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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0. 9. 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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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적의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축구 선수. 주 포지션은 윙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며 프리미어 리그와 UEFA 챔피언스 리그 아시아인 최다 득점자이다. 2019년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FIFA FIFPro 월드 XI 후보 55인, 발롱도르 후보 30인에 선정되었다

클럽 경력

강원도 춘천시 출신이다.[20] 만 16세 어린 나이부터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로 스카웃 될 정도로 활약하며 이미 떠오르는 차세대 유망주로서 상당한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이른 나이에 대표팀 1군으로 뽑혀 큰 활약을 하면서 두각을 드러내며 팬들의 관심을 받게 된다.

2009년 U-17 청소년 국가대표팀을 거치고, 2010년 함부르크 SV와 4년 계약과 함께 역대 최고 수준의 초특급 유망주라는 립서비스를 받으면서, 또한 해외에서도 상당한 기대를 갖고 있음을 드러냈다. 그리고 2010년 10월 30일, 1. FC 쾰른과의 2010-2011 분데스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첫 데뷔골을 장식하면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동시에, 함부르크 SV의 레전드 마니 칼츠의 최연소 골 기록을 경신하는 신기록을 선보이는 등, 국내 축구 팬들은 물론이고 독일 현지에서도 존재감이 강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구단 바이어 04 레버쿠젠으로부터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면서 영입을 하는 등,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차세대 태극전사의 에이스로 전세계의 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5년 8월 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2,200만 파운드(한화 408억 추정치)를 기록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핫스퍼 FC와 5년 계약을 확정지으면서 아시아 출신 축구선수 중에서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현재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며, 토트넘 핫스퍼가 4강에 이어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박지성 이후 8년 만에 나온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 무대를 밟는 아시아선수가 되었다.

프로 데뷔 이전

손흥민이 어린 나이에 이러한 엄청난 재능을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아버지 손웅정의 교육의 모토와 같은 '열린 교육'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현재, 축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손웅정은 젊어서 축구선수로 활약했으나[21] 안타깝게도 1994년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일찍이 마감하게 되었는데, 그 계기로 스페인, 독일, 브라질 등 축구 선진국을 돌아다니면서 그들의 유소년 축구를 접했다.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손웅정은 춘천 FC를 창설했고, 승리에 목숨을 거는 축구가 아닌 '즐기는' 축구를 모토로 자기 자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특히, 차남 손흥민은 축구선수 지망생들이 다 가는 축구교실을 안 가고 아버지의 개인 교습을 받으면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직접 개인기와 탄탄한 기본기를 차근차근 익혔다. 기본기를 다지기 위해 혹독한 훈련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한다.[22] 인터뷰에 따르면 공을 자유자재로 다룰수 있을 때까지 패스나 여타 다른 기술을 가르치지 않았다고 한다.[23]
"나는 측면 공격수로 뛰는 프로선수였지만 선수 한 명 제낄 발기술이나 개인기가 전혀 없었다. 나 자신에게 굉장히 부끄럽고 후회가 됐다. 그렇기에 흥민이에게는 기본적으로 공을 다룰 수 있을 때까지 기본기만 가르쳤다."
손웅정

한국 유소년 축구 시스템은 미국과 같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로 이어지게 되는 진학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이 한정된 시스템에서 좋은 커리어를 지니려고 한다면 결국 눈에 보이는 성과 같은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는 수 밖에 없다. 유소년 축구에서 타이틀을 손에 거머쥘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피지컬이고, 덕분에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시스템은 오직 승리를 위해서 재능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며, 단기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피지컬 훈련에 집착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손흥민의 경우는 이 시스템 자체를 벗어나 있었기에 지금과 같은 재능을 꽃피울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열린교육에 대한 불필요한 환상은 금물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손웅정은 축구 선진국들의 유소년 축구 시스템을 충분히 벤치마킹하고 이런 결론을 내린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에 널리 보급된 유소년 축구 시스템은 이런 즐기는 축구를 추구하고 있다.[24] 또한,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은 아버지 손웅정의 엄청난 희생과 열정이 있었다는 점을 잊지 말자. 열린교육은 결코 공짜가 아니며, 그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서 아버지 손웅정은 시쳇말로 죽을 똥을 쌌다.

이러한 열린교육 끝에, 결국 손흥민은 원주 육민관중학교 축구부에 들어가게 되었고, 곧이어 재능이 점차 만개하기 시작했다. 축구 명문 동북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약 3개월 남짓만 뛰고 중퇴했다. 이후 독일 함부르크 SV 유스팀에 1년간 유학을 하고 돌아와 2007~2009년 이광종호의 일원으로 U-17 월드컵 대표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동북고 학적은 유지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대한축구협회의 청소년 대표팀 명단을 보면 소속란에 한동안은 함부르크로 기재되다가 U-17 월드컵 당시에는 동북고등학교로 기재가 되었다.

그러나 당시 대한축구협회에 고등부 선수 등록은 안 되었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손흥민 이적시 동북고등학교가 연대기여금을 수령하는 것으로 보아 동북고등학교 축구부의 일원으로 활동한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팩트이다. 손흥민 모교도 함박웃음, 연대 기여금 받는다

덧붙여 동북고 축구부와 FC 서울간의 유스 협약을 맺은 첫 해였고 동북고는 FC 서울과 유스 협약을 맺기 전부터 축구 명문고였기 때문에 손흥민이 FC 서울 유스 때문에 진학한 게 아니라 원래 축구 명문인 동북고를 보고 진학한 것이라고 독심술을 사용하여 손흥민의 생각을 추정해가면서, FC 서울과 손흥민의 관계를 애써 부정하려고 하는 여론도 있지만 손흥민 본인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FC 서울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발언을 남기면서 종결되었다.  손흥민 10대1 인터뷰①"하트브레이커 춤? 내가 워낙 몸치라"
17세 대표때부터 함께했던 친구가 독일에서 멋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모습을 보니 참 흐뭇하다. 흥민아. 네가 만약 K리그 클래식에서 뛰게 된다면 혹시 어떤 팀에서 뛰고 싶니. 이유도 알고 싶다. (윤일록·21·서울)

▶어려운 질문이네. (한참을 생각했다.) 아무래도 서울일 것 같아. 동북고등학교를 다녔기 때문이기도 해. 중학교때까지는 혼자하는 축구였는데 고등학교 와서 많은 것을 배웠어. 좋은 친구들도 많았어. FC서울은 내게 큰 팀이었다. FC서울에서 뛰었다면 너와 함께 볼차는 기회도 있었을텐데.

손흥민이 FC 서울의 유스였다는 또 다른 증거는 이 인터뷰에 담겨 있다.  FC서울 볼보이였던 손흥민 “청용이형 보며 프로 꿈 키웠죠” 이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FC 서울의 홈경기에서 볼보이로 활동하며 이청용의 활약상을 봤다고 말했다. 당시에도 그랬지만 현재까지도 FC 서울의 볼보이는 FC 서울의 유스 선수들만이 할 수 있으며, 이것은 손흥민이 FC 서울의 유스로 활동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프리시즌 데뷔 이전부터 소속팀 감독과 스태프 모두 엄청난 재능이라고 극찬을 하였으며, 심지어는 같은 소속팀 동료이자 전설적인 축구선수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마치 어렸을 때의 자신을 보는 것 같다." 라면서 후계자를 삼는 듯한 발언을 몇 차례 했었다. 판니스텔로이는 자신은 어렸을 때 지도해 줄 선배가 없어서 괴로웠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이번엔 자신이 그런 선배가 되어서 재능있는 손흥민을 지도해 주겠다고 발벗고 나선 것이다. 부상 중에도 여러가지 조언을 많이 하는 등 도움을 줬다고 한다. 물론, 어느 정도 립서비스도 포함된 것이겠지만 눈에 보이는 재능이 없었다면 그 정도의 대선수가 손흥민을 치켜세워주는 발언을 해주지도 않았을 것이다.

