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정치인이자 페미니스트, 사회운동가. 현재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제21대 국회의원이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가만히 있으라' 침묵 행진을 제안한 대학생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21대 국회에서 단 3명뿐인 1990년대생 국회의원 중 1명이다. 헌정 사상 역대 일곱 번째 최연소 국회의원이다 대학 재학 중이었던 2010년에 진보신당에 입당해 정계에 입문했다. 세월호 참사 직후인 2014년 4월 29일 청와대 게시판과 SNS에 가만히 있으라 침묵 추모 행진을 제안하였다. 참가자들은 국화꽃을 들고 마스크를 쓴 채 '가만히 있으라'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행진을 진행했다. 행진 말미에는 250명의 시민들이 함께하였다고 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정치에 관심이 없는 학생시절을 보냈으나 한진중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