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미라에 대해알아보자

배경

"미덕? 나쁘지 않지. 악덕? 그게 더 좋긴 해."

사미라는 죽음의 순간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그저 어디에 있든 도전을 찾아 헤맬 뿐이다. 어린 시절 슈리마의 고향이 파괴된 후로 녹서스에서 자신의 길을 찾았고, 그때부터 화려하면서도 무모한 방식으로 위험한 임무를 탁월하게 완수하는 자라는 명성을 쌓았다. 검은 화약을 담은 권총과 자신을 위해 정교히 만들어진 칼날과 함께, 사미라는 생사의 상황에서 빠른 몸놀림과 재능으로 그녀의 앞을 가로막는 자들을 모두 제거한다.

챔피언 관계

다리우스와 르블랑은 녹서스의 3대 통치자인 트리파릭스의 일원으로, 사미라 배경 스토리의 마지막 문구를 보면 사미라가 이름을 날리면서 그녀를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관계도에는 없지만 제라스와도 간접적으로 엮여있는데, 예전 가족들을 위협했던 폭도 무리의 정체가 바로 제라스를 섬기는 광신도 집단이었기 때문.

능력치

쓰레쉬와 라칸, 케일, 리메이크 피들스틱에 이은 공격 사거리마다 평타 모션이 바뀌는 챔피언. 원거리에서는 총을 쏘고, 근거리에서는 칼로 벤다.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모든 평타의 판정은 원거리로, 칼이든 총이든 정복자는 무조건 1스택씩 쌓이며, 칼로 적을 때려도 루난 투사체가 나간다. 칼을 쓰는 공격은 어드밴티지가 있는 편이지만 챔피언 자체의 판정은 원거리 공격이 전부라고 보면 된다.

특이하게 팔 짧은 원딜인 걸 감안해서인지 기본 체력이 굉장히 높다. 징크스, 트위치, 드레이븐을 제외하면 원딜 중에서 이만큼 높은 챔피언은 찾기 힘들 정도. 하지만 다른 능력치들은 썩 좋지 않은 편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선 드물게 꽤 그럴싸한 현대식 총기(리볼버)를 쓰는 챔피언이다.[4] 지금까지의 챔피언들은 스킨을 제외하면 대부분 판타지 혹은 비현실적 요소가 섞인 화기[5]이거나 옛날 방식의 화기[6]들을 사용 중이다.[7]

농담을 하면 사미라가 리볼버를 하늘로 꺼내들고, 탄피가 무한히 쏟아진다. 도발 시 적에게 금화를 던지는데, 골때리게도 투사체 스킬 공격 판정이라 금화에 맞은 적에게 1의 고정 피해와 함께 사미라가 가지고 있던 1골드를 진짜로 준다(...)[8] 춤은 검을 땅에 꽂고 에어워킹을 한다.

귀환 시 두 자루의 총과 검의 칼등에 있던 통에서 총알과 화약을 꺼내서 바닥에 쏟아붓고, 이를 밟아서 터지는 추진력으로 날아간다. 무기를 사용하여 공격한 후 이동 외 다른 행동을 하지 않을 경우 6초 후에 무기를 재장전한다. 원거리 기본 공격, 원거리 Q 스킬, R 스킬 사용 후에는 권총을 재장전하며, 근거리 기본 공격, 근거리 Q 스킬, W 스킬, E 스킬 사용 후에는 총검을 재장전한다.

패시브 스킬 무모한 충동

여러 가지 다양한 효과를 모아놓은 복잡한 패시브. 챔피언의 개성을 위해 이중 효과 패시브들이 많이 생겼지만 효과가 3개나 되는 챔피언은 드물다.

첫 번째 효과는 사미라만의 특수한 스택인 스타일 등급 시스템과 이동 속도 증가 효과이다. 사미라가 평타, 스킬을 통틀어 이전에 입힌 것과 다른 공격을 적중시키면 콤보가 중첩되며, 콤보에 따라 스타일 등급이 6회까지 중첩된다. 또한 중첩의 수에 따라 증가하는 추가 이동 속도 효과를 얻는다. 이동 속도 증가량이 S등급 기준 21%나 되기 때문에 카이팅과 추노에 용이하다. 지속 시간은 6초이고, 똑같은 공격을 해서 스타일이 오르지 않아도 적 챔피언을 공격하기만 하면 지속 시간이 초기화된다. 중첩이 쌓일 때 사미라 옆에 하얀 장미 위 알파벳이 나타나며 중첩 상태를 알려준다. 중첩이 쌓일 때마다 특유의 효과음이 흘러나온다.[12] 이와 더불어 S랭크 달성 시 스킨별로 고유한 시각 효과가 사미라 본인에게 나타나며, 궁극기 습득 후에는 화면 하단에도 표시된다.