대회기록

토트넘 홋스퍼 FC (2015~ )
UEFA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 2018-19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AFC 아시안컵 준우승: 2015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
아시안 게임 축구 금메달: 2018

개인수상

발롱도르 후보: 2019[25] (22위)
FIFA FIFPro 월드 XI 후보[26]: 2019 (FW 14위)
분데스리가 전반기의 신인: 2010-11
빌트 분데스리가 영건 베스트 XI: 2011
함부르크 이달의 선수: 2010년 11월
함부르크 역대 베스트 XI[27]: 2018
AFC 아시아 베스트 XI: 2012
AFC 아시안컵 베스트 XI: 2015
AFC 올해의 아시안 국제 선수[28]: 2015, 2017, 2019
아시아 베스트 풋볼러: 2014, 2015, 2017, 2018, 2019
아시안 어워드 스포츠 부문: 2016
아시아체육기자연맹 올해의 남자 선수: 2019[29]
ESPN 올해 최고의 아시아 축구 선수: 2013
폭스스포츠 2010년대 아시아 최고의 선수: 2019 (1위)
KFA 올해의 선수: 2013, 2014, 2017, 2019
KFA 올해의 베스트골: 2015, 2016, 2018
FA컵 득점왕: 2016-17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16년 09월, 2017년 04월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골: 2019-20[30]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골: 2018년 11월, 2019년 12월
프리미어 리그 마일스톤 어워드: 2018-19[31]
PFA 팬 선정 이달의 선수: 2018년 01월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선수: 2019
런던 풋볼 어워드 올해의 골: 2020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선수: 2018-19, 2019-20
토트넘 홋스퍼 올해의 골: 2017-18, 2018-19, 2019-20

토트넘 홋스퍼 2010년대의 골: 2019-20[41]
토트넘 홋스퍼 AIA 최우수 선수: 2019[42]
토트넘 홋스퍼 AIA 이달의 선수: 2019년 9월ㆍ10월ㆍ11월, 2020년 2월
ESPN FC 100 올해 포지션별 세계 최고의 선수들: 2019 (윙어 5위)
프랑스 풋볼 UCL 베스트 XI: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의 팀: 2019-20
BBC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골: 2020[43]
디애슬레틱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골: 2020[44]
스카이스포츠 프리미어 리그 역대 최고의 골[45]: 2020[46]
스카이스포츠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골[47]: 2020

병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선 사상 첫 동메달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선 2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2번이나 병역 특례의 기회가 있었지만 각각 감독의 외면 및 소속팀의 차출 거부로 무산되었다. 운이 없다고 할 수밖에 없는 경우.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출전하지 못했던 것이 아버지의 차출 거부 때문이라는 루머가 많이 퍼져 있으나, 손흥민의 차출 논란이 있었던 것은 국가대표팀 조광래호였다. # 홍명보호 올림픽 대표팀 당시에는 손흥민의 폼이 시즌 후반이 되어서야 올라와 선발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당시 홍명보호는 청소년 대표팀 시절부터 올림픽을 위해 손발을 맞춰온 팀이었으며, 홍명보 감독 본인이 이러한 부분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다.[63] 손흥민은 홍명보호에 한 번도 선발된 적이 없었으며, 특히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도 선발된 적이 없어 팀에 녹아들기 어렵다는 고려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64]

손흥민의 런던 올림픽 차출과 관련하여 당시 하나의 해프닝이 있었다. 독일의 축구전문매체인 키커에서 손흥민이 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하는 인터뷰를 실은 것. 손흥민 올림픽 불참 선언…"소속팀에 집중하겠다" 그러나 곧이어 손흥민 측에서 인터뷰나 입장 발표를 통해 해당 매체와 어떠한 인터뷰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으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손흥민 "올림픽대표 차출 거부는 사실 무근" [핫이슈] 손흥민 격정토로 "대표팀 차출거부? 獨 언론 인터뷰조차 안했다"

인터뷰 중에 나오는 "지난해 성인대표팀 차출과 관련해 아버지의 발언이 오해를 낳아 한바탕 소란을 겪었는데, 내가 또 다시 그런 발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느냐"라는 표현을 볼 때에도 아버지의 차출 거부 때문에 런던 올림픽을 가지 못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올림픽 직전에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씨 본인도 인터뷰를 통해 2011년 발생한 차출 거부 논란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현실적으로 볼 때 군 문제가 선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우리나라 남자 선수들 입장에서 메달 획득 확률이 높지 않다고 병역 특례의 기회를 포기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낮다.[65]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의 경우 손흥민 본인의 의지도 강했고 대한축구협회 및 이광종 감독도 손흥민 차출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소속팀 레버쿠젠의 반대를 꺾지 못했다. 축협은 손흥민이 팀 내 핵심 선수임을 고려하여 대회 도중 한국으로 넘어와 토너먼트 4경기만 뛰게 하겠으며 다음 A매치 데이에는 차출하지 않겠다는 절충안까지 제시했으나 레버쿠젠은 요지부동. 축협의 절충안에 따라 손흥민이 토너먼트만 출전한다고 가정하면 결장하게 될 소속팀 일정은 리그 2경기, 챔피언스리그 1경기에 불과했음에도 무산된 것을 보면 그냥 레버쿠젠에서 차출해줄 생각이 전혀 없던 것.[66] 반면 같은 분데스리거 박주호는 소속팀과 계약할 때부터 아시안게임 차출시 거부할 수 없다는 부대조항을 박아넣은 덕분에 와일드카드로 뽑혀 병역 특례를 받았고, 축구팬들은 손흥민 에이전트가 박주호 에이전트보다 능력이 부족함을 한탄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추가로 기사에 따르면, 고 이광종 감독이 말 하기로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손흥민 측에 몇 차례나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았고, 겨우 통화가 됐으나 출전하지 않는다며 전화를 끊었다는 것이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마침내 와일드카드로 선발되었고 독일 상대로 골을 넣는 등 활약했으나 8강전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1:0으로 패함으로 이번에도 병역 특례는 무산되었다. 거기다가 경기 내용 면에서 많은 1:1 기회를 날려먹고 실점 또한 손흥민의 패스 미스에서 시작된 거라 각지에서 까이고 있다. 실점의 빌미가 된 패스미스 이외에도 '겉멋패스', 무리한 드리블 후 뺏김 등등 안 좋은 상황이 많이 나왔다. 물론 한 경기에서의 부진만으로 지탄을 받는다는 것은 너무하긴 하나 손흥민은 사실상 골을 넣으라고 존재하는 선수이고 올림픽 무대에서는 위상으로도 나이로도 책임을 질 만한 위치에 있다. 평소보다 무리한 플레이가 유독 많았는데 병역 특례가 걸려있는 경기라 의욕이 너무 넘쳤기 때문이라는 게 중론.

손흥민의 최종학력은 고교 중퇴이기 때문에 2015년 6월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보충역 입대 대상이며, 군 복무를 만 35세까지 연기할 수 있다고 한다.[67] 기존 1급에서 3급 판정을 받아 현역 입영대상자로 분류되었던 인원들 중 중고등학교 중퇴 및 중졸에 해당하는 인원을 4급 보충역으로 전환한다고 한다. 다시 말해 고교 중퇴의 학력인 손흥민은 상주 상무나 아산 무궁화로 입대할 수 있는 현역대상이 아니다.[68] 그리고 학력을 제쳐놓고도 K리그에서 일정기간 뛰어야 하는 조건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보충역으로 분류되어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이 되면 병무청으로부터 만 27세까지 해당 사유에 따라 국외여행 허가를 받을 수 있고, 손흥민의 경우 국외취업을 한 경우에 해당되어 최대 3년까지 해외 체류 허가가 가능해 2019년 7월에 만 27세가 되는 것을 생각하면 2018-19 시즌까지 병역을 기피하지 않고 합법적으로 해외에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

한편, 손흥민이 병역 특례를 받기 위해서는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선발되고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해야 된다. 동메달만 획득해도 병역 특례를 받게 되는 올림픽과 달리 아시안게임은 금메달만 특례가 부여된다. 현재 구단들의 비협조 + 부상으로 인해 U-23 챔피언십에는 실제로 아시안 게임 대표에 선발될 것으로 보이는 선수들이 다수 빠졌으며, 김학범 감독이 취임 직후 선발한 28인 명단에는 U-23 챔피언십에 나섰던 선수 중 9명만 남았다.[69] 다행히 토트넘에서는 차출을 허가했고[70], 무사히 김학범호에 승선했다. 이제 병역 특례의 유무는 본인이 활약하기에 달려있는 상황이다.

