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同志)는 어떠한 뜻을 같이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본래 프랑스어에서 비롯된 단어로, 혁명을 함께하던 이들이 서로를 부를 때 사용하던 호칭에서 비롯되었다. 프랑스 단어 'Camarade'에서 'camara'는 라틴어의 '방'에서 비롯된 단어로, 해석하자면 한 방의 사람들이란 뜻. 이를 러시아에서는 고유어휘를 사용해서 '따바리쉬(Товарищ)'로 번역했고, 이를 조선공산당이 '동지'로 번역한 데서 비롯되었다. 영어 comrade도 프랑스어 camarade에서 온 것이다. 북한이 동무와 동지를 호칭으로 써서 헷갈리는 사람도 있는데 동무는 친구와 동의어인 순우리말이고 동지는 나와 뜻이 같은 이라는 한자어다. 북한에선 하대 혹은 비격식체로 동무를 쓰고 격식을 차릴 때 동지라고 한다. 남한에서 동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