두 번째 효과는 원거리 챔피언인 사미라의 근접 공격의 추가 효과로, 사미라가 근접 공격 범위 내의 적을 공격하면 총 대신 검으로 공격하여 적의 잃은 체력에 따라 최대 2배까지 증가하는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힌다.[13] 근접 평타뿐 아니라 검을 사용하는 Q의 근접 공격, W, E 스킬에도 추가 피해가 적용된다. E와 연계하여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적에게 돌진해서 근접 공격을 하면 꽤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 킬딸 킬 캐치 능력이 좋은 챔피언이다. 또 잃은 체력에 비례하는 피해라서 타워에 박혀서 한 대 맞은 원거리 미니언을 미리 쳐두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데, 통상적으로 도란 검 + 공격력 룬을 찍은 1레벨 사미라의 총 공격력은 72이므로 체력이 30% 남은 원거리 미니언에게 박히는 추가 피해량은 1레벨에도 (2 + 72 × 0.1) × 1.7 = 16이나 되기 때문에 막타를 먹기 매우 편하다.

세 번째 효과는 아군과의 군중 제어 연계를 위한 효과로, 기절, 속박 등 이동 불가 효과에 걸린 적을 공격하면 사거리가 부족하더라도 사미라가 슬라이딩하며 기본 공격 사거리만큼 돌진해 대상을 공중에 띄우고[14] 기본 공격이 6회로 나뉘어 들어간다. 원거리에서는 쌍권총 6발을 연사하며, 근거리에서는 검을 빠르게 회전시켜 피해를 입힌다. 돌진 효과는 사미라 본인에게만 적용되는 아이번의 Q - 덩굴뿌리의 적중 시 옵션과 유사하나 사미라의 패시브는 최대 사거리가 사미라의 레벨에 따라 증가한다. 첫 번째 효과처럼 추노에 도움이 되는 효과다. 사미라 본인은 CC기가 전무하기에 아군, 특히 서폿과의 조합을 타게 만드는 요소. 비슷한 스킬인 애쉬의 궁사의 집중처럼 첫 평타에만 적중 시 효과가 적용된다. 여담이지만 챔피언이 아닌 적에게도 발동하며, 돌거북이 분열할 때 공중에 뜬 것도 이동 불가 판정으로 들어가서 패시브가 발동된다.

개발 초기에는 스타일이 F~S까지 7단계였으나, 궁극기의 발동 난이도 조절을 위해 F가 지워져 E~S의 6단계로 바뀌었다.

여담으로 패시브 활성화후 버프 설명을 읽어보면 "뭣 하러 읽고있어? 그냥 화려하게 싸워!" 라고 써져있다.

천부적 재능

사용 시 적과의 거리에 따라 총 또는 검으로 공격하는 스킬이다. 스킬을 사용한 방향으로 사거리 내 근접한 적이 있으면[15] 검을 사용하며 해당 방향에 근접한 적이 없으면 총을 쏜다. 근접에서 사용 시 패시브 마법 피해가 추가로 들어가며 넓은 부채꼴 범위 내의 적 다수를 타격한다.

치명타와 생명력 흡수 효과 또한 적용되는데, 생명력 흡수는 100% 적용되지만 치명타 추가 피해량은 25%에 불과하다. 다만 무한의 대검은 치명타 피해량을 단리 +25%로 올려주는 매커니즘이라, 인피가 있는 상태에서 Q에 치명타가 터지면 25%에 25%를 단리로 더해 50%의 추가 피해를 주게 된다.

기본 피해량이 없다시피 하지만[16] 계수가 1.0 총 공격력이라 치명타 트리가 아니라면 항상 평타보다 근소하게 강한 피해량이 보장된다.

쿨타임이 짧은 데다가 평캔도 되고, 레벨당 1초씩 줄어들어 마스터 시 2초까지 내려가기 때문에 스타일 랭크를 올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야스오의 질풍검 콤보처럼 E 스킬로 돌진 중에 사용하면 돌진 범위 내의 모든 적을 공격하는 광역기로 변한다. 다만 피해는 돌진이 끝나고 일괄 적용된다.

원형 검무

대검을 원형으로 두 번 휘두르며[18] 범위 내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동시에 범위 내의 투사체를 모두 제거한다. 칼을 휘두르는 모션이 있긴하지만 칼을 휘두를 때만 투사체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고 지속시간 내내 투사체 제거 판정이 적용된다. 지속 시간은 1초로 야스오나 브라움에 비해 짧지만 위협적인 투사체 하나를 지우는 데는 충분하고 공격 기능이 붙어있다. 지속 시간 동안 기본공격은 불가하지만 이동과 E 스킬 및 궁극기 사용이 가능하다. 대미지 또한 기본 피해는 낮은 편이나 계수가 풀히트 시 1.6 추가 공격력인지라 성장성 또한 좋은 편이고 패시브의 근접 공격 추가 피해 또한 적용된다. 두 번 타격한다는 특징을 이용해 W(1타) - E - W(2타) 콤보로 빠르게 콤보 중첩을 쌓을 수도 있다.