한편 손흥민이 37세까지 병역을 미룰 수 있다는 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71] 손흥민이 해외에서 부모님과 체류함에 따라 병역법에서 혜택을 적용 받아 37세까지 미룰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6년 전 박주영이 이런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터라 손흥민이 이를 섣불리 실행할 수는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이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병역 문제 해결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A 대표팀에선 항상 대한민국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이란, 본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사실상 미리보는 결승전 상대였던 우즈베키스탄, 박항서 감독이 만든 언더독 베트남을 차례로 무너뜨리며 만난 마지막 상대는 공교롭게도 일본. 이 대회에 참가한 손흥민은 골을 노리는 역할보다는 경기 조율과 수비 가담을 위해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자세한 활약상은 김학범호 문서 참조. 이미 대한민국은 똑같이 병역이 걸렸던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격침시킨 바 있다. 병역 혜택을 받았던 두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차출되지 못했고, 처음 얻었던 기회는 손흥민 본인이 살리지 못했었는데 마지막 기회가 되는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그동안의 모든 논란을 잠재울 순간이 찾아온 것이다. 그리고 대회 2연패와 병역이 걸린 상황인데 하필 상대가 일본이니 동기부여는 최고조에 달했다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우승한다면 손흥민 개인으로서도 클럽과 대표팀 통틀어 프로 통산 첫 우승이다.

그리고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일본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병역특례를 받았다. 손흥민은 후반전에는 일본의 집중견제에 가로막혀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연장전이 시작되자마자 살아나서 위협적인 슈팅을 하기도 했으며, 이승우의 선제골과 황희찬의 추가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면서 결국에는 제 몫을 해냈다. 이렇게 손흥민은 6경기 1골 5도움을 기록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결국 그렇게나 손흥민의 속을 썩이던 병역 문제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따면서 해결됐다. 물론 예술체육요원으로서 4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은 받아야 하기에 향후 훈련소에 입소해야 한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군인이 된 미래의 손흥민이 사라졌다는 등의 평행세계 드립이 나오기도 했고 흥민이의 눈물이 모여서 병역특례를 만들었다는 말도 돌았다. 실제로 경기 중 이승우가 선제골을 터트리자 트위터에는 이승우가 논산 훈련소의 문을 닫았다는 내용의 해시태그가 대한민국 트렌드 1위를 차지했었다. 2위는 '손흥민 군대'

또한 손흥민이 지난 8월[72] 국군에 무려 1억원의 기부금을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손흥민은 "육군 장병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기부한 지 2달이나 지나서야 기사가 나온 것을 보면 알겠지만, 이미지 관리를 위해 기부를 언론에 대대적으로 알린 것이 아니다.

2019년 여름 휴식기에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었으나,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까지 진출하게 되면서 시즌 마무리가 늦어졌고, 6월 A매치 평가전에도 소집되면서 입소가 어려워졌다. 이에 손흥민은 SBS 풋볼매거진골과의 인터뷰에서 훈련소 입소를 내년 즉 2020년으로 미뤘다고 밝혔다.#

2020년 초에 터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3월 13일부터 프리미어 리그가 중단됐고 언제 리그가 재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일단 손흥민은 한국으로 귀국하여 4월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둔 중인 해병대 제9여단 91대대로 입영하여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됐다.# 해병대를 고른 이유는 이미지와 관련된 이유는 전혀 아니고[73], 보충역, 기능요원 등 대체복무 형태로 복무하는 자원들을 교육하는 훈련소 중에서 가장 짧은 훈련기간인 3주(18일) 과정으로 훈련을 마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본래 해병9여단 훈련소는 제주도에 주민등록이 된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등의 대체복무 자원들만 입영할 수 있으나, 병무청의 배려로 제주도와 크게 연이 없는 손흥민이 해병대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리고 2020년 5월 8일,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하였다.[74] 참고로 손흥민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며 각개전투, 행군 등에서 지친모습을 보인적이 없다고 하며 사격에서도 10발을 모두 맞춰[75] 157명의 훈련병들중에 1등으로 수료해 필승상[76]을 받았다고 한다. 기초군사훈련을 끝마침에 따라, 이제 총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기만 하면 2021년 10월에 복무만료 처분을 받고 병역 문제는 완벽히 해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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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은 광고

2011년 피파온라인2[77]
2013년 피파온라인3
2014년 게토레이
2014년 LG전자
2017년 아디다스
2018년 피파온라인4
2018년 하나금융그룹
2018년 TAG Heuer
2018년 SK텔레콤
2019년 질레트
2019년 안티푸라민
2019년 슈퍼콘
2019년 TS샴푸
2019년 영웅신검
2019년 T1 5G
2019년 파워에이드
2019년 신라면
2019년 비비고 국물요리
2019년 하이원 워터월드
2019년 하나은행
2020년 FIFA Mobile(넥슨)
2020년 볼보

방송

2019년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
2020년 아마존 프라임 - ALL or NOTHING 토트넘

옐로우 킬러 양봉업자

노란색이 상징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매우 강하다.[78] 그의 대표적인 별명 중 하나가 양봉업자이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상징 중 하나가 꿀벌이기 때문이다. 2019년 2월 14일 기준 11경기 9골. 함부르크 SV에서 4골,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1골, 토트넘 핫스퍼 FC에서 4골을 기록 중이며 이는 2019년 2월 14일 기준 골 수로 현역 선수들 중 5위[79]이며 경기당 골 비율로 2위[80]이다. 이쪽은 그냥 꿀벌집을 털고 다니는 회색곰이다 #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이랑 색이 매우 비슷한 왓포드에게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중. 실제로 왓포드의 마스코트가 말벌이다.
브라이튼, 아포엘 등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팀들을 상대로 골을 넣으면서 노란색 팀 킬러 면모를 보이는 중.(유벤투스의 원정 유니폼도 노란색) 리그, 챔피언스 리그, 유로파 리그에서 모두 골을 넣었다.
2017년 11월 10일 콜롬비아와의 A매치[81]에서도 멀티 골을 기록. 그래서 위에 별명란에 표시한 옐로우 킬러가 양봉업자에 이은 두번째 별명이다.
2018년 11월 25일(한국시각) 첼시와의 PL 13라운드 경기[82]에서 하프라인에서부터 50m 질주에 이은 환상적인 골을 보여주었는데[83], 이 때 첼시는 노란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2019년 1월 31일(한국시각) PL 24라운드 왓포드전[84]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5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2019년 2월 14일(한국시각) 챔피언스리그 16강 도르트문트와의 1차전[85]에서 후반전 시작 직후 선제골을 터뜨리면서 다시 한번 양봉업자로써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2019년 3월 26일 콜롬비아와의 A매치[86]에서 전반 16분에 선제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9경기만의 득점이며 벤투호에서 손흥민이 처음으로 넣은 A매치 득점이다.
2019년 10월 10일 스리랑카 전[87]에서도 오랜만에 대표팀에서 선제골과 PK를 넣어서 전통을 이어 나갔다.[88]
2020년 1월 23일 PL 24라운드 노리치 시티전[89]에서 후반 78분경 헤더 결승골을 기록했다. 2020년 새해 첫 득점이자, 지난 2019년 12월 7일 번리전 70m 원더골 이후 48일 만의 득점이었다.

