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배우 겸 모델. 데뷔전 본명은 김도진.[]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에서 2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여량초등학교, 여량중학교, 춘천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사촌이 있는 서울특별시로 상경한다. 어릴 적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었는지 가출을 하다가 걸려 집으로 끌려가기도 했는데, 원빈을 데리고 집에 돌아가는 부모가 말하길 "연예인 되기가 쉬운 줄 아냐? 강릉 시내만 나가도 너보다 잘생긴 사람 널렸다. 연예인은 아무나 하냐? 니 얼굴에 연예인은 무슨... 헛된 꿈 꾸지 말고 공부나 열심히 혀."라고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강릉은 어떤 곳입니까.. 그렇게 20살에 연기자가 되고 싶어 무작정 상경했고, 누나 집에서 기식하며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틈틈이 오디션에 도전했다. 그러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