투사체 제거 시 총으로 투사체를 쏴서 맞히는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어 루시안 궁극기나 애쉬 Q 같은 걸 막아내면 궁극기 수준으로 총을 난사하는 사미라를 볼 수 있다.

거침없는 질주

적이나 아군 유닛을 대상으로 발동 가능한 타겟팅 돌진기이자 공격 속도 버프를 제공하는 스킬. 패시브의 근접 추가 피해가 적용된다. 야스오의 질풍검과 마찬가지로 대상과의 거리에 관계없이 항상 최대 사거리까지 이동한다. 돌진 시 경로에 화약을 뿌리며 돌진하고, 돌진 중 Q 스킬을 사용하면 돌진 후 경로에 뿌려놓은 화약을 폭발시켜 Q 스킬의 피해를 일괄적으로 입힌다. 공격 속도 증가가 1레벨부터 30%, 만렙에는 무려 50%나 되기 때문에 버프기로도 좋은 편이다. 아군에게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도망치는데도 쓸 수 있다. 그러나 와드를 대상으로 지정할 수는 없어서 혼자서 위험에 처하게 된다면 리신의 와드-방호와 같이 생존기로서의 사용은 불가능하다.[20]

적 챔피언 처치 관여 시 쿨타임이 초기화되는 기능이 있어서 유리한 상황에서 킬을 내면 다른 적들을 마무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다른 행동에 제약이 있는 W 스킬과 궁극기 시전 중에도 사용할 수 있어 유연한 포지셔닝에 도움이 된다.

몇 안 되는 순수 AD 계수로 마법 피해가 증가하는 스킬지만 피해량에 중점을 둔 스킬이 아니라서 큰 의미는 없다.

지옥불 난사

사미라 주변의 모든 적에게 수 차례에 걸쳐 물리 피해를 입히는 스킬. 원형 범위 내의 적에게 투사체를 발사하는 판정이라 장막 계열 스킬에 막힌다. 스타일 S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후에는 스타일이 초기화된다. 사용 중에는 정신 집중 판정이기 때문에 정신 집중을 끊는 CC기에 맞거나 초시계를 사용하면 그대로 종료된다. 발동 중에는 이동과 E 스킬 사용, 소환사 주문 사용 이외의 행동은 할 수 없고, 이동 속도가 25% 줄어든다.

스타일 등급 최고치인 S에서만 발동시킬 수 있어 급박한 상황에서는 필요할 때 쓰지 못할 수도 있지만 쿨타임이 없다시피 해서 사용 후에 S를 다시 찍을 수 있으면 한타 중에 2번 이상 사용할 수도 있다. 일정 범위 내 적에게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카타리나의 궁극기와 유사하지만, 사용 도중 이동이 불가능한 카타리나와 달리 둔화에 걸리지만 이동이 가능해 궁 발동 중에도 비교적 추격이 용이하다. 다만 발동 시 스타일이 초기화되기 때문에 이속 버프가 전부 빠져버리는데다 시전 중에는 자체 둔화 효과가 적용되어 딸피인 적을 쫓을때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총 피해량이 최상위권인 궁극기로서, 기본 피해량은 만렙을 찍어도 별 볼 일 없지만 계수가 고정적으로 타당 0.6 총 공격력 전탄 명중 기준 6.0 총 공격력이라는 정신 나간 계수를 가지고 있는데다가 툴팁에 적힌 대로 치명타가 적용되기 때문에 무한의 대검을 갖춘 뒤 전탄 치명타로 맞추면 675 + 13.5 총 공격력이라는 답이 없는 딜을 보여준다. 총 대미지로만 따지면 똑같이 치명타 100%에 무한의 대검을 갖춘 미스 포츈을 능가할 정도.[22] 심지어 채널링 시간도 2초로 3초가 걸리는 미스포춘보다 짧고, 범위가 원뿔형이라 피하기 쉬운 미포와 달리 사미라는 자신을 중심으로 한 원형이고 이동이 가능하기에 미포보다는 이론상 최고딜을 뽑기 쉽다. 다만 콤보를 빠르게 쌓아 궁극기를 주력 피해 스킬로 사용하라는 설계인지 다른 스킬의 피해량이 낮아서 궁극기의 의존도가 높다.