2018년 혹사 논란

2018년 5월 13일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끝으로 2017-18 시즌을 마치면서부터 손흥민의 강행군이 시작되었다.
1주 정도 휴식 후 5월 21일 귀국하여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했다. 5월 28일 대구에서 온두라스, 6월 1일 전주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를 치렀다. (영국 → 한국)
월드컵 직전 오스트리아 전지훈련과 볼리비아(6월 7일), 세네갈(6월 11일)과의 평가전을 소화했다. (한국 → 오스트리아)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선발출장했다. (오스트리아 → 러시아)
월드컵 이후 토트넘에 복귀하여 훈련에 참가했다. (러시아 → 영국)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2018년에 참가했다. (영국 → 미국)
8월 5일, 지로나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뛰었다. (미국 → 스페인)
8월 11일, 토트넘과 뉴캐슬의 PL 개막전을 뛰었다. (스페인 → 영국)
U-23 대표팀 김학범호에 와일드카드로 선발되어 15일 동안 무려 6경기에 출장했다. (영국 → 인도네시아)
A대표팀 벤투호에 선발되어 코스타리카전과 칠레전까지 주장 완장을 차고 뛰었다. (인도네시아 → 한국)
A매치가 끝난 바로 다음 날인 9월 12일,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한국 → 영국)
리버풀전을 마치고 챔피언스리그 1차전 인테르와의 경기를 위해 또 다시 이동한다. (영국 → 이탈리아)

토트넘 복귀 이후로도 계속해서 출장하면서 출장 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이 손흥민 복귀 직후 델리 알리가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금메달을 획득하여 병역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오히려 기뻐하며 묵묵히 뛰던 손흥민이었으나 10월 A매치 후에는 정말 힘에 부쳤는지 인터뷰에서 "이제는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회복하고 싶다. 많이 힘들다. 진짜 힘들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더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의 사전 합의로 11월 A매치와 1월 아시안컵 1, 2차전에는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지 않으므로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11월 A매치 휴식 후 3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날렸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을 과잉보호하는 일부 네티즌들이 "AFC 아시안컵 같은 월드컵이나 올림픽 경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상이 떨어지는 대회에는 출전시키지 말고 자신이 속한 팀의 리그 경기에 집중하게 하자"는 의견을 내세우기도 했다. 그러나 아시안컵은 EAFF 동아시안컵 같은 소규모 지역대회도 아니고 근래에는 아시아 대륙 최대 대회로 위상이 차원이 다르다. 게다가, 유로컵이나 코파 아메리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는 다른 PL 선수들에게는 별다른 불만도 안 나타내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냥 어림도 없는 소리다. 그리고 아시아에서는 FIFA 월드컵을 제외하고 국가대표 최고 권위의 대회이며 다른 아시아권 국가 소속 선수들의 유럽 진출과 축구에 대한 인기의 증가로 인해 발전하고 있다. 더구나 이 대회를 우승하면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아시아 대륙 대표로 나간다는 점을 간과한 근시안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이런 축알못스러운 FC 코리아들은 정말로 손흥민을 안 뽑으면 안 뽑은대로 욕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일반 시청자들 중에서도 손흥민이 풀타임을 뛰는 것에 대해 비난이 있기는 했다.

손흥민은 FIFPro에 따르면 2018년 5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총 78경기를 치뤘으며, 약 11만 km를 이동해 유럽 주요리그 선수들 중 가장 많은 경기를 치른 선수로 조사되었다.

그외

영국방송공사(BBC)의 어린이 프로그램 채널 CBBC는 2019년 2월 16일 '뉴스라운드'를 통해 '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평가하였다. 한국 기자들에 의해 한국 내에서는 단순히 BBC가 선정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히는 축구 관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BBC Sport이 아니라 어린이 프로그램 담당 부서인 CBBC가 평가했다. 뉴스라운드 또한 아동 뉴스 프로그램이다.
전대륙 A매치 득점 기록을 갖고 있다. 득점 순서대로 보면 2011년 1월 18일 인도(아시아), 2013년 9월 6일 아이티(북중미), 2013년 10월 15일 말리(아프리카), 2014년 3월 6일 그리스(유럽), 2015년 1월 31일 호주(오세아니아), 2017년 11월 10일 콜롬비아(남미) 순이다. 현재까지 이 기록은 황선홍, 박주영, 이동국, 손흥민 단 4명만 보유하고 있다. 다만 박주영과 손흥민의 경우[90] 호주가 AFC 소속일 때 득점 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함부르크 SV에 입단하기 이전 어렸을 적부터 프로 선수 출신이었던 아버지의 가르침을 받았다. 승패에 집착이나 부담을 갖기 이전에 축구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가르쳤다고 한다. 이를 위해 직접 공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을 때까지 패스나 여타 다른 기술을 가르치지 않았다.
