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준에 따라서 나누어지는 경계를 지나 북쪽으로 넘어감. 또는 삼팔선 또는 휴전선의 북쪽으로 넘어감. 사전적 의미는 이렇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남한 사람이 자발적 의지로 북한에 영주를 목적으로 넘어가는 행위'를 뜻한다. 월북과 구별되는 개념들로는 외국에서 북한으로 들어가는 입북(入北), 자유 의지가 아닌 납북(拉北), 북한에 잠깐 갔다 오는 방북(訪北) 등이 있다. 남한에선 당연히 국가보안법상 '반국가적 행위'로 간주되지만, 북한에서는 '의거입북'이라는 말로 미화된다고 한다. 194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이전까지는 공산주의에 대한 동경이나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정치 탄압으로부터의 도피[4]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월북하는 사람이 조금 있었지만, 북한이 주체사상을 내건 사이비..