스킬의 이름은 데메크의 변신 시스템이자 5편의 주제가 제목인 Devil Trigger에서, 난사 이펙트는 에보니&아이보리의 레인 스톰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영판 대사에서는 궁극기 사용 시 잭팟!을 외치는 등 노골적으로 데메크를 오마주하였다.[23] 두 자루의 총을 갈겨 주변 범위 내의 모든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라 오버워치의 리퍼의 죽음의 꽃,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발라의 난사와도 비슷하다.

스킬 아이콘은 스타일이 쌓여있지 않을 때는 장미 모양이다가 스택이 쌓이면 해당 알파벳으로 바뀐다. 사일러스가 궁극기를 강탈하면 즉시 S랭크를 쌓은 것처럼 화면 하단에 스타일 효과가 표시되며 범위 내에 대상만 있으면 언제든지 지옥불 난사를 사용할 수 있다.

평가

독창적인 챔피언[25]을 만들어내는 스쿼드5답게 사거리에 따라 달라지는 공격 방식, 독특한 스타일 시스템이 눈에 띈다.

전체적으로 장단점이 카이사와 굉장히 비슷하다. 높은 기동성과 폭발적인 화력, 그와 대비되는 높은 성장 의존도와 아군 및 CC기 의존도, 짧은 사거리 등등 플레이 스타일이나 스킬셋은 다를 수 있어도 장점과 단점 면에서 유사한 점을 상당히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진 이후로 실로 오랫만에 나온 스킬형 원거리 딜러로, 궁극기의 파괴력이 굉장히 높지만 그만큼 의존도도 굉장히 높으며, 반대로 궁극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타 원딜들에 비해서 DPS가 엄청나게 떨어지게 된다.[26] 사거리도 짧고 매커니즘도 리스크가 상당한 만큼 특유의 각을 보면서 플레이 해야 하는 챔피언.

장점

추격에 특화된 스킬셋과 높은 킬 캐치 능력
원거리 딜러들 중에선 사거리는 짧지만 이동기와 이동 속도 증가의 조화로 기동성이 우수한 편이다. 또한 잃은 체력에 비례하는 패시브의 피해량 덕에 킬 캐치 능력이 높다. 특히 돌진기가 2개나 있고 돌진 중에 들어오는 적의 공격을 W로 상쇄해 공격과 방어를 광역으로 동시에 넣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유리하면 끝도 없이 몰고 갈 수 있는 스킬셋의 저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초반에 사미라에게 밀리면 15분대에 진짜 단테 재림이 발생할 수 있다.
조건부로 강력한 교전 능력
아군의 CC기에 호응하며 딜을 넣을 수 있고 전반적인 스킬 쿨타임이 짧으며 투사체를 지워버리는 W로 인하여 아군 서포터에 따라서 교전이 강력해질 수 있다. 물론 아군 서포터가 이동 불가 기술이 없는 유틸폿일 경우엔 짧은 사거리로 인해서 라인전을 비롯해 교전 능력이 약화된다.
폭발적인 화력
사미라는 기본 피해량이 낮은 대신 스킬들의 계수가 전부 총 공격력이다. 게다가 수치가 낮은 것도 아니고 평타가 주 딜링 수단인 원딜인지라 스킬과 평타 모두 강력한 원딜인 셈. 심지어 근접해서 적을 때리면 추가 피해를 주는 어드밴티지도 있고 궁극기는 풀치명타 기준으로 최대 675+13.5 총 공격력에 달하는 딜을 이동하면서 2초 만에 박아넣을 수 있다. 쿨타임이 3초라 스타일 S를 다시 달성할 수만 있다면 두 번도 쓸 수 있으니, 사미라의 후반 안정성과 포킹 대응 능력에 의문 부호가 붙을 수는 있어도 성장만 이루어진다면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줄 수 있는 셈이다.
잠재성 높은 한타력
스킬이 전부 광역기라서 사거리 내에 있는 적들을 공평하게 녹여버릴 수 있다. 높은 딜링 능력치와 맞물려 더욱 시너지를 내는 장점.
우수한 생존 성능
조건이 붙긴 하지만, 사미라는 은신을 제외한 원거리 딜러가 가질 수 있는 거의 모든 유형의 생존기를 가지고 있다. 이동 속도 증가(P), 이동 불가 군중 제어기(P), 투사체 삭제형 회피기(W), 이동기(E), 생명력 흡수 옵션을 얻었을 때 한정으로는 광역 흡혈(R)까지. 무모한 충동의 에어본과 거침없는 질주는 아군의 도움이 필요하고 지옥불 난사는 스타일은 물론이고 꽤 높은 수준의 생명력 흡수 옵션을 요구하는 등 조건을 상당히 많이 타는 편이지만, 원거리 역할군에서는 생존 능력을 높여주는 요소가 많다는 점 그 자체만으로도 우수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단점

