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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에 대해알아보자

뤼케 2021. 7. 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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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코미디언이자 방송인, 사업가.

1991년 KBS 대학 개그제를 통해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감자골 4인방으로 활약하며 큰 키와 준수한 외모로 소녀들의 열혈 팬클럽[9]까지 생길 정도로 아이돌 수준의 큰 인기를 얻었다. 개그계의 신사라고 불리며,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젠틀하고 편안한 진행 능력으로 톱 MC로서 인기를 구가했다.

특히 야심만만으로 대표되는 스튜디오 토크쇼 진행 능력이 발군이었다.[] 하지만 무한도전과 1박 2일을 위시한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대가 열린 2000년대 이후로는 방송이 점점 독해지고 육체 활동 위주로 돌아가면서 유재석과 강호동이 양강 체제를 구축하자 박수홍은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력을 옮긴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공연하게 자신이 불혹의 클러버임을 자랑하며 전담 웨이터도 있다고 에피소드를 푸는 등 클럽 늦바람이 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뛰어난 자기 관리와 성실함으로 데뷔 이후로 약 25년 동안 군 입대를 제외하곤 단 한번의 공백기가 없는 대단한 인물로, 이는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과 같은 탑 MC들도 못 해본 대단한 커리어다.[]

현재는 코미디 연기보다는 방송 진행에 더 주력하고 있다.[]

2016년 10월 30일, 복면가왕에 나는요 기차가 좋은걸 역무원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해서 당일치기 춘천역과 유재하의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불렀으며,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부르면서 정체를 밝혔다. 참고로 합동 연습 때 '춘천역'은 3곡을 연습했는데, 본인은 1라운드 곡과 탈락곡을 포함해 딱 2곡만 준비했다고 한다.
2021년 7월 28일, 다홍이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활동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공채 7기) 동상을 받으며 데뷔하였다. 이때 같이 데뷔한 인물들은 김국진, 김용만, 김수용, 유재석, 남희석, 최승경, 양원경 등이며, 특히 김수용, 김국진, 김용만 등과는 감자골이라는 팀을 결성하여 유명세를 탔다. 준수한 외모와 젠틀한 성격으로 당시 신인이었던 대학개그제 7기 동기들 중에서 대중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았다. 심지어 당시에는 아무리 썰렁한 개그라도 박수홍이 하면 그의 외모발로 센스 있는 유머로 느껴졌을 정도. 하지만 감자골 사태()로 인해 1년반도 안 되는 짧은 전성기를 뒤로 하고 방송활동을 중단했고, 얼마안가 군입대를 결심하여 결국 군대 크리를 탔다.

1993년 중반에 입대하여 95년 말이나 96년 초쯤에 제대를 했는데, 96년부터 다시 방송을 시작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 당시 방송작가를 하던 홍석천과 친해졌다고 한다. 문제는 홍석천을 형으로 알았다는 것. 당시 홍석천의 실제 성격은 지금의 방송 이미지와 달리 매우 과묵하고 진지했는데, 그래서 나이가 있는 상태로 작가가 된 형님이라고 생각하고 초면부터 형이라 부르며 친하게 지내려 했다고 한다. 그리고 본인이 먼저 심부름 등을 자청하며 해줬는데, 홍석천 역시 그냥 그걸 받아주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지나 자기도 모르게 자기가 심부름을 시키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 뒤 박수홍이 기쁜 우리 토요일이라는 주말 방송으로 어느 정도 뜨면서 자리를 잡은 뒤에는 프로그램이 달라지고 홍석천도 작가를 그만두고 배우 일로 뜨게 되면서, 자주 보지는 않았으나 한 번씩 볼 때마다 계속 형님 대우는 깍듯하게 했다고 한다. 그런 뒤 홍석천이 커밍아웃까지 하고 방송을 중단했다가 다시 복귀한 2003년에 다시 방송국에서 만났는데, 그날 방송국에 온 이병헌[]까지 우연히 만나면서 나이의 진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홍석천은 박수홍이 이병헌과 대화하던 중에 금방 먼저 다른 곳으로 가버렸는데, 이후 홍석천을 박수홍이 형이라 부른게 의아했던 이병헌에게 "수홍아, 석천이도 우리 동갑 친구야. 친하게 지내."라는 말을 들었고, 진실을 알고 화가 난 박수홍이 화장실에 간 홍석천을 찾아내어 분노에 가득 차 안 하던 욕설까지 하며 크게 화를 냈다고 한다. 홍석천도 처음 본 박수홍의 분노 넘치는 모습에 굉장히 무서웠다고 한다.[]

