고 클리셰로 납득하기 어려웠지만[47][48], 이후 이어질 법적 공방과[49] 그에 의한 소모[50]를 고려하여 그만두었다고 밝혔으며, 문피아 측이 수정을 요구한 이유는 해당 공문의 문장으로 사건이 종결되는 것은 앞으로 발생할 다른 표절 의혹들을 위축시킬 가능성[51]이 있기 때문에 제시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후의 유사성 관련 논의와 설정, 전개에 대한 합의는 여러 오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매니지먼트가 아닌 은소로 작가와 개인적인 연락을 통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히기도 하였다.
이 공지에서 싱숑은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가 표절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는 1차 결론을 내었으나, 유사성이 있으며[52] 법적 공방의 소모를 고려하여 그만두었다는 투의 문장을 남기는 바람에, 그간 사이버불링을 자행한 팬덤을 멈춰세우지는 못했다. 이들은 싱숑 작가의 공지에 따르면 "표절이 아닌 건 아님"[53]이라고 주장하며 해당 작품이 표절이며 상대 작가는 표절작가라고 계속해서 공격했다. 계속되는 논란을 견디다 못한 싱숑 작가는 20년 3월 13일 양 작품을 몇 개월간 꼼꼼히 검토하였으며, 그 결과 표절이 아니라고 다시 한번 결론짓는 공지를 올렸다.
11월 19일, 작가 은소로는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의 연재재개 일시를 밝히는 공지에서 이후의 논의는 개인적인 연락을 통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싱숑 작가의 의견에 동의하며, 8월 22일 공지에 대한 문피아의 오해가 있음을 밝혔다.[54] 한편 10월 31일부터 이어진 사실관계 공방에 대해서는 "두 출판사가 상호 간 작가 보호를 우선시 하다 보니 발생한 소통의 오해에서 기인하였다고 생각"하고 이해하며 더이상의 논란을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문피아는 이후에도 해당 공지사항을 내리거나 내용조차 정정하지 않아 빈축을 샀다..
재능만렙 플레이어 저작권 침해논란
비츄 작가의 <재능만렙 플레이어>는 <전지적 독자 시점>과 유사하거나 표절하였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러던 와중 2019년 5월 19일, 문피아측이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하였고, 이에 비츄 작가가 저작권 침해가 아니라고 대응하며 표절논란은 법적 논란으로 확대되어졌다.
이후 9월 29일 비츄의 카카페 공지사항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경찰서 진술 단계 과정을 끝내고 검찰에 송치된 상태. 쌍방간 의견은 좁혀지지 않았으며 합의없이 법정 다툼이 예고된 상태
브로맨스 BL코드 내용 수정 논란
전지적 독자 시점은 김독자-유중혁의 관계 등 작품 내부에 깔려 있는 브로맨스/BL 코드나 여성향 팬덤을 염두에 둔 묘사 수정 등에 대해서 비판과 반론이 오가곤 한다.
비판
이중 브로맨스, BL 코드에 대한 비판은 독자층의 변화 이후 더욱 논란이 되었다. 전독시의 초중반만 하더라도 나름대로 여성 히로인들이 존재하였기에 평범한 남성향 소설로 읽혀졌고, 남성독자 편중인 상황에서 브로맨스는 아직까진 개그 코드로만 읽혀졌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중후반부에 SNS상에서 여성독자가 대거 유입되면서[56][57] 이야기는 달라진다. 해당 팬덤들은 브로맨스 코드를 주로 즐기거나, 이를 확대하여 BL로 2차 창작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 이 부분을 남성독자들은 좋아하지 않거나 극도로 싫어하는데, 이처럼 상호 성별 독자간이 서로 맞지 않는 상황에서 댓글란 등에서 마찰이 일어나다보니 자연스레 작중 빈번히 등장하는 브로맨스 묘사는 전과 달리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성 히로인들의 비중이 축소되고 유중혁-김독자의 관계에 보다 집중하거나, 여성독자들이 민감하게 받아들일법한 내용들을 대거 수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기존 독자층에선 '여성 팬덤만을 고려해 수정한다'며 브로맨스, BL, 여성향 문제에 더욱 각을 세우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입장측에선 전독시가 여성독자를 고려해 외모 묘사를 변경하거나 세세하게 묘사하기 시작했다고 비판하곤 한다. 작중 못생겼다는 표현[58]이 수차례 나온 주인공 김독자의 얼굴을 후반부에서는 미남으로 묘사하거나 세세한 외모묘사까지 하는것에 대해 미남캐릭터를 선호하는 여성향 팬덤을 위해 설정을 비틀거나 바꾸었다고 하는 것.
그외에 히로인 후보 포지션이였던 유상아[59], 정희원[60]의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전회차에선 유중혁의 아이까지 낳는 등 유중혁의 히로인이라 할 수 있는 이설화의 비중이 공기가 되거나, 중반 이후 김독자와 유중혁만이 부각되는 것에 대해서도 비판을 하곤 한다.