부실한 기본 능력치와 이에 따른 높은 아군 및 아이템 의존도
사미라는 모든 능력치 면에서 기본 피해량이 매우 저열한 대신 AD 수치가 무지막지하게 높다. 즉, 잘 큰 사미라는 딜러든 탱커든 그냥 찢어버리는 화력을 낼 수 있겠지만, 반대로 망했을 경우엔 피해량이 반토막나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피해를 입히지 못할 수도 있다. 사거리조차 짧기에 더더욱. 또한 사미라는 자신의 패시브와 상응하는 단독 CC기 스킬이 없다. 아군 CC기 의존도가 매우 높다는 것. 거기에 스킬셋 구조도 그렇고 콤보 패시브를 통한 막대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강요하려는 생각인 것인지 기본 능력치가 낮게 책정되어 있어 딜교환 면에서도 불리한 입장에 처해있다.
짧은 사거리
이동기가 있건 없건 500이라는 짧은 사거리가 원거리 딜러에게 얼마나 큰 페널티인지는 루시안만 봐도 답이 나온다. 딜링 능력으로는 모든 구간에서 강력한 루시안이 사거리 때문에 후반에 힘이 빠지는 것처럼 사미라에게도 짧은 사거리가 주는 디메리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고속 연사포 등의 아이템을 가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케이틀린, 징크스, 세나처럼 긴 사거리를 갖는 원딜 챔피언들에게 밀리게 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스킬들도 대부분 사거리가 500 내외에 논타겟 포킹형 스킬도 없기 때문에 원거리 견제력도 형편없다. 그나마 패시브의 돌진 사거리 증가나 E 스킬의 돌진으로 사거리 페널티를 극복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은 팀원의 CC기 없이 단독으로 사용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기에 사거리 500은 사미라 운용에 굉장히 큰 제약을 건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상성

사미라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기본 공격을 차단하는 챔피언: 사미라는 설계상 이속 버프를 위해서든 궁 발동을 위해서든 스타일 유지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선 스킬들 사이사이에 평타를 넣어 연계해주는 게 좋은데, 평타를 차단해버리면 이게 막혀버린다. 특히 W와 E는 각각 쿨타임이 긴 데다가 특정한 역할들이 있어 평타가 막혔다고 스킬들로 무리하게 연계를 이으려 해도 손해보기 좋다.
티모[27], 잭스[28], 쉔[29] 등
침묵 및 이동 불가 기술을 가진 챔피언들: 사미라 딜의 화룡점정인 지옥불 난사가 끊긴다. 궁극기가 끊기면 사미라는 그대로 궁극기 화력은 물론이고 궁극기를 발동시키기 위해 쌓았던 스타일까지 전부 날려버리게 된다.
가렌[30], 말자하, 리 신, 신드라, 트런들, 잔나, 키아나, 제이스, 뽀삐[31], 노틸러스, 바루스[32] 등
알리스타: 박치기 한 번에 궁극기를 시전 중인 사미라를 강제로 쫒아낼 수가 있다. 거침없는 질주로 파고들어도 알리스타가 분쇄로 에어본을 띄우고 박치기로 배달해버리면 그만.
퓨어 탱커: 사미라는 궁극기의 화력이 뛰어난 편이나, 체력 비례 피해, 관통력, 고정 피해 등의 옵션이 없어 탱커들이 작정하고 방어력만 올려버리면 계수가 아무리 높다 해도 화력이 상당히 반감될 수밖에 없다.
나서스, 오른[33], 말파이트[34], 문도 박사, 마오카이[35], 람머스[36] 등
기타
사일러스: 궁극기를 훔쳐가서 최대 3.6 AP의 광역 누킹을 쑤셔박는다. 스타일이 S여야만 사용할 수 있는 사미라와 달리 사일러스는 아무런 제한도 없으며,[37] 극도로 짧은 쿨타임 때문에 타이머도 항상 40초 고정이므로 강탈 자체의 쿨이 돌아올 때마다 언제든지 뺏어갈 수 있다.
사미라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핵심 스킬이 투사체인 챔피언들: 원형 검무의 존재만으로 이들의 스킬들을 손쉽게 막아낼 수가 있다. 특히 투사체 의존도가 높은 그랩류 챔피언들을 손쉽게 무력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원형 검무의 쿨타임은 굉장히 길어 궁극기가 막힌 게 아닌 이상 상대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더 빨리 돌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애쉬[38], 럭스, 블리츠크랭크, 파이크, 쓰레쉬, 모르가나, 아리, 아칼리, 트위스티드 페이트, 바루스 등
생존 능력이 떨어지는 챔피언: 화력이 막강한 건 물론 거침없는 질주 덕분에 사미라는 생존 능력이 부실한 챔피언들 상대로 빛을 발한다.
진, 애쉬, 징크스, 바루스, 소나, 소라카[39], 트위치, 오리아나 등
사미라의 화력을 견디지 못하는 대부분의 브루저: 브루저들은 대부분이 뚜벅이라 기동성이 좋은 사미라를 따라잡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성장성이 높은 사미라와 다르게 후반에는 힘이 빠진다. 대신 이들은 초반에 굉장한 전투력을 자랑하기에 최대한 사고없이 초반을 넘기는 것이 좋다.
우디르, 다리우스, 볼리베어, 클레드, 렉사이, 워윅, 올라프 등

