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코미디언이자 방송인, 사업가. 1991년 KBS 대학 개그제를 통해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감자골 4인방으로 활약하며 큰 키와 준수한 외모로 소녀들의 열혈 팬클럽[9]까지 생길 정도로 아이돌 수준의 큰 인기를 얻었다. 개그계의 신사라고 불리며,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젠틀하고 편안한 진행 능력으로 톱 MC로서 인기를 구가했다. 특히 야심만만으로 대표되는 스튜디오 토크쇼 진행 능력이 발군이었다.[] 하지만 무한도전과 1박 2일을 위시한 리얼 버라이어티의 시대가 열린 2000년대 이후로는 방송이 점점 독해지고 육체 활동 위주로 돌아가면서 유재석과 강호동이 양강 체제를 구축하자 박수홍은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력을 옮긴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공연하게 자신이 불혹의 클러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