손웅정의 교육은 마인드 측면에서도 굉장한 영향이 있었는데, 철저한 자기관리는 여기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이십대 초반 모 아이돌과의 스캔들로 잠시 세간을 들썩이게 했으나, 이후 사생활에 관해서는 아무런 논란도 구설수도 없다. 말 실수도 거의 없고, 인터뷰 스킬은 굉장히 정석적이다. 기자들한테 꼬투리 잡힐 여지가 없다. 왜곡되거나 뻥튀기가 될 소지의 문장을 쓰지 않고, 상대방을 비방하는 코멘트도 전무하다. 본인의 심성이 착할지언정 한 번쯤은 욱해서 폭언이 나오기 쉬운 스포츠계인데, 마인드 컨트롤이 수준급이다. 한 마디로 어린 나이부터 사회생활 스킬이 만렙(...).[91][92]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바이에른 뮌헨, 도르트문트, 볼프스부르크, 리버풀에서도 오퍼를 받았었다. 본인이 어릴 적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 토트넘을 선택했다고 한다. 아마 토트넘의 연고지가 런던이라 수도의 팀에서 뛰려는 손흥민의 꿈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후에 에세이에서 밝히길 레버쿠젠에서 아무 이유없이 경기 중 1순위 교체대상이었으며 처음으로 소외감을 느껴가던 중 리버풀과 토트넘이 이적을 제의했다고 한다. 특히 토트넘은 '7번을 준비했다'라며 적극적으로 꼬드겼고 바이아웃까지 준비했지만 레버쿠젠은 안 판다고 완강하게 오퍼를 거절했다고 한다. 그러자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가 와서 이야기를 몇번 했지만 안 되었고 사실상 마지막 대화에선 그 짠돌이 레비가 바이아웃+@를 주겠다고 했지만 레버쿠젠이 '바이아웃이 만족된다고 꼭 파는 건 아니다'라며 결렬되었다. 이에 레비가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에게 협상이 결렬되었다고 말하자 손웅정씨가 분노해 레버쿠젠 측에 따졌고 레버쿠젠 측은 선수의 강한 이적 의지에 놀랐다고 한다. 이를 놓치지 않은 레비가 '손흥민을 런던으로 데려가겠다, 나머지 협상은 유선으로 하자, 협상이 결렬되면 다시 손흥민을 돌려보내겠다'라고 데려갔으며 비행기에서 레비가 '선수를 가지고 있는쪽이 유리하다'라고 했다고 한다. 이후 레버쿠젠 측에선 '손흥민, 훈련 무단불참' 등등 언플을 시전했으며 이를 모르는 팀 동료들에게 문자가 왔지만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몰라 답신을 못 했고, 심지어 메디컬테스트 중 런던에 거주중인 박지성이 전화를 걸어와 지금 런던이냐고 묻기까지 했으나 아니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비밀 유지 때문이었지만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 되어 정말 죄송했다고... 결국 이틀 정도를 런던에서 보낸 후 이적을 완료했다.
함부르크 SV 시절, 팀 내에서 감독, 스태프, 선수 모두들에게 매우 사랑을 받았던 선수였다. 특히 前 소속팀 감독인 아르민 베 감독은 손흥민을 볼 때마다 아버지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독일어 배우는 속도도 빠르고 붙임성도 좋다고 한다. 그리고 2013년에 이르러서 독일 토크쇼에 초청받아 나가서 아무런 문제 없이 프로그램을 소화할 정도로 독일어에 능숙해졌다.
국어를 비롯해, 독어와 영어까지 3개 국어를 구사하는 능력자이다. 박지성도 모국어를 포함해 일어, 영어에 능통한 3개 국어 구사자[93]이기 때문에 손흥민 역시 타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도중에 현지 적응을 위해 해당 국가의 언어를 배우면서 능통해진 것으로 보인다. 영어의 경우는 전혀 못하다 영국 진출 이후 배운 것으로 보인다. 겨우 1년 만에 인터뷰에서 통역 없이 능숙하게 코멘트하는 것을 보면 언어적 감각과 열의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94] 친정팀 레버쿠젠와의 원정 인터뷰에서 독어로 물어보면 독어로 답하고, 영어로 물어보면 영어로 답했다. 독일에서 오래 살아서 그런지 독일식 영어 억양에 가깝다. 영국에서 생활하면서 영국 억양도 조금씩 습득하는듯. # 이 영상에서 손흥민의 억양을 확인할 수 있다.
띠동갑 선배인 차두리를 삼촌이라고 부른다. 손흥민이 당시 막내로 첫 합류한 아시안컵에서 친해져서 차두리가 삼촌이라고 부르라고 했다고. 특히나 전 소속팀인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차두리의 아버지인 차범근의 팀이다보니 이 두 부자와 매우 가까운 사이다. 브라질 월드컵 당시 알제리전 이후 울고 있는 손흥민을 본 차두리는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고 차범근은 이후 인터뷰에서 흥민이는 잘했고 형들이 그렇게 야망이나 열의를 보였어야 한다고 하며 두리 삼촌과 응원하겠다는 격려 메시지를 남겼다.
골닷컴에서는 2010-11 시즌 세계에서 눈여겨봐야 될 어린 선수 중 한 명으로 뽑았다. 그리고 2011-12 시즌에도 다시 한 번 뽑혔다.
독일의 축구황제 프란츠 베켄바워가 차범근의 뒤를 잇는 후계자가 될 재목이라고 칭찬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손흥민이 차범근의 커리어를 따라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것을 생각해보면 진짜로 후계자가 된 셈이다.
데뷔 초기 함부르크 SV에 소속되었던 시절, 팀 내의 최고 고참 판니스텔로이가 여러 가지로 많은 지도와 조언을 해줬는데 마치 어렸을 때의 자신을 보는 것 같다면서 후계자로 삼는 듯한 발언을 몇 차례 했다. 판니스텔로이는 자신이 젊었을 때 지도해 줄 선배가 없어서 괴로웠다고 했는데, 이번엔 자신이 그런 선배가 되어서 재능 있는 손흥민을 지도해 주겠다고 발 벗고 나선 것이다. 그가 말하길, "나는 과거 현재의 손흥민이 받고 있는 도움을 받지 못했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도움을 손흥민에게 전해주고 싶다."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었다