2020시즌

10.19 버전에서 이례적으로 늦게[40] 추가되었다. 롤드컵에서는 요네와 함께 사용 불가.

원거리 딜러 빌드

정밀
기본 공격과 스킬을 빡빡하게 섞어 사용하기에 집공보단 정복자 쪽이 효율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콤보 누적이나 궁극기의 초반 마나 소모량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높아서 침착은 반 필수다.
지배
지배 빌드에서는 칼날비를 채택해서 순간 폭딜을 강화시키는 암살자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굶사가 피흡이 좋을꺼같지만 실제로 들고 가보면 굶사로 인한 피흡은 적다.

시작 아이템
도란의 검
무난한 선템. 생명력 흡수 옵션이 붙어 지옥불 난사를 초반부터 회복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소소한 장점이 있다.
도란의 방패
상대하기 힘든 견제형 서포터나 라인전 강캐 원딜/비원딜 상대로 수비적으로 플레이하고 싶을 때 선택한다.
핵심 아이템
정수 약탈자
사미라는 원거리 딜러 중에서 스킬딜 의존도와 마나 소모가 높은 편이기에 치명타, 마나 회복과 공격력을 모두 올려주는 정수 약탈자가 필수이다.
무한의 대검
Q와 R 모두 치명타가 적용되기에 치명타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무한의 대검은 필수.
유령 무희
공격 속도와 치명타 확률, 이동 속도 또한 제공하기에 치명타 기반 인파이터 원거리 딜러인 사미라에게 적합한 아이템. 생명선 효과 역시 적진에 노출되기 쉬운 사미라에게 도움이 된다.
광전사의 군화
무난한 원거리 딜러 전용 신발이다.
공격 아이템
피바라기
높은 AD 계수를 가진 사미라의 화력을 증강시키면서, 지옥불 난사에 있는 생명력 흡수 보너스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최후의 속삭임 상위 아이템
탱커를 상대하거나, 회복 능력 의존도가 높은 적을 상대할 때 필요하다.
마나무네 - 무라마나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대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완성 시 제공하는 공격력과 고유 효과인 충격이 매력적이다. 사미라 자체가 워낙 마나 소모가 큰 챔피언인 만큼 고려할 만한 가치는 있다. 그러나 안 그래도 약한 초반이 훨씬 약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적어도 1코어는 뽑아놓고 사야 한다.
방어 아이템
수호 천사
유령 무희와 마찬가지로 인파이터인 사미라에게 모든 딜을 쏟아붓고 어그로 핑퐁까지 할수있게 해주는 아이템이다.
죽음의 무도
맬모셔스의 아귀
헤르메스의 시미터
닌자의 신발/헤르메스의 발걸음

암살자 빌드

시작 아이템
도란의 검
롱소드
핵심 아이템 (암살자)
공격 아이템
그림자 검
광전사의 군화
드락사르의 황혼검
방어 아이템
밤의 끝자락
수호 천사

비추천 아이템

주문력 관련 아이템
모든 스킬에 주문력 계수가 없다. 마관을 올린다면 E의 대미지와 근접 공격 피해량이 올라가긴 하겠지만 E는 사미라의 딜에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가지 않는 것이 좋다.
광휘의 검 계열 아이템
삼위일체, 얼어붙은 건틀릿 등등을 말한다. 삼위일체, 얼건 등에 붙어있는 부가 옵션은 사미라에게 꽤 괜찮은 편에 속하나, 광휘의 검 만큼은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사미라의 Q 스킬이 평타 판정이 아니기 때문. 또한 삼위일체, 얼건의 부가 옵션을 고려해 본다 한들 후반 딜은 치명타 빌드에게 한참 뒤쳐진다

서포터와의 궁합

사미라의 패시브 때문에 하드 CC기가 붙은 서포터와 잘 어울리는 편이다. 카이사처럼 우수한 추격 능력이 존재하기 때문에 순식간에 하드 CC기를 이용한 이니시를 열어 같이 싸워줄 수 있는 라칸이나 노틸러스, 레오나와의 궁합도 좋다.