동안인 얼굴 때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50세다. 동기인 남희석보다 1년 형, 역시 동기인 유재석보다 2년 형이며, 또한 타 방송사 출신의 신동엽, 정준하보다도 1년 형이고 강호동, 김구라, 김혜수, 한준희, 설민석, 이병헌, 고창석, 박명수, 김현철 등과는 동갑이다. 또한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박선영, 최성국, 이연수, 곽진영 등과도 동갑이다, 실제로 박수홍과 남희석이 같은 방송에 출연하면 형인 박수홍이 동생인 남희석에게 반말을 하는데, 얼굴 때문에 박수홍이 무지하게 버릇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그러나 두 사람은 실제로 오래된 형/동생 사이로, 위에 서술된 대로 단순히 개그맨 공채 동기일 뿐만 아니라 처음 개그맨 시험을 볼 때도 바로 앞뒤 순서였다고 한다. 당시 남희석은 자니 윤 쇼에 출연한 경력이 있어서 이미 개그맨 지망생 사이에서 유명인이었는데, 개그맨 시험 전날에도 술을 먹고 시험을 보러 와서 지친 표정으로 대기하면서 자기 앞에서 시험 보는 사람 중 한 명의 실패한 개그를 보고 힌트를 얻어서 그걸 그대로 살짝 바꿔 썼는데 심사위원들에게 대박이 났다고 한다. 그래서 합격. 당시 대기하면서 남희석이 박수홍에게 가지고 있던 물을 달라고 말을 걸었다고 하는데, 박수홍은 잘 보이고 싶어서 물을 줬고 그 이후 남희석의 개그를 보면서 감탄했다고 한다. 참고로 박수홍은 당시 심사위원 중에 한 명이던 유명한 방송 작가의 얼굴을 알고 있어서 자기가 그 사람의 아는 후배인 척하는 연기로 웃음을 줘서 합격했다고 한다. 그 심사위원은 얼굴을 모르는 청년이 자기한테 "형님, 저 차에 가서 있겠습니다."라고 해서 엄청나게 당황했다고 한다. 그 후로 박수홍은 형들이었던 김국진, 김수용, 김용만 등과 많이 어울렸고, 남희석은 자기가 계파의 수장이 되었던 수준이라 단짝까지는 아니었지만 쭉 괜찮은 형동생 사이로 지냈고 함께 방송 진행도 할 정도로 나쁘지 않은 사이였다.

데뷔초 감자골 4인방 시절에는 의외로 김수용과 가장 친했다고 한다. 동기 중에 가장 신뢰하고 좋아하던 형이 김수용이었다고 직접 증언했다. 무명에 가까웠던 신인 시절 둘이서 나이트뿐만 아니라 락카페도 같이 다녔을 정도[]였는데, 박수홍이 군대를 간 뒤에 김수용이 면회를 와서 박수홍에게 당시 여자 친구가, 그것도 박수홍의 후배와 바람났다는 얘기를 하는 바람에 멀어졌다고 한다. 당시 일병이었던 박수홍은 '그냥 차라리 모른 척하면 알아서 우리끼리 해결되든지 나중에 알게 되든지 할 텐데 하필 이제 막 일병을 단 나한테 찾아와서는 그런 얘기까지 해서 나를 힘들게 하나'라는 생각에 오히려 배신한 여자 친구보다 김수용이 더 미웠다고 한다. 탈영 충동까지 들었다고... 김수용은 박수홍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을 때 이에 대해 "수홍이가 탈영을 하면 어떻게 숨겨줄까" 생각하며 해본 거라고 농담으로 답했지만, 당시 김수용은 충분히 원망과 심술이 날 수 있었다. '감자골 사태' 이후 박수홍은 급히 군 입대를 하고, 김국진 - 김용만이 미국에 도피성 유학을 간 상태였는데, 김수용은 미국 입국이 혼자 거절되어 유일하게 개그계로 다시 돌아가야 했다. 결국 선배들의 핍박에 꽁트에서 포졸이나 행인 역할 등 데뷔한 지 얼마 안 된 신인들이 하던 단역들만 많이 맡으며 수모를 당하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 심지어 김수용은 개그맨이 되기 전에 이미 군대를 갔다온 예비군이라 군대로의 도피조차도 안 되던 상황이었다. 이럴 때는 군대를 갔다 온 게 독이 되는 건가?