한편 기존 남성향 독자층이 민감하게 받아들인것은 내용 수정 문제였는데, 웹소설은 구버전의 소장이 어려운데다, 읽고 있던 웹소설의 성향이 변하는 건은 연중처럼 받아들여졌기 때문. 특히 전개중 성향을 바꿈에 따라 논란이 일어났던 전례가 있는만큼 전독시의 내용 수정은 더더욱 민감하게 받아들여지며 여러 논란을 낳게 되었다
반론
다만 이에 대해서는 반론이 존재한다.
수정 관련 문제
먼저 전술된 문피아 특강 발언에 의하면 전지적 독자 시점의 전체 독자 비율은 상호 성별 5:5이다. 중후반부 여성 독자 유입을 감안하면 실제 여성 독자의 비율은 더 많다고 보아야 한다.
이처럼 여성 독자가 늘었다면 그들 역시 배려하는 것이 작가로서는 옳은 선택이며, "여성 팬덤만을 고려한 수정"이라 하지만 기존의 수정된 내용중 "간살"이나 "여자를 강간하는 것을 상품으로 파는 코인 농장" 같은 부분들은 자극적이지만 제하여도 전개에 지장이 없었던 부분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비판은 전독시 자체의 성향이 변했다는 이야기보단, 기존 팬덤들의 SNS 여성팬덤들을 향한 대립각, 거부감으로 분류되어야 한다.
외모 묘사 변경
또한 작중 못 생겼다고 묘사되던 김독자를 여성독자 유입을 이유로 '잘생기게' 묘사했다는 것도 틀린 사실이다. 처음 김독자의 외모에 대해 못생겼다고 말이 나온것은 1부 140화이다. 당시 김독자는 "가장 못생긴 왕"으로 불렸으나, 그 이후 김독자 스스로 "한번도 못생겼다는 말이 들은 적이 없다."고 나오며, 그 이후 152화에서도 신유승의 입으로 김독자가 못생겼다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나온다. 동시에 김독자의 인상이 흐릿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이후 작품이 진행되며 김독자의 얼굴이 흐릿하게 보이는 이유가 제4의 벽의 인식왜곡의 영향이었다는 떡밥이 드러난다. 즉 가장 "못생긴" 왕이 아닌 가장 "못 생긴" 왕이라는 것. 따라서 이 부분은 단순히 유머를 첨가하기 위한 장치에 떡밥을 첨가한 것이라 보아야 한다.
또한 여성 독자가 유입되기 전인 1~2부 시절에도 유중혁과 그에 준하는 등장인물들의 외모가 아름답다는 등의 묘사는 충분히 존재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를 근거로 작품이 여성향이나 BL이 되었다고 규정할 수는 없다.
그 외에 후술될 공지사항에서 작가 '싱'은 김독자의 외모묘사로 인해 논란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다며, 이러한 외모 묘사를 들어 작품의 성향을 BL로 규정하는 것 자체가 부당하다고 밝혔다.
히로인 분량 문제
한 편, 히로인, 여성 캐릭터의 분량을 여성독자들을 배려해 줄였다는 것 역시 왜곡이 포함되어 있다. 이 이야기를 논하기 위해서는 "전독시의 히로인이 누구인가?"부터 이야기해야 한다.
먼저 극초반부엔 '유상아'가 히로인으로서 각광받았지만, 유상아와 초반부에 동선이 갈라지게 된 이후 1부 내내 김독자는 유상아보다 한수영과 가깝게 지내며 케미를 쌓는다. 그 외에 히로인으로서 등장할 인물은 정희원 정도밖에 없는데, 정희원은 여성 독자가 유입되기 전인 1부 시절부터 이현성과의 관계묘사가 드러나는 편이라 히로인이라 하기 어렵다. 따라서 전독시의 메인 히로인은 이후로도 주인공과 중요한 관계를 쌓아간 한수영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작품이 진행되며 여성 캐릭터들의 비중이 줄어들었다는 말은 어느 정도 사실이다. 다만 정확하게는 김독자, 유중혁, 한수영을 제외한 모든 캐릭터의 비중이 평등하게 줄었다는 것이 맞다. 이야기가 풀려나가는 과정에서 포커스는 각각 작가, 독자, 주인공의 메타포인 한수영, 김독자, 유중혁에게 집중되며, 이 세 명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모든 이야기가 풀리게 된다.