원딜 주제에 투사체도 막고 나름 출중한 돌진기도 있어서 자체 생존력이 은근히 뛰어난 사미라라는 존재는 서폿에게 있어 마음놓고 로밍을 가게 해준다. 다만 일부 유틸폿과는 상성이 안 좋을 수 있다.

기타

2010년대 후반 들어 스토리 진행이 뜸해지고 있는 녹서스, 슈리마 관련 챔피언으로, 녹서스 소속으로는 클레드 이후, 슈리마 출신으로는 탈리야 이후 4년 만에 출시되는 챔피언이다. 슈리마 출신이지만 녹서스 특수부대에 입대하여[41] 활동하다가 현재는 용병으로 일하고 있으며, 그래서 녹서스풍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나이는 32살으로, 964 AN 근처에 태어났다고 한다. 눈을 잃은 건 5년 전인 991 AN 근처. 그녀의 스승 인다리는 전직 군단 파괴 공작원이라고 한다.

전체적으로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를 오마주한 디자인이다. 스타일 시스템부터 시작하여 대부분의 모션이 단테[42]나 네로[43]의 모션과 유사점을 보이며, 스토리[44]도 비슷하고, 번역 과정에선 조금 퇴색되었지만 영문판 명칭이나 대사 중에도 해당 시리즈의 요소가 들어있다.[45]

총기를 사용하는 다른 챔피언과 달리 시네마틱이나 감정 표현에서 탄피가 쏟아지는 연출을 강조해서 보여주는데 탄피의 크기가 엄청나게 크고 무식하게 많다. 사미라가 사용하는 무기는 권총인데 배출되는 탄피는 일반적인 권총탄이 아니라 크기나 모양이 소총탄이나 중기관총탄에 가깝다.

출시전 정보

가장 처음 언급된 것은 2020년 6월 챔피언 업데이트 현황으로, 당시 출시를 눈 앞에 둔 릴리아와 요네의 설명에 뒤이어 짧고 간략하게 소개되었다. 소개 문단의 제목은 "전율을 느끼신다면 여기로"로, 릴리아의 선례처럼 스킬셋의 대략적인 컨셉을 간접적으로 암시하고 있다. "스킬을 연속으로 사용해 새롭고 화려한 연계기를 발견"한다던지, "전투 한가운데로 뛰어들어 칼날과 총알의 회오리를 발사한 뒤 체력을 아슬아슬하게 남겨두고 빠져나오는" 등의 플레이를 기대할 수 있는 "치명적으로 차려입은 원거리 딜러 챔피언"이 올해 후반에 등장할 것이라 언급하였다. 스킬 연계와 전투 한가운데, 아슬아슬하게 빠져나오는 등의 키워드로 보아 이즈리얼, 루시안 등과 같은 스킬형 원거리 딜러로 추정되며, 교전 거리가 짧은 인파이팅형 원거리 챔피언으로 예상되었다. 해당 글에서 함께 공개된 gif 이미지로 장미 모양 문양 위에 F-E-D-C-B-A-S[46]의 순서로 알파벳이 차례차례 바뀌는 이미지가 올라왔다. 유저들은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가 연상된다며 콤보 시스템으로 짐작하는 중. 진입하여 칼날과 총알을 퍼붓고 아슬아슬하게 살아나온다는 것을 언급하는 등[47], 단테가 생각나기도 하는 설명. 게다가 총과 검을 같이 다룬다는 점은 총검사와도 비슷하다. 디자이너는 독창적인 챔피언을 만들기로 유명한 스쿼드5(Squad5)[48]다.

이후 한국 시간 7월 22일 새벽녘, PBE 서버에 생소한 소환사 아이콘 2종의 데이터가 업데이트 되었다. 하나는 PsyOps[49]라는 이름의 아이콘으로 추후에 공개된 새로운 스킨 시리즈의 심볼이며, 나머지 하나는 BRG라는 이름의 아이콘으로 장미 문양이 그려진 심플한 아이콘. 앞선 티저 이미지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선 벌써부터 새 챔피언의 떡밥을 풀고 있다는 추측이 만연했다. 해당 데이터가 업데이트된 패치 기간은 10.16 업데이트로, 요네의 등장이 예정된 패치 주간이었기에 해당 아이콘이 신챔의 떡밥이라면 릴리아-요네에 이어 신챔의 출시 간격이 매우 짧은 편이 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은 28일 새벽에는 앞서 공개된 티저 이미지의 S 알파벳과 붉은 장미 문양이 포함된 "Style: Rank S"라는 이름의 감정표현 데이터가 추가되었다. 해당 파일들의 파일명에서 'Samira' 라는 이름이 언급되었으며, 이것이 새 챔피언의 이름이 아니냐는 추측이 퍼졌다. 당시만 해도 공개된 떡밥의 양이 적은 편이었기에 'Samira'가 새로운 챔피언을 일컫는 이름이 아닐 것이라는 추측과 상충하여 본 문서의 생성과 삭제가 반복되었다.