군대 전역 후 박수홍은 운좋게 SBS[]의 인기 프로그램 기쁜 우리 토요일의 개편 MC[]로 들어가게 되면서 방송활동이 잘 풀리기[] 시작한다. 남희석과 같이 출연한 좋은 친구들에서 젠틀하고 편안한 이미지와 부드러운 진행 능력으로 다시 큰 인기를 얻으며 방송국 곳곳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유재석이 본격적으로 원탑 MC에 등극하기 직전인 2000년대 중반까지 '기분좋은 밤'[], 일밤[], 야심만만 등 여타 인기 버라이어티에서 활약하면서 이경규, 김용만, 신동엽, 유재석, 강호동 등 톱 MC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진짜 방송에 많이 출연했던 2000년대 초반에는 일주일에 방송 7개에 출연할 정도로[21] 인기의 절정에 있었고 유재석이나 강호동보다 급도 더 높았다. 이 시기는 지금처럼 무한도전, 1박 2일, 라디오 스타 등 전국민적인 인기를 누리는 예능 방송들이 탄생하기 전이었기 때문에 시청률이 적은 프로그램들은 개편 때 가차 없이 종영되고 새 프로그램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아서 유명 MC들이 몇 개월씩 번갈아가며 임의로 시간대를 맡아서 메인 MC를 맡았다. 당시 남희석, 이휘재, 신동엽 등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대단한 도전에 출연한 이후로는 겉은 멀쩡한데 속은 부실한 '허우대'와 옆에서 살살 약올리면 나오는 짜증과 히스테릭한 예민함이 특징인 '묻어가는 개그맨을 대표 캐릭터로 밀었다. 예능에서 김기열, 유상무, 송병철 같은 받쳐주는 캐릭터를 최초로 정립한 사람. 이런 캐릭터들을 지니고 있는 코미디언들은 자기가 주연이 아닌 것에 불만을 갖고 아쉬워 하는 경우가 많지만, 박수홍의 경우 이러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선호하여 꽤 큰 활약을 하였다. 다만 이 때문에 '묻어가기'만 하고 웃기지도 못하는데 '라인' 잘 타서 방송 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도 많이 받았다. 그가 주로 묻어갔던 대상이 90년대 후반 차태현[22], 2000년대 초 박경림[], 남희석[], 김장훈[], 2000년대 중반 윤정수[] 등인데 같이 활동하던 시절에서도 그들이 박수홍을 자신에게 묻어갔다고 생각하거나 무시한 적이 절대 없었다는 점, 2010년 이후에 그들의 행적과 비교해 볼 때 자기 사업도 이어가면서 방송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계속 살아남은 것은 박수홍이라는 점에서도 그의 능력을 엿볼 수 있다. 사실 방송에서 MC들이 웃음을 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가 상대방과의 합인데, 박수홍의 경우 어떠한 상대라도 각 개인들의 특성에 맞게 적절히 받쳐준다는 것만 봐도 충분히 실력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지금도 물론 방송은 꾸준히 하고 있으나, 2000년대 후반부터는 예능 프로그램에는 별로 출연하지 않고 시사교양 프로그램 위주로 출연하거나 사업에 몰두했었다. 본인 말로는 제작진들과 상의해서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하나하나씩 천천히 정리하다 보니 어느 순간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대부분이 없어졌다고...