그러면서도 유상아는 김독자의 내면에 들어가기도 하고, 정희원은 이현성과 커플로서 이어지는 것으로 분량을 계속 챙겨주었으며, 각자의 파워업 에피소드도 꼬박꼬박 마련해주었다. 동시에 이러한 의견을 신경 쓴 것인지, 4부, 5부에 이르러서는 최대한 유중혁을 극의 중심에서 배제하고 그 자리를 한수영으로 대체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렇게 한수영은 3부부터 김독자, 유중혁과 함께 가장 중요한 떡밥을 쥔 인물로서 대두되고, 이후 작품의 중심에서 한번도 내려오지 않은 상태로 결말부에 이르러서는 김독자의 구원자라는 역할까지 가져가고, 마지막 화에서는 기다리는 히로인의 요소도 가지게 되었다.
한편 유상아나 정희원을 히로인으로 보는 측도 있지만, 한수영을 메인 히로인으로 보는 측에선 히로인 비중 문제가 그리 줄어들었다고 할수 없다. 즉 히로인 선호 측면에선 시선차이일 뿐일수도 있다는 것.
번외로 작가는 위의 논란들에 대해, 공지 사항으로 전지적 독자 시점은 BL물이 아니라고 밝히기도 하였다. 또한 작중 브로맨스 유머코드는 성 소수자들에게 폐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자제하게 되었다고도 밝혔다. 한편 작품 해석을 덧붙이는건 독자의 자유이지만, 전독시가 BL물이라고 재명명하기위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것은 다른 이야기라며 반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IP무단 이용 논란 금지 조치
전독시는 팬덤의 2차 창작이 활발한 웹소설 중 하나이며, 온리전, 커미션, 지하철 광고등도 많이 나타나곤 했다. 또한 싱숑과 매니지먼트인 문피아 또한 마찬가지로 팬덤의 온리전, 광고를 허용하고 콘테스트를 열며 팬덤의 활동을 장려하곤 하였다.
그러나 점점 행사의 규모가 확대되고 다루는 돈이 커지다보니 점점 크고 작게 문제가 생겼으며[61], 이외에도 커미션을 통해 영리활동을 벌이는 경우가 빈번해지는 등 무단 이용 문제가 본격화되기에 이르렀다.
특히 19년 6월경 지하철 전독시 광고를 주최자인 팬이 문피아의 협력을 얻어 공동으로 진행하던 도중 문제가 발생하며 팬덤상에서 논란이 불거졌는데, 당 논란 이후 6월 18일 문피아는 문피아를 거치지 않는 IP무단 이용, 위법한 소규모 2차창작에 대해 금지와 법적조치를 예고하는 공지사항을 올리게 되었다.
한편 문피아는 공지사항을 통해 팬덤에서의 자체소비를 대체하기 위한 전독시 관련 굿즈의 공식 발매를 예고하였으며, 이후 해당 굿즈는 전독시 연재 재개와 맞물려 기획된 '김독자 컴퍼니' 이벤트 상품으로 공개되었다.
영화
2019년 9월 문피아의 지하철 광고를 통해 영화화 확정 소식이 전해지게 되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디까지 진척이 되었는지, 해당 영화사나 감독, 배우에 대한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은 상태였다.[62]
2019년 9월 18일 문피아 측은 신과 함께를 영화로 제작한 덱스터 스튜디오, 리얼라이즈 픽처스와 ‘전지적 독자 시점’ 극장용 장편 영화 5편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한편 당 광고를 통해 이전 IP무단이용 경고 때에 밝혔던 전독시 굿즈 발매가 9월 23일 이벤트 형식으로 오픈될 것이 예고되기도 하였다.
웹툰
'이건 내가 아는 그 전개다.'
한 순간에 세계가 멸망하고, 새로운 세상이 펼쳐졌다.
오직 나만이 완주했던 소설 세계에서 평범했던 독자의 새로운 삶이 시작된다.
부산에서 열린 웹소설 강연에서, 문피아의 대표인 금강은 2019년 내에 전독시 웹툰이 연재된다고 밝혔으나, 실현되지 못하였다. 2020년 2월 3일 올라온 작가 후기에 2020년 상반기 안으로 런칭될 것이라 언급되었으며, 2020년 5월 27일 네이버 웹툰에 연재를 개시하였다.
작화에 대해서는 프로모션 이미지에 레이어를 제거하지 못하거나 어긋나 있는 등 실수가 많아 우려를 샀지만, 실제로 연재된 본편은 대호평.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을 작업한 Redice Studio가 관여한 것이 확인되었기에 퀄리티는 이미 보증된 것이나 다름 없다.
그외
연재 초기 1부 표지의 책으로 사람 잡는 김독자가 압박적. 첫 번째 표지 / 두 번째 표지 이 두 표지를 지나 현재의 표지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단행본화를 염두에 둔 것인지, 3부 표지도 나왔다. 3부의 내용을 반영한 것인지 한수영의 모습이 표지에 최초로 등장했다. 이후 1부 표지 역시 나왔다.[63] 5부 표지 또한 나왔다.
