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록 음악, R&B, 발라드 가수이자, 한국 최초 헤비메탈 밴드 시나위의 1집 보컬리스트다. 1986년 서울고 동창인 신대철의 밴드 1집에 참여하여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부르면서 대중 음악계에 데뷔를 했다. 참고로 시나위의 1집인 'Heavy Metal Sinawe'는 국내 최초의 헤비메탈 음반으로 알려져있다. 하드록에서 헤비메탈로 넘어오는 경계선에 서있는 그룹들은 몇 있었지만,[8] 스스로를 헤비메탈로 표방하고 앨범을 낸 이들은 시나위가 최초였다. 가창력 맹수의 포효를 연상케 하는 가창력은 풍부한 성량과 두터우면서도 애절한 중저음의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임재범의 이 음색이 얼마나 좋은가 하면, 흔히 말하는 대부분의 음색 좋은 가수들이 소화할 수 있는 종류의 폭이 제한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