손흥민의 애마 아우디 R8이 주목받고 있다.
가장 유명한 애칭은 Sonny(소니)다. 영국인들과 토트넘 팬들, 타국 팬들이 그렇게 부른다. 국내에서도 일부 팬들은 소니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 현지 해설은 그냥 Son이라고 부른다. 발음만 같지 일본 기업 소니와는 아무 관계없다. 일단 철자부터가 다르다. 사실 한글로 적어놓은 것만 같지 영어론 발음도 아예 다르다. 일본 기업은 "쏘우니"에 가깝고 손흥민의 발음으론 "써니"에 가깝다. 더 짧고, 무엇보다 o를 다르게 발음하므로 척 들어도 구분된다.[95]
검은색 페라리의 오너이다.[96] 페라리 458 이탈리아로 추정된다. 최근에 몇몇사람들이 검은색 458을 보고 라페라리를 샀다고 뉴스까지 올라오는 해프닝이 있었다.
외모가 젊은 시절의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을 닮았다.#
이적하는 팀마다 팀 내 동료들과 상당히 친화력이 좋은 듯하다. 주로 친한 선수를 따져보면 함부르크에선 톨가이 아슬란, 레버쿠젠에선 하칸 찰하놀루와 베른트 레노, 카림 벨라라비(!)[97], 토트넘에선 델레 알리, 해리 케인과 친한 편이다. 전 동료이지만 케빈 비머와도 친분이 높은 편. 2016-17 시즌 내내 골 세레머니로 같은 팀 동료과의 핸드셰이크, 특히 델리 알리와의 핸드셰이크가 화재가 되었는데, 자신과 알리가 먼저 시작했으며 팀 동료들과 친화력을 형성하기 위해 제안했다고 한다.# 다른 동료들도 각기 별개의 핸드셰이크가 있다고 포체티노 감독과도 하고 싶지만 겁나서 못한다고 했다.#
2018년 1월 31일에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팀 동료들에 대해 평가했다. # (원문 영상) # (한국어 번역) # (기사)
PL 이적 후에는 왓포드 외에도 스토크 시티에게 강한 면을 보인다. 스토크 상대로 3경기 3골 2어시를 기록 중이다.
2017-18 시즌 FA컵 인트로 영상에 등장했다.
호날두를 엄청 좋아한다고 밝혔다. 그래서 예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였다고 하며 등번호도 호날두와 같은 7번을 선호한다. 그리고 '호날두 vs 메시'에서 호날두를 선택했다.#
보기보다 마음이 여린지 눈물을 많이 보이는 편이다. 그래서 '손울보'라는 별명도 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알제리전과 벨기에전 패배 때 보인 눈물을 흘리며 유명해졌다. 이후로도 2015년 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도 호주에게 패배 후 눈물을 보였고, 2017-18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FC와의 16강 2차전에서도 패배 후 눈물을 보였으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8강 온두라스 전에 패배했을 때에 역시 눈물을 보였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도 멕시코 전에서 패배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라커룸을 방문했을 때도 정말 서럽게 울었다. 독일전에서도 2:0으로 승리한 이후 16강에 진출한 줄 알았는데[98], 탈락임을 알고 눈물을 보였다. 본인이 열심히 했는데도 결과가 안따라주는 것에 서러워서 그런건지 손흥민이 눈물을 보인 경기들은 대체로 좋은 활약을 펼쳤을 때가 많다. 그리고 아시안 게임에서 드디어 병역혜택을 얻으며, 울지않고 환하게 웃었다. 2019년 11월에 있었던 에버튼 원정에서 안드레 고메스가 자신의 백태클로 큰 부상을 입었을 때에도 미안했는지 울면서 퇴장했다.
토트넘 소속인지라 토트넘의 광팬인 NBA 백투백 MVP 출신 명 포인트 가드 스티브 내시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사 내시는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에도 종종 댓글로 출몰하는데, 아시안 게임 우승 소감문에도 등장해 환호했다.
팀 동료이자 같은 포지션 자리를 놓고 주전 경합을 벌이는 사이인 에릭 라멜라에 대해서는 일부 몰지각한 국뽕들과는 달리 상당히 좋아하고 에릭 라멜라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으며 누가 더 많은 골을 넣느냐 보다는 둘이 얼마나 힘을 더 잘 합치느냐에 훨씬 비중을 두고 있다. 손흥민이 평가한 에릭 라멜라 알고보면 굉장히 대인배같은 행동이다.
에릭에게도 정말 좋은 일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 역시 힘든...시즌을 보냈다. 정말 길었던 부상을 털어내고 이제는 득점과 도움을 해내고 있고...나는 그가 정말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고, 심지어는 더 잘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팀원들 모두가 그를 믿어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의 팀이기 때문에 누가 득점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승점 3점을 얻고, 높은 순위권으로 올라가는 것, 그것이 제일 중요하다.
쉬는 시간에 배틀그라운드를 자주 한다고 이승우가 말하였다. 그래서 손흥민은 별로 못본다고...
델레 알리에게 한국어 과외를 해준 적이 있다.
가수 윤하와 친분이 있다. 축구선수 홍정호가 윤하의 팬이라서 알게 된 사이. 2011년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도 게스트로 나왔고 2013년에는 윤하 연말콘서트를 보러왔다는 뉴스도 나온데다 윤하 인스타 라이브에도 댓글로도 등장했다. 뉴스 사진
드리블할 때의 폼이 상당히 특이한 선수들 중의 한 명이다. 드리블할 때 찍힌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는데, 한쪽 손으로는 법규를, 다른 한 쪽 손은 엄지손가락만 접고 다른 손가락 4개는 쫙 펴고서 드리블을 한다.[99]
팬덤에서도 대부분 인정하는 사실이지만 1:1 찬스를 자주 놓치는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 1:1 찬스를 맞이하면 거의 대부분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문 바깥으로 벗어난다. 그래서 손흥민은 1:1 찬스를 맞이하면 열에 아홉은 골키퍼를 제친 다음 넣는다. 2019년 12월 번리전 80m 드리블 골은 1:1에서 넣었다!
유럽권은 물론이고 아시아권에서도 팬이 많은 선수이기도 하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최고의 슈퍼스타로 인정받는 타이틀 때문에 나이가 어린 축구소년들에게는 워너비로 손꼽힌다. 덕분에 국민감정이 좋지 않은 일본이나 중국 같은 국가에서도 손흥민을 좋아하는 축구팬들이 정말 많다. 그래서 K-POP에 별로 관심이 없는 남자 아이들도 한국의 손흥민은 잘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BTS보다 손흥민이 더 멋지다."라는 인터넷 밈 비슷한 것도 있다. 농담이 아니라, '현재 한국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 같은 설문조사를 하면 손흥민이 반드시 높은 순위권에 거론된다.
근래에 국가대표와 클럽에서의 롤이 다르다. A매치에서도 플레이메이커보단 크랙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좀 있다.
선배인 박지성을 제대로 본받았는지 인터뷰 스킬을 비롯한 대외적인 면면이 상당히 모범적이다. 다른 월드 클래스 축구 선수들에 비해서, 열애설에 두번 휘말린 것 빼면 사생활 관련으로 추문이 돈 적도 없고, 유부남과 커플 천지인 소속팀에서도 꿋꿋이 축구에만 열중하고 있다. 또한 몰지각한 팬들의 인종차별 행위에도 흥분하지 않고 여유롭게 대처하며, 자신이 활약한 경기에서도 다른 팀원들에게 공을 돌리며 겸양하는 자세를 보인다. 사생활 관리가 대단히 철저하고, 아버지인 손웅정씨의 뜻에 따라 축구에 온전히 집중하고 싶어서 결혼도 은퇴 후로 미룰 정도다.
지구를 폭행한 적이 있다. [100]
FM 2011에서 -9 포텐셜[101]을 받은 유망주이다.[102] FM 2013에서는 전작과 비슷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으며 일관성 역시 전작과 같은 9[103]이고 타고난 체력이 10이라 체력 회복이 느리고 일관성이 낮아 기복이 많은 편이지만 나이가 아직 유망주이기 때문에 고참 선수를 통한 튜더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성장 여부에 따라 이는 자연스럽게 보완할 수 있다.[104] 기본적인 능력치 자체가 양발 모두 능숙한 선수이며 골 결정력이 16으로서 매우 좋기 때문에 볼 키핑이 되는 좋은 미드필더가 많을 경우 포처, 볼 키핑이 좋은 타겟을 가지고 있다면 4-4-2 빅 & 스몰의 스몰 혹은 4-3-3의 인사이드 포워드(혹은 윙포워드)로 성장시킨다면 높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좋은 유망주 중 한 명이다. FM 2014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혼자서 이끄는 모습을 보여준다. 능력치도 여전히 준수하며 실존하는 아시아 선수 중에서는 탑클래스급이다. 다만 FM 2014에서는 컴퓨터가 플레이하게 놔두면 10에 9는 평균 평점이 7점을 넘지 못한다. 기술과 창조력이 모두 떨어져서 스피드와 슈팅 능력만을 살리도록 되어있는데 그렇다고 치차리토나 훈텔라르처럼 최전방에 배치되는 것도 아니고 윙어로 설정되어 있어서 컴퓨터의 플레이로는 한시즌 10골을 뽑기도 어렵고 어시도 어렵다. 직접 영입해서 키우지 않는 이상 매우 안타까운 경기력만 보여준다. FM 2016에서는 리그에서의 저조한 활약 때문인지 좀 어정쩡한 스탯으로 등장했다. 