박경림과의 관계가 유명하다. 김국진 대신 대타로 나갔던 청소년 문화행사에서 마치 운명처럼 박경림을 만났고 그의 얼굴과 중학생이었던 자신에게 손수건까지 깔아주는 매너에 반한 그녀와 편지를 주고받으며 인연이 시작되었다. 팬클럽까지 만들어 회장을 한 박경림과 꽤 오랜 기간 인연을 유지하였고, 박경림이 방송에 데뷔한 이후에도 여러 방송을 같이 하며 좋은 활약을 하였다. 그것 때문에 둘 다 미혼일 땐 스캔들까지 났었을 정도. 둘이 함께 진행하던 방송 '박수홍 박경림의 아름다운 밤' 출연 중엔 박고테라고 하여 '박남매의 고속도로 테이프'라는 프로젝트성 앨범을 발매한 적도 있었다. 본래 예능 프로그램의 한 코너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당시 컨셉은 매니저 박수홍이 박경림을 가수로 데뷔시키는 것. 박수홍, 박경림의 인맥과 인기 예능에서 홍보된 앨범이라는 시너지로 인해 타이틀곡 '착각의 늪'은 가요프로의 2위까지 했으며 [] 당시 1위가 보아의 NO.1이다. 당시 박수홍의 손발이 오그라지는 랩은 나름 압권. '착각의 늪'은 박수홍이 직접 작사한 곡인데, 본래는 전문 작사가를 영입했으나 녹음 직전 갑자기 작사가가 돌연히 잠적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녹음 시간이 촉박해지자 결국 당시 매니저 역할이었던 박수홍이 직접 작사를 한 것이라고 한다. 그 해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결혼하여 해외에서 살고 있는 탤런트 서민정이 박수홍을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팬이었다고 하고, 연예인이 된 이후에도 좋아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방송국에서 처음 만났을 때 서민정이 인사하자 박수홍이 "아이고~ 반가워요. 반가워요."라고 첫인사를 했는데, 그런 뒤 1달도 안 돼서 다시 만났을 때 자신을 기억 못하고 또 다시 "아이고~ 서민정 씨 반가워요."하면서 처음 봤을 때랑 똑같이 인사를 하자 실망했다고 한다. 함께 방송에 출연했을 때 서민정이 이를 언급하자 박수홍은 "나는~ 그냥 이게 병인가봐. 하도 여러 명에게 인사하다 보니 헷갈리면 자꾸 그렇게 돼요."라고 대답했다. 그래도 서민정 역시 박수홍의 '묻어가기' 정신은 높게 사서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 프로그램이 김용만, 신동엽이 진행하던 '즐겨찾기'였고, 게스트로 나온 연예인 두 명이 작곡가와 함께 노래를 만들어 부르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결국 박수홍과 서민정이 만든 노래 제목은 '묻어가자'였다. 내용도 평생 잘 묻어가자는 내용이었다.