전작인 '멸망 이후의 세계'와 연관성이 조금 있다. 첫번째로 멸망 이후의 세계를 패러디한 '멸망 이후의 세카이'가 작중작으로 한 번 언급된다. 그리고 김독자가 처음 키리오스 로드그라임과 대면한 이후 키리오스가 시킨 수련이 바로 '일반적인 찌르기 1백만 번'인데, 멸망 이후의 세계의 주인공인 재환의 주요 소재중 하나가 '찌르기'이다.[64] 또한 유중혁의 모토라고 하는 '군림하되 지배하지 않는다.'는 멸망 이후의 세계의 등장인물의 대사중 하나이다.[65] 또 성좌 중 하나인 심연의 흑염룡은 단순히 중2병 요소를 차용한 것만이 아니라 멸이세의 용신 드로이얀을 셀프 오마쥬한 느낌이 강하다.
두 번째 표지 기준 좌측의 인물이 유중혁, 우측의 인물이 김독자인데 작중 묘사로는 평범하기 그지 없는 독자의 외모가 표지에선 유중혁보다 잘 생긴 것 같다며 고증무시라는 농담이 나왔다. 작가의 변으로는 표지의 독자는 화장실 거울 셀카라고.
언젠가부터 본 작품의 주인공인 김독자와 작중작인 멸살법의 주인공인 유중혁이 작품 내외로 BL 떡밥으로 엮이고 있다(...). 독자가 유중혁을 향해 자신의 심정을 토해냈을 때부터 이런 밈이 강해졌다. 이때 독자가 본인의 정체나 유중혁이 회귀자란 걸 알 수 있을 정보를 마구 토해낸 탓에 엄청난 필터링이 걸려서 주변 인물들이 독자가 한 말을 거의 못 알아들었는데, 하필 독자가 너의 아이라고 말한 부분만 필터링이 풀리고 이걸 이지혜가 우리 아이라고 잘못 알아듣는 바람에 둘이 BL커플로 엮여버렸다.
게다가 독자에게 있어 유중혁의 존재가 힘든 시기를 10년이나 함께해온 인물로서 비중이 크듯이, 유중혁에게 있어서도 독자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다 보니 이 묘한 유대 관계가 다른 캐릭터가 넘볼 수 없는 영역에 있다고 여겨지는 이유도 크다.
작중에서 멸살법 작가가 'tls123'이란 아이디를 쓰는데, 전독시 후기란의 후원자 목록에 'tls123'이란 닉네임이 상당 빈도로 보여서 독자들이 이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2018년 12월 4일 '전지적 캐릭터 콘테스트'라는 이름의 팬 일러스트 대회가 문피아에서 개최되었다. 문피아 이벤트중엔 굉장히 이례적인 팬 이벤트. 총 6명이 수상하였으며, 이후 眞김독자 상의 수상자 알터는 4부 표지 일러스트를 맡게 되었다.
문피아 연재작들이 그렇지만, 네이버 시리즈에선 연재속도가 늦다. 매니지를 통해 업로드하기 때문. 주말 연재분도 월요일이 되어서야 올라오며, 평일 연재분은 다음 날에 올라온다. 공휴일은 무조건 쉬며, 명절에도 명절이 다 지난 다음에야 올라오게 된다.
공지도 잘 안올라오는 편. 연재가 250화를 기점으로 일일 연재에서 월, 수, 목, 토, 일 오후 9시로 바뀌었는데, 이 공지도 시리즈에서는 아예 안 올라왔다.[66]
완결된지 3달이 가까워지는데 여전히 네이버 시리즈와 문피아에서는 연재중 표시로 뜨는데, 외전 연재 계획이 있기 때문에 아직 완결 표시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2019년 2월 말, 주인공 김독자의 생일(15일)을 기념하여 수많은 팬들이 김독자 등 등장인물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시행해 소소한 화제가 되었다. 특히나 김독자의 불우한 어린시절을 위로하고자 하는 뜻에서인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600여명이 후원을 신청하여 재단에서 감사 메시지가 올라오는 훈훈한 진풍경도 보였다.
이후 2019년 8월 3일에는 유중혁의 생일을 기념하여 역으로 작가인 싱숑이 연재 시작일인 2018년 1월 6일부터 꾸준히 쌓여온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700만 원, 나눔의 집에 800만 원 총 1500만 원을 기부하였다. 후원금 사용 내역 공지 링크
2019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삼성역, 서울 충무로역, 부산 부산대역 이 세곳에 유중혁 생일광고가 게시되었다. 유중혁 생일 축하 계정
2019년 12월 5일 작가 '싱숑'이 지병 악화로 수술을 받게 되어 본래 12월 15일에 예정됐던 에필로그는 12월 22일로 연기됐다.
2020년 2월 2일 전독시 완결에 맞추어 싱숑이 한 사람이 아니라 부부 작가 팀의 필명이라는 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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