피지컬과 기술은 준수하나 정신적인 능력치가 좋지 못하다. 어떤 감독이 잡냐에 따라서 흔한 2부 리그 선수가 될 수도 있고 오래도록 활약하는 팀의 주축이 될 수도 있다. 타고난 체력도 상향을 받아서 국대에서 삼십대 중반이 넘도록 활약하는 경우도 있다. 리그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FM 2017 이후 시리즈에도 포텐 159라는 영 좋지 못한 포텐이 유지되고 있다. FM 2016에서 손흥민과 같은 포텐이었던 델레 알리가 활약을 인정받아 176이라는 고포텐으로 상향된 것과는 대조적. 이 외에도 에릭센과 케인 등이 10이 넘는 포텐 상향을 받았으나 손흥민은 그런거 없다. 다만 양발인지라 실제 성능은 에릭센보단 못해도 케인, 알리보다 좋다는 평이다. 그러나 159라는 포텐에 만족하지 못하는 국내 팬들이 많은 편이다. 최소 165~6포텐이면 납득할 듯 하다. FM 2020에서는 옆동네 쿠보랑 능력치가 비슷하게 나오면서 한국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2019 수능특강 수학 확률과 통계 59P 3번 문제에 손흥민에 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제번호는 8009-0094.# 선수의 이름과 소속 구단이 이니셜로 되어 있기는 하지만, 문제가 나온 시기를 보면 '토트넘의 손흥민'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고, 실제로 정승제도 이렇게 해석해서 문제풀이를 이어 나갔다.
2019년 tvN에서 손흥민과 관련한 다큐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한다.# 제목은 손세이셔널 - 그를 만든 시간. 배우 박서준이 함께 출연한다고 한다. 실제로 런던 현지에서 손흥민과 박서준이 만나서 촬영에 임했다. 그리고, 손흥민의 인스타그램에 박서준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손흥민의 다큐 회당 출연료는 특A급 배우의 회당 출연료와 맞먹는 1억원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선수이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프로무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없다. 손흥민이 활약했던 팀인 함부르크, 레버쿠젠, 토트넘이 우승과는 거리가 먼 팀이기 때문이다. 그나마 우승컵이 가까웠던 적은 프리미어리그 2016-17 시즌(리그 2위)과 2018-19 시즌 챔피언스리그(준우승)였으나 역시 우승은 못했다. 클럽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트로피도 역시 전무하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그나마 현실성 있는 우승컵은 아시안컵이지만 한국축구 특유의 아시안컵 무관DNA 때문에 역시나 우승은 못하고 있다.[105]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경력이 있으나 아시안게임 축구는 정식 A매치 국제대회는 아니다. 토트넘에서 아우디컵을 들어올린 적이 있으나 이것 역시 프리시즌의 이벤트 대회라서 우승 기록으로 쳐주지 않는다. 추후에 더 높은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우승 커리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 본인에게나 팬들에게나 꽤나 신경쓰이는 부분일 것이다.[106]
2019년 9월 6일 아시아인 중에서 최초로 FIFA/FIFPro 월드 XI의 Forwards 후보 15명 안에 들었다
FIFA 20에서 오버롤 87을 받아 오버롤 톱 100 중 45위에 올랐다. 전작 FIFA 19에 비해 오버롤이 3 올랐고, 게임 자체가 속도 관련 능력치를 높게 평가하는 특성 덕[107]에 빠른 속도를 자랑하고 양발을 사용하는 손흥민 카드가 인기가 많은 편이다. 그 덕에 손흥민 카드의 가격은 공격수들 중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비싸다. 19에서는 공격수들 중 거의 최고의 가성비로 쓰였었지만, 20에서는 아예 고가의 공격수가 되었다. 오버롤이 더 높은 다른 선수들보다도 몸값이 높다. 속도가 느리다든지, 약발 수치가 매우 낮다든지 등 치명적인 단점이 두드러지는 선수들이 꽤 있기 때문. 성능도 전작과 마찬가지로 빠른 속도에 양발잡이라는 메리트가 큰 장점 때문에 공격수 중에선 상당한 강캐라인에 속한다. 세르히오 아궤로도 손흥민을 팩뽑기에서 얻은 후 바로 사용해보고는 굉장히 만족해했다.
PES 2020에서는 금볼이었던 전작과는 달리 블랙볼로 승격되었다. 1레벨 오버롤은 86으로 전체 64위. 만렙은 92이다.
손흥민이 A매치 일정으로 대표팀에서 뛰는 그 사이에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었다. 그래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작별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 대신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작별인사 메시지를 보냈다.
포체티노 감독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
나는 그에게 축구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해서도 많이 배웠다.
손흥민은 다른 선수들과의 불화설이 거의 없다. 감독님이나 코치 등 스탭들과도 친구처럼 대화를 나눈다. 토트넘으로 이적할 당시 비밀유지를 위해 레버쿠젠에서 친하게 지내던 선수들에게도 아무 이야기를 하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서운했다는 선수들이 있기는 했다. 하지만 이후 토트넘에서의 모습은 그야말로 핵인싸. 아마존 프라임이 제작 및 방영하는 'All or Nothing' 다큐멘터리를 보면 그 무리뉴가 훈련 중 손흥민에게 스프린트하지 말라는 말을 할 정도로 예뻐한다.[108] 케인, 델레 알리와 함께 라커룸 자리도 중앙에 배치되어 있고, 팀 동료들과 두루두루 친하며 대화 및 장난도 많이 한다. 유스팀에서 갓 올라온 자펫 탕강가나 이적해온 지 얼마 안 된 스티븐 베르바인에게도 편하게 말을 걸고 장난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런 태도는 팀 케미스트리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 팀에 온 지 얼마 안 된 선수들에게 손흥민 정도 위상을 가진 선수가 편안하고 친근하게 대해주는 것은 해당 선수들의 적응에 굉장한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손흥민 본인 또한 인터뷰를 통해 "유스팀에서 올라온 20세, 21세 선수들을 도우려고 노력할 것이다. 이것은 내게 있어서도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런 모습 때문인지 20/21 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경기에서 무리뉴가 손흥민에게 주장 완장을 채우기도 했다.
2020년 3월 인터뷰에서 2010년 독일어를 배우기 위해 네모바지 스펀지밥 독일어판을 애청했다고 밝혔다.#
소속팀인 토트넘 핫스퍼 FC의 실망스러운 구단 운영과 대회 우승 경험이 전무한 것 때문인지 몇몇 손흥민 팬들은 레알 마드리드 CF 같은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게 어떻냐는 의견을 내기도 한다. 이에 전문가들이나 축구 팬들의 의견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라는 것이 중론이다.
현재 세대교체를 앞두고 구단들이 젊은 선수들로 리빌딩을 할 시기에 손흥민의 나이는 2020년 기준 만 28세로 유망주 나잇대를 한참 벗어났다.
토트넘과의 계약기간도 많이 남은 상황에 손흥민의 몸값도 상당히 커서 투자 대비 효율이 크다고 보긴 어려운데, 그렇다고 가격 협상을 하자니 상대는 협상의 대가, 다니엘 레비다(...)
현대축구에서 빅클럽 구단들은 A급 이상의 측면 공격수들이 포진되어 있어 손흥민이 이적할 시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점할거란 보장이 없다. 그렇다고 주전을 보장할 클럽으로 이적하면 우승컵을 들 확률은 더 떨어진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차라리 토트넘 레전드로 남는 게 현실적으로 낫다"고 보는 팬들이 많다. 언론에서도 손흥민의 이적설이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것을 조명하는 기사도 있다.#
무엇보다도 손흥민 본인의 꿈이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것이었고, 토트넘 구단에 굉장히 만족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팀에 충성도가 높다는 게 엿보이는 인터뷰도 많다. 사실 영국 축구의 심장인 런던이라는 지리적 위치에, 경기장 및 훈련 시설까지 고려하면 토트넘 이상의 구단은 세계를 통틀어 몇 없다.우승전력이 아니라 그렇지
이젠 이것도 손흥민이 경기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고 그걸 보도하는 유튜브나 기사에 댓글을 보면 무조건 있는 말이 손흥민 이적하자인데 이젠 하나의 밈으로 자리잡혀 이적 가능성이 최하인 상황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손흥민을 응원하는 팬들이 대충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 가즈아!! 이런 댓글을 못마땅했는지 대충 이런 댓글에 답글로는 뭐 어디? 볼프스부르크?,손흥민은 레바뮌 쌉가능이지 레버쿠젠,바야레알,묀헨 바야글리드바흐[109] 등으로 그들을 저격한다.