이후 8월 4일 늦은 밤, 커뮤니티에서는 레딧발 루머가 퍼지기 시작했다. 루머의 출처는 자신의 라이엇 직원 친구로부터 정보를 얻었다고 주장하는 브라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머.[50] 그녀는 스트리밍에서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신지역 타곤을 소개하는 시네마틱, 'PsyOps'라는 이름의 새로운 스킨 시리즈와 더불어, 'Samira'의 아트와 스킬의 일부를 공개했다. Samira의 경우 당시 기준으로 2번의 패치기간 뒤인 10.18 버전의 PBE 업데이트에서 공개될 것이라 하며, 유저들 사이의 추측 중에는 완전히 틀린 추측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람보와 비슷하게 게릴라적인 분위기를 풍기며, 권총과 단검 두 가지 무기를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다리엔 권총의 수납을 위한 권총집을 장착하고 있으며, 단검의 경우 카타리나의 단검보다 더 길고, 예상과 달리 녹서스가 아닌 슈리마 출신 챔피언이라고 한다.[51] 이렐리아의 W처럼 자신을 보호하는 스킬을 갖고 있으며, 화려하되 복잡하지는 않아 조작하기엔 쉬울 것이라 인기가 많을 것이라고 한다. 충챔의 요건을 갖추었다

모데카이저-키아나-롤토체스나[52] 2020 영혼의 꽃 이벤트-릴리아-요네 때처럼[53] 후발주자인 세라핀이 여러 부분에서 화제가 되는 바람에[54] 졸지에 제 3의 키아나, 공기가 될 위기에 처했다. 다만 사미라는 굉장히 화려한 스킬셋을 예고했고, 릴리아의 경우보다 세라핀과의 출시 간격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릴리아만큼 암울한 상황은 아니다. 리메이크 당시 모데카이저처럼 슈퍼 OP면 된다

8월 26일 점검이 끝난 오전 10시 즈음부터 인게임에서 상기한 "스타일 등급: S" 감정표현 이스터 에그가 활성화되었다. 정확한 보상 수령 조건은 불명확하나 짧은 시간 내에 스킬들을 콤보 형식으로 난사하여 킬을 올리거나 체력이 적은 상태에서 킬 달성 시 사미라의 S랭크 감정표현이 약 5초간 머리 위에 뜨게 된다.[55] 감정표현이 뜬 다음 게임을 끝내면 감정표현을 받아야 하지만 받지 못하는 유저들이 많아서 이를 얻으려면 감정표현이 뜨는 동안에 킬을 내는 등 감정표현이 뜨는 동안 어떠한 조건을 달성해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는 버그로 라이엇 측에서 '감정표현이 뜬 다음 게임을 끝내면 감정표현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라이엇은 감정표현이 뜬 판의 영상을 보내주면 검토 뒤 감정표현을 지급한다고 말했다.[56] 히든 미션 활성화 시 나타나는 감정표현은 효과 레이어 몇 겹이 겹쳐 나타나 이펙트가 풍성한 반면, 영구 획득한 감정표현은 비교적 밋밋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히든 미션을 완수하여 보상을 받았더라도 인게임에서 다시금 조건을 만족하면 감정표현이 나타난다.

8월 29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사미라의 기본 스킨과 번들 스킨 일러스트의 일부 및 스킬의 툴팁과 계수, 기본 스탯이 공개되었다. 인게임 모델링과 북미 대사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8월 31일 0시에 사미라 트레일러가 공식 유튜브에 올라왔다. 9월 2일 새벽 즈음에 PBE 서버에서 잠금 해제되었다.

세라핀에게 묻힐 비운의 챔피언이라고 생각했던 모습과 달리 매우 화려하고 역동적인 스킬셋과 공개된 일러스트와 모델링도 섹시하게 나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스킬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여러 챔피언에게 있는 스킬과 유사한 스타일로 복합적인 스킬셋을 구현하였음에도 상당히 개성있고 멋지다고 평가되고 있으며, 스킬셋 특성상 루시안이나 베인처럼 탑이나 미드로도 진출할 가능성을 보고 있다. 특히 제법 괜찮은 기동력과 유틸성에근접에서 강한 원딜이라는 조건까지 아이템이 점점 나올수록 강력한 화력 덕분에 미드 사미라를 많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