한편 신동엽이 진행하는 방송에서 게스트로 나온 박수홍이 과거에 만나서 만든 친분을 잊어버리는 자신과 똑같은 방식으로 신동엽에게 당한 걸 방송에서 언급했다. 과거 여러 연예인들이 모였던 술자리에서 사람들이 금방 많이 가는 바람에 어쩌다가 평소 친분이 약해서 어색한 사이였던[] 박수홍과 신동엽 단 둘만이 우연히 따로 술을 마시게 되었고, 주당으로 유명한 신동엽이 박수홍을 살짝 테스트하려고 "수홍씨 이거 마실 수 있겠어요?"라고 물으며 독한 술을 많이 따라 줬는데, 술이 약한 박수홍은 순간 멈칫했지만 신동엽과 친해지기 위한 목적으로 거절하지 않고 속이 뜨거워지는 걸 억지로 참으며 다 받아마셨다고 한다. 그러자 이를 본 신동엽이 밝게 미소를 지으며 마음에 들어했고, 그러면서 몇 잔 더 하다가 급격히 서로 친해졌다고 한다. 그래서 박수홍은 기회다 싶어 근처에 있던 신동엽의 집까지 바래다 주게 되었고, 그 집앞에서 집으로 들어가려던 신동엽이 먼저 "수홍아 오늘부터 우리 친구하는 거야"라고 말하며 포옹까지 했다고 한다. 박수홍은 신동엽과 친구가 된 게 너무 기분이 좋아서 "그래 동엽아! 우리 이제부터 친구야! 친구! 친구야 잘 들어가!"라고 하면서 헤어졌다고 한다. 박수홍은 자기 집에 돌아가면서도 너무 뿌듯해서 뛰어가기도 했고, 그날 이후로도 계속 그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고 한다. 그런데 그로부터 약 일주일 뒤 방송국에서 신동엽을 본 박수홍이 신나서 악수하려고 다가갔는데 "동엽아"라고 말하려는 순간 신동엽이 "아 수홍 씨 오셨어요."라고 고개 숙여 인사를 하는 바람에 박수홍도 "아 네 동엽 씨"라고 하면서 똑같이 인사하고 헤어졌다고 한다. 이날 이 이야기를 듣고 민망해진 신동엽이 수습을 위해 "뭐 술 많이 마시면 잊어버릴 수도 있는 거죠~ 아무튼 그럼 다시 친구하면 되죠? 그래 수홍아! 친구하자!"라고 방송 중에 바로 다시 친구를 먹기로 제안했고, 애초에 이 상황을 원해서 원망의 이야기를 했던 박수홍은 "그래! 동엽아! 친구야! 우리 다시 진짜 친구하는 거야!"라고 받아들이면서 악수와 포옹을 했으나, 그래도 약간 의심이 남아서 자리에 앉은 뒤에도 살짝 의혹의 눈빛으로 웃으면서 "이래 놓고 또 잊어버리는 거 아니지? 어?"라고 했다. 그 이후 박수홍이 방송에 출연만 하면 "강호동, 신동엽과 절친하다."라고 언급을 하고 있고, 1박 2일에서 강호동[29]과 박수홍이 서로 반말을 하면서 통화하는 장면이 나온 것으로 보아 절친한 친구 사이인 것 같다.

결혼식 주례를 많이 섰고 예식장 사업도 했었지만, 정작 본인은 50줄이 넘은 현재까지도 미혼이다. 배우같은 외모에 다부지고 키 큰 몸, 30년 넘게 한결같은 매너와 추문하나 없는 깨끗한 연예계 생활에도 왜 결혼을 못했는가 했는데 2021년 봄 친형의 만행이 알려졌다. 자세한건 관련 문서참고. [] 2014년에는 TV조선 애정통일 남남북녀[]에서 박수애와 가상부부였다.

 

SBS 미운 우리 새끼라는 프로그램에서 밝힌 바로는 본인은 결혼 생각이 없는 듯. 그러면서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밝혔는데, 젊었을 적 사랑하던 여인과 결혼까지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박수홍 집안의 반대가 극심했다고 한다. 여자 측과 자기 집안에서 서로가 조금씩만 양보해준다면 결혼을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양측의 태도가 너무 강경했기에 박수홍은 결국 그렇게도 사랑하던 여인과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가족과 연인이 극심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며 결혼에 회의감이 들고 실연에 큰 상처를 받으면서,[32] 가족이 반대하는 결혼을 하느니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낫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박수홍의 클럽 늦바람이나 여러가지 행동들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다. 다만 미우새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면 본인도 아직 미련은 남은 듯. 이 사건이 박수홍 본인에게 굉장히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는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서는 "팔을 한쪽 잘랐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었는지 한때 늦바람이 들어 클럽 죽돌이가 되기도 했고, 지금은 반려묘 다홍이에게 굉장히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후술할 가족들의 착취 논란이 드러나면서 책임 소재가 누구한테 있는지 명백해졌다.

2021년 4월, 후술된 박수홍 횡령 피해 의혹 논란으로 인해 모친과 함께 휴식기를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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