손흥민에 대한 말말말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어린 나이에 이미 훌륭한 선수가 됐기에 토트넘이 영입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2~3년 후에는 아시아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최고 중 하나로 꼽히는 측면 공격수가 되리라고 예상한다.
이영표#[111]
지금은, 제가 부끄럽죠. 지금 흥민이 정도면 비교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닌데? (ㅎㅎ) 워낙 프리미어리그에서 영향력이 커졌고 그만큼 본인이 갖고 있는 기량이 너무나 뛰어나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비교 불가일거라고 생각을 합니다.#[112][113]
박지성[114]
여기 이 선수는 제 기록을 모조리 바꿔 치우고 있고요...
차범근
손흥민의 양발 활용 능력은 신이 준 선물 같습니다.
최용수
그라운드에서 항상 100%를 달성하는 선수다. 리오넬 메시처럼 최정상급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소니는 마법사다. 특별한 재능을 가졌고, 내가 본 이들 중 제일 빠른 사람이다.
델레 알리
소니의 발전에는 한계가 없다. 한 번 불이 붙으면 꺼지지 않는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최고의 선수에게 필요한 기량을 모두 갖추고 있다.
해리 케인
손흥민은 환상적이고 그의 활약은 우리에게 있어 행운이다.
해리 윙크스
소니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라는 걸 알고 있다. 우리는 그와 함께하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
무사 시소코
난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뛰어보고, 상대도 해봤지만 손흥민은 특별하다. 특별한 그는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얀 베르통언
팀 훈련에서 손흥민은 항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손흥민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다.
다빈손 산체스
소니는 우리 팀의 또 다른 키플레이어다.
페르난도 요렌테
손흥민에게 가장 특징적으로 보이는 것은 에너지다. 팀에게 뿜는 에너지에 팬들은 그를 사랑한다. 함께 하기 좋아할 선수다. 웃는 채로 경기에 임하며 스킬과 능력이 좋은 선수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우리 팀에 매우 중요한 선수였고 점점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레들리 킹
손흥민은 정말 양발을 완벽하게 잘 쓰는 선수, 그는 그런 능력을 EPL에서도 항상 보여주고 있다.
저메인 제나스
손흥민은 단순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가 아닌, 프리미어리그를 이끄는 선수이다.
거스 히딩크
손흥민을 주목하라. 내 어린 시절을 닮은 대단한 재능을 갖고 있다.
뤼트 판니스텔로이
소니는 수퍼 탤런트다. 계속 경기를 뛸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진다면 정말 크게 될 재목이다.
라파엘 판데르파르트
손흥민은 토트넘에 110%를 준다. 계속 공격하려 하고, 슈팅을 하고, 크로스를 만드는 손흥민의 양발 퀄리티는 클래스가 다르며 과거의 나보다도 날카로운, 훌륭한 선수다.
대런 앤더튼
최고의 프리미어리거 중 하나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마법과 같은 퍼포먼스를 보이는 선수다.
프랭크 램파드
책임감이 뛰어난 남자가 있다. 손흥민이 그것을 묵묵하게 받아들인다.
리오 퍼디난드
손흥민은 레버쿠젠과 토트넘처럼 압박축구를 하는 팀에게 환상적인 선수다.
로저 슈미트
훌륭한 선수다. 모든 시간을 뛰지는 않지만 늘 경기를 결정짓는다.
위르겐 클롭
공격적인 선수다. 빠르고 전환도 좋다. 특히 자유로운 공간을 허용할 경우 손흥민은 매우 위협적이다. 볼을 소유하는 팀을 상대로 볼을 빼앗아 빠른 공수전환이 이루어질 때, 내 생각에 손흥민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
주제 무리뉴
손흥민은 감독들에게 꿈과 같은 선수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절대 멈추지도, 지치지도 않는다
해리 레드냅
손흥민이라는 환상적인 리더가 있기에 팀이 잘 꾸려지는 것 같다.
게리 스템펠
메시처럼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다. 우리에겐 그와 같은 선수가 없었다.
아이삭 헤이든
어떤 순간에서든 위협이 되는 선수이며, 늘 훌륭한 골을 넣는다. 우리가 그런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건 없다.
웨스 모건
어떤 선수를 상대하면 가능한 한, 최대한 그를 통제해야 하는데, 손흥민을 막는 것은 굉장히 버거웠다. 그는 시속 2,000마일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안드레아 바르찰리
환상적인 선수이고, 지난 시즌에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잘하고 있어 기쁘다.
마르쿠스 베리
우리는 토트넘이 보유한 환상적인 선수들, 케인과 알리, 손흥민을 알고 있었다. 그들은 언제나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든다.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고 토트넘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
두샨 타디치
손흥민이 바이엘 04 레버쿠젠 소속으로 활약했을 때부터 쭉 지켜봐왔다. 그때도 물론 훌륭한 선수였지만 토트넘으로 이적한 지금의 손흥민은 더 나은 선수이고, 더 일관되고 자신감이 넘치는 선수임이 분명하다.
로타어 마테우스
손흥민은 좌우 측면 중앙 어디에서도 뛸 수 있고 어느 위치에서나 보탬이 된다. 그는 토트넘에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선수다.
티에리 앙리
손흥민은 이번 시즌 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제이미 캐러거
한국에는 손흥민이 있다.
게리 리네커
손흥민이 토트넘을 더 강하게 변화시켰다.
앨런 시어러
손흥민은 확실히 대단한 선수이다.
데이비드 베컴
대단한 선수다. 난 손흥민이 플레이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빠르고 역동적이다. 그는 단지 많은 골을 넣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골을 만들어낸다. 뛰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프란츠 베켄바워
그는 가장 중요한 선수가 되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그가 만들어내는 골과 결과물 때문이다.
저메인 제나스
시야와 속도를 두루 보유하고 있다. 내가 느끼기에 그에게는 아직 주목받지 못한 능력이 있다. 정상급 선수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있다.
마틴 키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다른 윙어들처럼 공을 갖고 상대 수비와 경합을 펼치는 것보다 상대 배후로 뛰어드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조지 보아텡
윙어와 포워드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선수다. 그의 가치는 6,000만 파운드(868억 원)에서 7,000만 파운드(1,013억 원)에 달할 것이다.
이안 라이트
그는 어떤 팀도 향상시킬 능력을 갖췄다.
피터 크라우치
이 친구는 제대로 된 선수라고 생각한다. 나는 손흥민의 엄청난 팬이다. 모든 감독들의 꿈인 그는 절대, 절대 당신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폴 머슨
손흥민은 한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다.
케빈 비머
내가 생각하기에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양발잡이 피니셔다.
오언 하그리브스
정말 막아내기 힘든 선수다. 공간을 주면 언제든지 골문을 위협한다.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
손흥민은 대단한 재능을 지녔다.
그레이엄 수네스
지난 두 시즌 동안 손흥민의 상승세는 믿을 수 없는 정도였다. 그는 기술이 있고, 페이스가 좋으며 양발로 득점을 기록할 수 있다. 나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마이클 오언
손흥민은 정말 빠르고 강하다. 수비수를 그라운드에서 지옥으로 빠뜨린다. 왼발과 오른발을 가리지 않고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
버질 판데이크[115]
내가 생각하고 있는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손흥민이라는 것이 틀림없다.
버질 판데이크
나는 손흥민의 엄청난 팬이다. 손흥민은 사람들의 레이더 밑에 있다. 나는 그에게 올해의 선수 투표했다. 그의 활약을 보면, 반 다이크와 크게 멀리 있지 않다.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이다.
존 스톤스
나는 그의 플레이 방식을 좋아한다.
디디에 드록바
한국에는 이미 월드클래스라고 증명할 수 있는 손흥민이 있다.
티모 베르너
손흥민은 좋은 팀과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훌륭하고, 월드클래스라 생각한다. 좋은 선수임을 매 경기마다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비드 비야
나는 맨유에서 박지성과 수많은 경기를 해보았고 손흥민과 박지성은 비슷한 재능을 지녔다. 그들의 마음가짐은 환상적이고, 그들은 팀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한다.
필 네빌
손흥민은 굉장히 좋은 선수다. 한국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한다.
폴 포그바
손흥민은 지금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다. 재능이 있고, 지난 시즌 정말 좋은 활약을 펼쳤다. 빠르고 득점력도 좋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다. 이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마찬가지며 미래가 밝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루이스 피구
토트넘 핫스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손흥민이 있다. 손흥민은 매우 훌륭한 선수.
윌리앙
손흥민은 스스로 기회를 만들 줄 안다. 손흥민은 내가 좋아하는 비 맨유 선수.
로이 킨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는 토트넘의 손흥민이다. 그는 뛰어난 선수다. 유럽에서 몇 년이나 빛나고 있다. 분데스리가, 프리미어 리그, 그리고 지금은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활약하고 있으니 말이다.
카가와 신지
지칠 줄 모르고 이타적이면서도 골 결정력과 책임감을 가진, 현대축구의 이상적인 공격수다.
영국 BBC[116]
플레이하는 방식에 겁이 없다. 그 점을 좋아한다.
리오넬 메시[117]
난 이 둘을 선택할 것이다. 더 브라위너와 손흥민은 그동안 눈에 띈 훌륭한 선수들이다.손흥민은 내가 많이 존경하는 남자다.
프레드 로드리게스
나는 그와 여러번을 맞붙었는데 내 생각에 그는 탑 클라스였고, 오랫동안 프리미어 리그 탑 포워드였다.
사이먼 프란시스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선수이자 대륙이 배출한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
아시아 축구 연맹
손흥민은 놀라운 선수며, 얼마나 잘하는지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다.
페테르 슈마이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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